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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禪涅槃(선열반) (zenilvana)

선각자가 죽어 역사가 바뀌지 않는다
01/18/2016 08:01 댓글(0)   |  추천(4)

Martin Luther King Jr. (1929-1968)의 뜻있는 죽음을 기념하는 날이 1월 20일이다. 구태어 공휴일로 까지 정해서 온 나라가 일손을 놓고 그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그 뜻이란 것이 과연 무었인가? 예전에 일했을 적에는 공휴일이 낀 주말을 쌍수로 환영했지만 요즘 같이 매일 노는 은퇴자로서는 매우 부담스러운 일이 되었다. 비로서 내가 왜 또다시 노는 날을 맞이 해야 하는가를 담담히 생각해본다.


미국이란 방대한 땅에 유럽인들이 정착하기 100여년이 지나자 북쪽 주민들은 자기의 손과 발을 놀려서 공업을 발전시켰다. 한편  남쪽 사람들은 아프리카 노예들로 농업경제를 일구어서 떵떵거렸다.  신앙의 자유를 찾아 왔던 북쪽에서 볼때는 남쪽은 분명히 예수님이 가르친 정신에는 어긋나는 짓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북쪽은 신앙의 자유가 우선이었고  남쪽은 경제적 이득이 먼저였던 것이다.  노예제도가 비록 기독교 정신과 어긋나더라도 상관할 수 없었다.  땅은 넓고 비옥한데 일손이 딸리니 그런 거 따질 형편인가? 


이런 생각의 차이로 인하여 수십만명의 이들 이민자들의 후예가 남과 북으로 갈려서 전장에서 죽었다. 미국역사는 이를 두고 Civil War, 즉 남북전쟁으로 부른다. 그 마지막으로 3일 간에 벌어진 Gettysburg, PA 전투(1863년 7월초)에서 작으만치 46,000- 51,000명의 양쪽 사상자를 내었다.   나포레온式(식)의 전술을 현대무기로 싸운 결과가 이러했다. 그 무덤 위에서 당시의 미국 대통령이 짤막한 연설을 했다.  그 마지막 부분에서 "민주주의 국가는 국민의 나라, 국민의 손으로, 국민을 위한 원칙에 세워졌다. 이 원칙은 지구 상에서 결코 소멸되지 않는다"라고...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이라고 하면서 흑인들을 해방하고 자유인임을 선언했던 것이다. 


(참고:  these dead shall not have died in vain -- that this nation, under God, shall have a new birth of freedom -- and that 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shall not perish from the earth. (1863년 11월 19일)


그 100년 후에 흑인이 정말로 해방되었는가? 천만에. The Voting Rights Act, signed into law by President Lyndon Johnson (1908-73) on August 6, 1965, aimed to overcome legal barriers at the state and local levels that prevented African Americans from exercising their right to vote under the 15th Amendment (1870) to the Constitution of the United States.


앞에서 언급한 "국민에 의한" (of the people)이란 민주원칙은 August 6, 1965에야 법으로 흑인들이 자신들을 대변하는 사람을 뽑을 권한을 비로소 쥐게 되었고, 이를 위하여 '마틴루터 킹'이 자신의 목슴을 바친 것이다.  Abe. Lincoln과 같은 운명으로...


오늘날 한국인들이 대거 미국으로 이민올 수가 있었던 것 그 자체도 이러한 민권운동에 연유해서 J.F. Kennedy 가 유럽인들 위주의 종래 이민정책을 전 세계인들에게 문호를 열게 되었고 그 덕분에 아시아인인 우리들이 이곳에 대거로 이민와서 살게 되었던 바다. 피와 땀은 백인과 흑인들이 흘렸고, 그 과실을 우리가 즐기고 있다. 그걸 알아야 한다. 그런데~ 한국인들이 흑인들을 업신여기는 그 풍조를 어찌 보시오? 한마디로 무지에서 세상을 잘못 사는 행태에서 비롯되고 있음을 아시는지, 마는지...


한국은 어떠한가? 조선왕조 500년동안에 양반-상놈 가려가면서 배운자들이 상대를 모함해서 그들의 재물을 가로챘고, 그 가족의 3대를 죽이거나 여식아들은 종년으로 팔아먹는 그런 제도 아래에서 나라가 운영되었다. 백성들이 이웃을 곱게 보겠오, 아니면 사랑으로 감싸주겠오?  이런 악랄한 제도가 1894-5년 갑오경장, 혹은 갑오개혁으로 그 신분의 착취을 종식시켰다.  일본사람들의 입김에 마지 못해서...


그리고 국가가 해방되었고, 공산주의가 북쪽 땅에서, 민주주의가 남쪽에서 정부를 세웠다가 1950년 6월 25일에 김일성이 이끄는 남침으로 수백만명이 살상되고, 또 살아남은 사람들은 남쪽을 향하여 피난길에 올랐었다.  그래서 과연 그 땅에 민주국가가 들어섰던가? 형식상으로는 분명히 그런 형태을 유지하고 있으나, 문제는 고루한 전통이 그들의 꼴통에 차있던 바라 한번 "양반이면 영원 양반"이라 할지, 가진 자들이 정권을 쥐고 약육강식하기를 예사로 하다가 군사정권이 들어서서 근대적 공업국가로 만들지 않았던가?


목택동이 소수의 추종자들로 억대의 중국인들을 공산주의로 밀고 갈 수가 있었던 것은 '게릴라 전법'에 근거한다.  군사적으로 만이 아니다.  종래의 인간들 사고 방식을 게릴라 전법으로 쇠뇌해서 거대한 물결을 뒤집어 놓았던 결과가 지금의 중국이다.  북조선의 김일성 3대가 이러한 게릴라 전법으로 남한을 공략해오기를 수십년... 거기에 동조하는 대통령이 두 명이나 나와서 그 뜻을 길이 받들어 한국의 젊은이들이 자기네 닭을 잡아먹으려고 설치고 있다.  


우리는 두번의 해방이 있었다. 한번은 조선왕조, 또 하나는 일본의 제국주의자들에게서 자유를 드디어 찾았다. 오늘날의 미국 흑인들이 정말로 대등한 자유를 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처럼 대한민국 역시 of the people, for the people, by the people의 정부가 끝없는 북조선의 대남공작에 시달리고 있다.  거기서 가장 염려되는 바는 김대중 노무현 정부가 뿌려놓은 씨앗들,.. 전교조의 역사왜곡에 물든 젊은 세대가 공산주의의 북조선 영도자를 찬양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들을 선동하는  몰지각 그리고 몰염치 국회의원들, 그리고 거기에 동조하는 무지한 인간들이 세상을 어지럽히고 있지 않은가?    


禪涅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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