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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禪涅槃(선열반) (zenilvana)

眞理가 과연 나를 自由케 하는가?
01/12/2019 07:01 댓글(0)   |  추천(6)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든지 용납되는 보편타당한 理致를 말한다. 때와 장소 그리고 삶, 그 어느 것에서도 옳지 않으면 眞實이라 말할 수 없다. 우리가 과연 이런 조건에 맞게 자유롭게 살 수가 있을까? 인류의 오랜 숙제였다. 東洋에서는 時-空은 늘 變한다고 했다. 이것에 기초한 佛敎에서는 俗世에 애착을 가지지 말라 했고, 기원 전 500년경의 희랍철학자는 3段論法으로 증명되지 않는 것은 眞理가 될 수 없다고 했다.


그런데 요한복음 8장 32절에서는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가르치고 있다. 그 8장 전체에서 말하는 眞理라는 것은 앞에 말한 東-西洋의 보편성 철학이 아니라 요한이란 사람의 신앙적 믿음이다. 물론 예수의 입을 빌린 客觀이 아니라 그 필자의 主觀이다.


사람마다 자기 나름의 주관이 있다. 다른 사람들의 눈으로는 偏見으로 보일지 모른다. 그러나 그 자신에게는 너무나 확실하다.  객관적인 판단이나, 합리적인 검토없이 전부터 오랜동안 인식해온 본인만의 견해다. 타당할 수도 있고 잘못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보편타당성를 상실했다고 볼 수 있지 않겠는가?


헌데, 대부분이 자기 만의 眞實에 집착하여 뭐가 옳고 뭐가 글렀다, 뭐가 善이고 뭐가 惡이다를 고집한다. 그 비근한 예가 문재인의 평화공존이다. 한 민족끼리 싸우지 않고 평화롭게 잘 살자고 하면서 남한의 국방력을 스스로 약화시키며 동시에 북쪽의 적화통일의 야망을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한반도 안에서나 미국땅에서 조차 甲論乙搏 하며 밤과 낮으로 시끌벅적하다.


내가 강 거너 불 보기를 하는 것도 내 생각이다. 나에게는 이것이 진리가 되겠지. 왜냐하면 내가 피를 토하며 울분한들 뭐 하나 성사되는 것이 없지 않은가? 도리어 내 심장에 무리를 줄 소지를 주면서 불만으로 살다가 생각찮게 일찍 골로 가본들, 누가 하나 나를 조국을 사랑한 애국자로 모실 것인가? 천만에다.


몇주 전에 Brazil Nuts이 몸에 좋다고 해서 즉각 이를 사다 아침 저녁으로 몇알씩 먹고 있다. 인턴텥의 생화학 박사의 말을 그럴듯 하게 여겼기 때문이다. 이 학자의 말씀인즉, 한번에 3-4개를 먹으라고 했는데, 그 다음날에 집사람이 Google인지 You Tube인지, 우리 몸은 Serotonin (참고 1)이란 영양소가 7 마이크론이이라던가, 아주 소량이 필요한데 Brazil Nut 한개가 100 마이크론이 들어있으니 1개 이상을 먹지 않겠다는 거다 (참고 2). 하긴 그 말에 一理가 있어 보인다.


참고 1: Low serotonin levels have been linked to depression. Serotonin is an important chemical and neurotransmitter in the human body. It is believed to help regulate mood and social behavior, appetite anddigestion, sleep, memory, and sexual desire and function. There may be a link between serotonin and depression. -Google


참고 2: Serotonin syndrome occurs when you take medications that cause high levels of the chemical serotonin to accumulate in your body. Serotonin is a chemical your body produces that's needed for your nerve cells and brain to function. But too much serotonin causes symptoms that can range from mild (shivering and diarrhea) to severe (muscle rigidity, fever and seizures). Severe serotonin syndrome can be fatal if not treated. -Mayo Clinic


내 妻는 겁쟁이다. 이런 종류로 매사를 거듭거듭 걱정하고 사는 꼴을 보자하면 내가 도리어 피곤해진다. 거의 60년을 이런 사람과 같이 살아오다 보니 한쪽 귀로 듣고 다른 쪽 귀로 흘려보낸다. 그렇지 않고는 그 복새통에 도저히 맘편할 날이 없다. 나이가 들다 보니 자기도 지나쳐 왔다는 건지, 철이 들었다는 건지......잔소리가 덜해서 견딜만 하다.


제목의 말씀...眞理가 나를 自由케 하는 것이 아니다. 도리어 세상의 모든 것들이 나를 구속하고 있다. 성경말씀을 一點一劃도 고칠 것이 없다고 한다. 2,000년 전에 살았던 요한이란 희랍사람이 眞理라고 여겼던 예수의 말씀이 아직도 眞實인가? 그래 믿는다면 그럴 수가 있겠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다."(희부리書 11장) 


"과일을 알려면 그 나무를 보라"고 했다. 한국의 교회가 과연 좋은 열매를 맺고 있을까? 기독교의 본질을 깨닫고 실천하지 못하는 대짜 교회가 겉으로 보기엔 탐스러우나 속으로 썩어들어가는 眞實을 과연 믿어도 됩니까? 믿거나 말거나......That is your business. 그러나 현실을 바로 보자구.


禪涅槃


2019년 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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