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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들아! Quo Vadis
12/01/2015 10:12 댓글(0)   |  추천(2)


'쿼 바디스'... 1951년에 영화화 해서 세상에 널리 알려진 '라틴'말이다. 로마제국의 미치괭이 황제 '네로'가 기독교인들을 학살하던 시기에 사도바울이 이를 피하여 도망치던 길목에서 예수의 형상이 나타나서 그에게 베드로가 물었다고. "어디로 가시고 계십니까?"고... 실은 Henryk Sienkiewicz 란 이름의 폴랜드 소설가가 1895년에 Quo Vadis: A Narrative of the Time of Nero(1895) 란 제목으로 처음 세상에 내어놓았고, 수차례의 영화로 그리고 '아카데미償을 받던 끝에 1905년에 노벨 문학상까지 받았다고 한다. (아래 참고)

The Polish writer Henryk Sienkiewicz authored the novel Quo Vadis: A Narrative of the Time of Nero(1895), which in turn has been made into motion pictures several times, including a 1951 version that was nominated for eight Academy Awards. For this epic novel (among others), Sienkiewicz received the 1905 Nobel Prize in Literature.-Wikipedia에서

내가 묻는다. 한국이여~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우리는 지금 '인터넽'시대에 살고 있다. 세상에서 이런 시설이 가장 잘 보급된 나라가 바로 한국이란다. 그런 이유에서 한국의 몇 동창들이 거의 매일이다시피 내게 이메일을 보내준다. 늙으막에 별 할일이 없는 처지라서 아침식사가 끝나는 대로 바로 그날의 소식을 알아본다. 그것이 거의 습관이 되어가고 있다. 빠지는 날이 있으면 궁금해 지지를. 그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다가 이런 재미있는 현상들을 발견한다. 

우선, 보내주는 것의 거의 전부가 Forwarding, 즉 남의 것을 제3자에게 다시 띄워준다. 두번째는 상당부분이 한국에서 벌어지는 정치판도의 난장판 및 부정부패의 사회적 비리들이다

좋은 냄세를 거듭 맡으려면 코가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좋은 정보도 횟수를 거듭하면 그 가치를 상실하게 마련이다. 그런 뜻을 깨닫기나 한듯이 정치물에 섞어서 가끔 건강강좌性의 견해와 sex물들... 그 요란한 과시물과 교접광경들이 심심치 않다. 내가 친구들을 이해 못하는 것이 아니다. 시대에 걸맡게 컴퓨타 앞에서 넘치는 시간을 때우려는 노력을 어찌 나쁘다고만 할쏘냐.

허나, 미국으로 도망온 74세의 늙은이에게 한국의 정치적 혼돈을 알아서는 뭣하겠으며, 여자들의 자극적인 교태를 보아서 어떻게 하라는 건가? 나는 한국의 참정권이 없지 않은가. 설혹 있다고 해도 투표권 한 장이 전부다. 태평양 건너에서 벌어지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혼란을 나에게 해결해주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겠지? 그럼 무었 때문에 이런 정치물을 내게 보내는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Forwarding 일관의 태도에도 문제가 엿보인다. 소위 '펌'이란 것이다. 이메일이서는 Forwarding이고 인터넽 웹페지에서는 '펌'이라 부른다. 이 양반들이 한국의 지성인들이 아닌가? 다시 말해서 스스로 자부하는 일류학벌의 elite... 그런데 거기에는 자기 생각이란 것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대화를 하자고 애걸복걸 했어도 10여년의 성상에도 대꾸조차 못하는지, 않하는 건지...남의 잘못 만을 들추거나, 한물간 물건을 계속 주물러 대보라니. 내가 'Quo Vadis' Korean을 마침내 불러보는 거다.

한국의 근본문제는 국민들 전체가 생각을 않고 사는 데에 있다. 구쾌의원이란 넘들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느라고 학원에서 길거리로 오래 전에 뛰어 나왔고,그나마 학교를 다녔다는 녀석들은 책을 놓은지가 반세기, 즉 50년을 넘기고 있고, 똥통학교를 어찌해서 졸업한 치들은 먹고 마시는 역전의 일꾼들이다. 통일은 해야 한다면서 권모술수에 혈안이 돼있고... 어지기 떠지기들은 욕지거리에서 한가락하고. 

그래서 내가 최근에 한국사람들의 collective unconsciousness, 혹은 Archetypes란 것이 어쩌고 저쩌고, 해방신학의 영도자들은 唯物思觀(유물사관)과 전혀 문제가 없다고 했고... 한국 정신세계의 빈곤함이 도대체 뉘집개의 이름인고? 바다 건너 사람은 심혈이 될런지, 객적은 논리가 될지, 한번 읋어봤고 마는, 정작 생각해봐야 할 장본인들은 꿀먹은 벙어리라니... 한국의 識者(식자)들이여; 'Quo Vadis'!

禪涅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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