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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주사파 신영복을 존경한다고
05/09/2019 09:05 댓글(2)   |  추천(16)

문재인은 신영복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그는 누군가? 서울 상대 교정에서 그를 먼발치에 본적이 있었고, 당시에 재주있는 사람으로 말했던 것을 기억한다. 대학 1학년, 즉 '4-19학생의거'가 있던 초봄이었다. 그때 사귄 친구 박성준이가 그의 주체사상에 동조하다가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신영복과 같이 1968년에 투옥되었다. 누가 누구를 먼저 동조했는지는 모른다. <Google에서 통혁당 사건을 참조하시라>


나는 이 사람들을 잘 안다. 박성준이는 1940년生으로 서울상대를 1차 낙방했고, 두번째 시도해서 나와 경제학과에서 만나 그가 감옥에 수감되기 전까지 친한 친구로서 왕래했었다. 그리고 신영복은 나와 동갑이나 생일로는 몇개월 늦게 출생했으나, 나는 8살에 초등학교를 시작했음으로 대학으로는 1년 선배가 된다. 이 두 사람들은 부산에서 고등학교를 다녔음으로 해서, 말하자면 타향에서 만난 고향의 친구였다.


신영복이는 부산 상고를, 박성준이는 해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부산 상고는 알려졌지만 해동高는 불교재단이 설립했고, 본인의 말로는 깡패학교로 통했다 한다. 그 학교 역사상 서울상대를 입학한 사람은 박성준이 한 사람이었다고. 이 친구와에 얽힌 사연은 이곳 중불방에, 2018년 1월 3일부터 2월 11일 <통일을 붉게 제19편: 주체사상에 포섭되어>란 글을 마지막으로 발표되어 있다. 


참고로 그의 부인은 노무현 시절에 국무총리를 지냈던 한명숙이었고, 박성준이와 써클활동을 할 때의 이야기와 사상적 토대가 되었던 6-25사변 통에 고아신세의 이야기들이 적혀있다. 따라서 나는 주체사상가, 주사파들의 시작을 잘 아는 사람 중에 하나다. 왜냐하면 현재의 집권당의 대부분이 이 두사람들에게서 이렇게 저렇게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들을 잘 활용한 김대중의 음모가 진전되어 5-18민주화 운동으로 표면에 번져 나타났다. 


어떤 의미에서는 문재인이 존경하는 신영복의 주체사상이란 것에는 박성준의 입김이 많이 서려있다고 봐야 한다. 실상 죽은 신영복이 아니라 살아있는 박성준을 존경해야 한다. 물론 김중태란 북한간쳡과 최초로 손을 잡은 사람은 신영복이었고, 그리고 그 뒤에는 박성준이를 경동교회의 강원용 목사에게로 인도한 나의 책임도 있어 보인다. 왜냐하면 강목사의 "십자가 이론"을 비약시켜 버려진 대중을 구원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그가 찾게 되었기 때문이다. 앞에 언급한 "통일을 붉게"란 일련의 글에 자세히 쓰여져 있다.


박성준이는 일찌기 수많은 이념적 서적과 그에 준하는 책을 두루 읽었기 때문이다. 만나는 사람마다 혀를 내두를 정도로 아는 것이 많았다. 나 역시 그한테서 일찌기 문학, 철학, 사상적인 책들에 어접은 눈을 뜨게 되었고, 더구나 대학에서 Karl Marx의 공산이론까지 겸하게 됐으니...... 그들의 사상적 발자취에 錦上添花(금상첨화)로 다대한 영향을 끼쳐주었다. 자본주의를 이해하려면 경제학의 里程表(이정표)인 資本論을 읽어야 한다. (2017년 11월  20일자 중불방의 "Marx가 아니라 Engels가 공산주의를 (제11편)"을 참고하시라)


그러나 나는 이민의 길을 택했고 그는 13년의 감옥살이를 했어야 했다. 운명의 갈림길이 이같이 벌어질 줄을 어찌 알았겠는가? 한마디로 나는 한국이란 땅을 좋아하지도, 그리고 거기 인심에 질린 사람이다. 그 이야기는 2017년 11월 4일字 <제1편: 회장과 비서>에서 시작하여 제15편이 계재된 12월 7일의 것을 마지막으로 한다. 더 할 말들이 있지만 그 정도에서 그쳤다.


따라서 문재인이나, 요즘에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유시민, 이해찬, 그리고 심재철 등속의 후배들이 우리 고참들이 내심 고민하고 몸으로 때웠던 군사독재와 기득권자들의 積弊(적폐)를 청산하겠다는 의지가 그처럼 시작됐다. 한마디로 잘라 말하면, 서구세력, 즉 쏘련과 미국이 일본의 잔재를 정리하던 마당에 南과 北을 갈라놨고, 공산주의자들이 한국전쟁으로 수백만의 동족을 죽이고 민족의 대이동을 시켰던 불행에서 출발했다는 점.....


https://www.youtube.com/watch?v=frZlwmU2brg


그 통에 희생된 후세대들이 공산이념에 물들여져서 자유민주주의 틀 속에서 공산주의를 도리어 흠모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 결과가 지금의 문재인 정권이며, 동시에 종부기들의 어처구니 없는 망상과 미친 작태가 참으로 目不忍見(목불인견)이다. 유시민이란 者를 보시라! "저 혼자 살아남으려는 밀고자"... 운동권 동지들을 밀고해 받쳤던 배반자가 어찌나 난척을 잘 하는지, 내 妻마저 그를 좋아하더라 마는 내가 보니 금마는 여우같은 놈이더라구. 아니나 다를까, 이런 녀석들이 지금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다. 유시민은 서울 상대의 새까만 후배더라구요.


사람들이 어째서 고정관념에 빠지면 시대와 장소가 변해도 예전에 습득했던 사고방식을 죽을 때까지 고집하는가?  나라 안팍으로 개망신을 당해야 하는 가를 생각해 보다가 말빨이 엉뚱한 곳으로 흘러가고 말았다. 세상은 변하는데 생각을 바꾸지 못하는 이 人格落伍者(인격낙오자)들의 고집스런 작태를 어찌 해야 바로 잡을 수가 있을까를 한탄한다. 그 이론적 설명을 준비했다가 그만 두고 말았다. 말해 보았자 알아들을 사람이 몇이나 되건냐? 말을 말아야지......


禪涅槃

5/9/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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