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 Ghost Warrior
  • 오를리 (orullee001)

스트레스 샤핑으로 구입한 수집품
09/18/2016 11:09 댓글(8)   |  추천(20)

추석전에 스트레스 샤핑으로 나를 위해 주문한 물품들이 어제 마지막으로 도착햇다. 주문후 올린

사진들은 이베이에서 퍼다가 올렸으나 상품이 모두 도착한 어젯밤 직접 사진을 찍었다.

좀더 크게 찍었으나 소품을 찍기에는 아직 사진 기술이 부족하다.


Gravy 용 백자를 좀더 크게 찍어 백자의 그림들을 실감있게 부각하다가 그만 왼쪽을 잘려 찍었다.

Gravy 받침대를 위에서 찍었으면 가운데 그림이 선명햇을 텐데...잘못찍었다.

4인치 보석함은 찍어서 보니 너무 더러워..아마 전주인이 담배를 집안에서 피운 흔적인것 같았다.

따듯한 물에 식기 세제를 풀어 4-5분정도지나 세척을 하자 많이 좋아졌는데..식초를 이용해 한번더

세척을 해야할것 같다.

6인치 반 키의 Pitcher. 그레코 로만신화의 신들을 몰딩으로 제작해 도기에 입힌 신들을 부각하기 위해

여친 렌즈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85mm 1,8D 렌즈를 이용해서 찍었다.역시 렌즈의 성능이 별명대로 18-200mm 렌즈로 찍은 사진보다 몰딩으로 붙인 신상들이 선명하게 보인다.

6인치 Pitcher의 반대편 신상들. 아래 4인치 Pitcher에는 없는 손잡이에도 몰딩을 입혔다.마치 살아서

움직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몰딩으로 입힌 하얀 신화의 신들이 입체적으로 보인다. 생동감을 느갈수 있는 산들의 몰딩, 이노병이Jasperware의  매력에 빠진 이유이기도 하다,

이 4인치 Pitcher는  6인치 반 크이와 비교하면 실물의 크기가 너무 차이가 날정도로 작다.

반대편의 신상들


아래 은제 와인 데우는 용기와 차 거르는 용기는  지난해 구입했다. 하얀은을 좋아하는 이유는

전설의 로렌스 올리비에가 사막을 좋아했든 이유와 같다.


차를 끓여 몇번 걸러 보았는데 대나무로 만든 차거르는 전통 용기와는 또다른 운치와 멋을 느낄수 있었다.

50년전에 버몬트주에 있는 회사가 만든 미국에서 생산된 은제품이다.


4년전에 구입한 포켓용 은제 술병

100여년전 인도에서 생산한 은제품으로 은의 무게만 거의 20온스로 현재 은 가격은 1온스에 20불이다.

아래 Western belt buckle은 Urban Cowboy들의 필수품으로 보통 은제 모방품인 백동이나  은 도금을 한

Buckle을 사용한다. 그러나 택사스의 부자목장주들은 은을 다루는 명장들이 만든 은제 Buckle을 사용한다.

젊은 부시 대통령의 은제 Buckle은 기천불을 호가한다.


이노병이야 그렇게 비싼 버클을 구입할 이유와 여유가 있을리 없어서 모조은제 백동버클을 사용하면서 언젠가는 은제 버클을 구입하려고 벼르고 있다가  드디어 추석전 스트레스 샤핑중에 Diablo은제 골동 버클을 이베이에서 만나 구입했다.신품은 600-1,000여불로 추정되는데 노병이 부담없이 구입할수 있는 중고여서  구입했다.

은 용량이 3온스가 조금 넘는다. 가운데는 말 대신 남녀의 포크댄스 장면이 구리로 양각되였다. 사용

하든 버클 대신 끼워보니 벨트 잠금 장치가 달라 급할때 빨리 벨트를 풀기가 힘들어 다시 사용하든

버클로 돌아갔다.


스트레스 샤핑때 구입한 군대식기. 한국군에도 옛날 지급햇든 식기다.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박스에

담겨 있는 신품이다. 나이프와 폭, 스픈은 중고로 식기에 끼워주었다.

월남전때 C Ration을 데울데 사용하는 연료다. 뚜껑을 열면 25센트 동전 크기의 두꺼운 하얀 연료가

들어있다. 월남전 소품  수집품의 한 품목이다.


낙시하다가 놓친 고기가 크다고 한다. 아래 사진은 월남전때 미군이 사용한 전투식량이다. 월남전때 많이 먹었고 또 옛날 어린시절 6.25때 미군으로 부터 얻어 먹었든 추억이 담긴 미군의 전투식량이다. 그런데 몇십년이 지난후, 내가 미군이 되여 월남전에 참전해 월남애들에게 저 C Ration을 주었으니...그때 내 마음을 무엇이라고 표현해야 좋을지 많은 생각을 하다가, 이런 경우를 아마 역사는 돌고 돈다고 했던 것일까? 



추석전날 이베이에 매물로 나온 C Ration 한박스에 백불이상을 비드하고 자신있게 느긋하게 기다리다가 2분전에 들어가 보니 한녀석이 나를 추격해오고 있었다. 기겁을 해서 110불을 처 넣으려고 서둘다 보니 아뿔싸...그만 작전 미숙으로 놓치고 말았다. 보통 2백여불에 나오는 물건을 110불이면 살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고  몇일이 지나도 생각만하면 분통이 ~~~~~~~

한 박스안에는 12개의 1회용 전투식량이 들어 있다. 생산년도는 74년. 나만의 월남전 소품 수집품에

넣고 싶은 소품 0순위.


현재 나와 있는 같은 C Ration은 입찰 시작가가 198불. 300불에 Buy now...이건 너무 비싸서 구경만 하고 있다. 이차대전과 한국전때 사용한 C Ration 한박스가 400불에 매물로 나왔다. 내용물이 터졌으나 한박스에 6박스가 들어간 이 C Ration은 아이젠하워 장군이 미대통령에 당선된후 1953년 한국을 방문했을때 남한 전국 한 가구당 작은 박스 한개식을 선물로 준 역사가 있다. 그당시 초딩인 이노병이 우리집을 대신해서 이장집에서 받아들고 온 기억이 있다.


올 추석은 고향을 가지 못하는 스트레스를 샤핑으로 풀었다. 이가을 못가면 겨울, 아니면 내년봄. 그때도

못가면 내년 여름 지나 가을에 고향을 갈 꿈으로 내년을 기약하면서 샤핑을 끝냈다.

 

쇼팽의 야상곡 20번

포토 에세이 카테고리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