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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禪涅槃(선열반) (zenilvana)

五福 중에 두번째로 처주는 것이 돈福이다.
12/20/2015 08:12 댓글(2)   |  추천(9)

돈이 많으면 좋티요.  돈이 얼마나 자기를 행복하게 하는 지를 잘 안다.  돈을 모은 것을 富라고 하는데 이 글자를 풀어보면 지붕이란 글자 밑에 하나란 一자가 있고 또 그 밑에 입이란 口가 써있다. 또 그 밑에 밭 田자가 떠받치고 있다. 풀이하면 집을 쓰고 사는 입 하나가 밭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 소위 돈福에 해당한다.  소위 衣食住(의식주)가 해결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옷이 많아야 할 이유는 없었던지 衣(옷 의)를 생략한 이유는 뭘까?  옷이란 것은 가난하나 돈이 많으나 누구나 가진 것임으로 꼭 부자라야 옷을 입고 있다고 볼 수가 없기 때문이리라.  그런 연고로 富란 글자를 구성할 적에 衣를 보태야 할 이유가 없었다고 본다.


입 하나를 위하여 밭을 일구는가?  그것 또한 아니다. 집이 있으면 부인을 비롯해서 가솔을 거느리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인 고로 한 가족이 그 농사의 수확을 거두어 들이고 남는 것은 곳간에 저장하지 않겠나?  농삿일은 하늘과 땅이 관리하는 일이라 궁핍한 기후와 토지가 허락치 않는 경우를 대비해야 하겠지비.  이게 소위 富라는 개념이다.  옛날에는 농경사회였던지라 자기 토지와 집을 쓰고 사는 것이 부자의 기준에 해당한다는 말이다.


그런데 요즘은 어떤가?  농경사회가 아니라 산업사회에 우리가 살고 있다.  인구도 많아졌고, 생산력도 좋아져서 하나의 입을 위하여 밭을 가는 것이 아니라 수백 내지 수천의 食口(먹을 식, 입구)를 먹여살리는 시대가 되었다.  산업이 발달하면 할수록 더 많은 자본이 필요하며 그 돈줄을 확보하고자 은행이 필요해졌으며 그 자본을 동원한 기계에 매달리는 人口(사람인, 입구)들 중에 가진 者는 더 가지려 했고, 그리고 못 가진 者 또한 더 차지하려고 경쟁하고 있다. 이것이 자본주의라는 것...


싸울게 아니라 서로 공평하게 나누어 가지자고 했던 것이 共産主義(공산주의)였다.  쏘련이 주동이 되어 70년간 실험을 했었으나 실패했고 같은 운동권에 속한 중국공산당, 즉 中共(중공)이 자본주의경제로 전향한지 30여년 만에 세계적인 富의 나라가 된 것을 우리가 안다.


어째서 "서로 공평히 나누어 가지자"는 경제체제가 붕괴했던고?  그 이유는 "남보다 더 소유하려는 욕망을 없애버렸기 때문이다."  내가 더 열심히 富를 만들어 내야할 이유가 없어진거라.  농땡이를 쳐도 내 한 입을 채우는데 "모 할라꼬 혈기내싸 일할꼬마, 치와뿌라" 케싸코, 모두들 적당히 하다 봉께 모~ 돼가는게 없었당께로.  요로꼬럼 세상이 돌아가다 봉께 사람은 우짜튼 욕심을 내도록 바래끼를 내도록 하능기 바람직 한기라. 


 문제는 우리들의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열심히 일해서 적은 급료나마 아껴쓰고 저축해서 그 모인돈을 잘 활용할 궁리는 하지 않고 공산당 式(식)으로 1년 내내 크레딛가드에 이잣돈 갚느라고 질질 매는 공평-자유투사들이 문제인 거라.  하기는 쪼달리겠지.  우선 쓰고 보자. 크리스마스가 왔냐?  Black Friday가 당도했냐... 필요없는 것까지 모조리 사들였다가 다음 날에 쓰레기로 던져버리면서도 모자란다고 아우성을 치는 부류의 인간들이 많기 때문에 하긴 자본주의가 잘 돌아간다. 


있는 자는 더 많이, 없는 자는 더 없이 불평 불만하고 사는 겁니다요. 있는 者는 더 있기를 바라고, 없는 者도 그러하다만 그게 어찌 맘대로 되는가? "돈이란 것은 쓰는 것이다." 옳은 말씀이다. 그러나 당장 쓰는가, 아니면 나중에 쓰는가의 시간적 차이가 있다구. 기계로 생산을 엄청했으면 그것을 당장 소비해야지 가진 자들의 기계가 잘 돌아가는게 아닌가?  


실상 자본주의의 영웅은 소비자다~ 이 말쌈... 자기가 미워하는 자본가들이 돈을 벌도록 도와주면서 북조선의 공산주의를 찬양한다고요?  한국에서 먹다남은 음식찌꺼기 만으로도  북조선의 인민을 먹여살리고도 남아서 돼지사료로 쓸 정도로 풍청망청한다. 그런데 뭐가 어쩌구 저째?  아이구... 맙쏘사! 뭘 알아야 면장질을 하게꼬 마잉...


돈 많은 부모가 물려주기를 바라던가, 아니면 로토의 福卷(복권)에 당첨돼서 일확천금을 꿈꾸는 것이 富을 이루는 것이 아임메.  굳은 땅에 물이 고인다구요.  우리 미국동포들이 빈손으로 이 땅에 와서 큰 돈을 모은 사람도 있지만 거의 모두가 그런대로 지금까지 굶지 않고 살아온 과거를 어떻게 보십네까?  춥고 배고푼 과정을 거치면서 한 푼 한 푼 애끼고 모아서 뭔가 풀칠할 길을 찾았던 것이 우리들의 소위 富가 아니겠오?


전에 컴퓨타가 처음 등장할 당시에 반도체산업에 뛰어든 어떤 분, 안씨라던가 아니면 황선생이던가, 억수의 돈을 벌었는데 그 부인이 옛날 방식으로 조촐하고 검소하게 사는 것이 이상하게 보였다는 기사를 Wall Street Journal에서 읽은 적이 있다.  또한 "The Next Door Millionaires"... 베스트 쎌러가 된 책이 있었다.  미국에서 소리없이 잘 사는 사람들의 거의 전부가 바로 옆집에서 알뜰하게 산 사람들이란 사실을 우리가 망각하면 않된다.  다시 말해서 "福은 자기가 지어서 자기가 받는다."


禪涅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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