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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를리 (orullee001)

그리스-로마의 신들을 만나다
09/12/2016 01:09 댓글(18)   |  추천(14)

3년전에 심장 관상동맥 4개를 바른쪽 다리에서 빼어낸 혈관으로 대체 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냈는데, 무슨 연유인지 왼쪽 가슴에 가끔 통증이오고 왼팔에도 통증이 수술전 처럼 찾아와 9월 1일 조영제 혈관주사를 두가지나 맞으며 4시간에 걸처 40여분간 심장 스트레스 촬영을 했다. 첫번째 조영제는 별 부작용이 없었으나 두번째 조영제는 부작용이 너무심해 어제 토요일까지 어지럽고 구토증세로 고생을 했다. 결과는 심장에 부담을 주지 않게 매사에 조심하라는 진단을 받았다.


지난해 가을에는 고향가는 항공편 예약을 했다가 건강에 자신이 없어서 취소를 했는데, 올가을은 지난해 보다 더 자신이 없어서 항공편 예약할 엄두가 나지를 않는다. 휴가를 가기는 가야겠는데, 건강에 자신이 없으니 그저 모든일이 귀찮고 스트레스만 쌓여간다.


그러다 어제 토요일 늦은밤,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는 방법이 없을까 하며, 온라인에서 여지저기 뒤지며 찾아 보다가 그동안 언젠가는 꼭수집을 해야겟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든 Wedgwood Jasperware 석기(Stoneware)도자기를 이베이 매장에서 만났다.


한국에서 근무할때 도자기 수집하면서 가짜에 속아 수업료를 많이 낸적이 있었다. 금전적, 정신적 손해가 너무커 두번 다시 도자기 수집을 포기 하면서 가지고 있든 도자기 몇점은 지인들에게 나주어주고 도자기 수집의 꿈을 접은 적이 있었다. 그러다 2002년 수집 보다는 직접 내가 도자기를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그해 가을 휴가를 얻어 경기도 이천의 한 도자기 회사를 찾아가 수업료 내고 한달을 도자기 만드는 공부에 몰두한적이 있었다.



도공이 되기 위한 공부를 끝내고 만든 최초의 오를리 도예 작품으로

국화 그림을 그려 넣었으나 보기에도 초보의 솜씨가 역역하다.

높이 4인치 Pitcher

Wedgwood Jasperware는 석기(Stoneware)로 양각의 하얀문양이 특징이다. Jasperware 양각은 그레코 로만 신화의 신들을 모티프로 제작되였다. Jasper의 파란 코발트 색상과 하얀 양각 문양에 매료되여 언젠가 더늦기전에 몇점 수집을 하려고 했는데, 어제 늦은밤 스트레스에 쫏기다 시피 떠밀려 몇점을 당장 이베이에서 주문했다. 이제 몇일 있으면 주문한 도자기들이 줄줄이 도착할 예정이다.


불러거님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Jasperware를 소개 합니다.


Jasperware

영국의 도공 조사이어 웨지우드(Josiah Wedgwood)가 자기 제조기법을 발견하기 위해 오랫동안 실험을 거듭해오다가 1770년 1만번의 실패끝에 마침내 성공했다.본래 흰색인 Jasper ware는 금속산화물 채색제를 입혀서 색상을 내는데, 가장 일반적인 색조는 연푸른색이며 짙은 청색, 엷은 자색, 회록색, 검은색, 노란색 등도 쓰였다.


최초의 재스퍼 제품은 전체가 채색되어 있어서 '솔리드'(solid)라 알려진 반면 후기의 변형들은 표면에만 착색되어 있어 '딥'(dip)으로 알려졌다.제스퍼의 특징인 양각장식은 신고적주의풍의 흰색 장식을 거푸집(몰드)에서 따로 만들어 석기의 몸체에 갖다 붙여 만든다. 재스퍼 제품은 다양하여 꽃병, 현판, 식기, 카메오, 가구테두리, 초상 메달리언(원형돋을새김) 등이 있다.


가장 훌륭한 메달리언의 모델은 영국의 조각가 존 플랙스먼과 웨지우드사(社)의 수석 모형사 윌리엄 해크우드에 의해 만들어졌다. 돋보이는 제품으로는 17세기초에 로마 외곽에서 발굴된 포틀랜드 꽃병을 웨지우드사가 재생한 것들을 들 수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현재 런던의 대영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재스퍼 석기는 21세기에도 계속 생산되고 있다.


석기(stoneware)

보통 불투명하지만 아주 얇게 빚어 어느 정도 반투명한 것도 있다. 석기는 기공이 없기 때문에 유약을 바를 필요가 없으나 유약을 쓰는 것은 순전히 장식하기 위해서이다. 석기에 입히는 기본 유약으로는 납유약, 소금유약, 몸체를 이루는 소재와 동일하고 자기의 유약으로 쓰이는 장석유약 등 3가지 유형이 있다.


석기는 BC 1400년 무렵 중국 은나라에서 시작되어 한대(漢代:BC 206~AD 220)에 양질의 백색 석기가 생산되었다. 당대에 완성단계에 이르러 올리브색이나 녹갈색의 장석유약이 사용되었는데 이것은 청자유약에 속했다. 송대(960~1279)의 석기는 특히 형태의 아름다움과 화려한 장석유약이 돋보였는데, 예를 들어 준도기에는 흔히 심홍색 자줏빛으로 덮인 두껍고 농도 짙은 연보라빛 청색 유약이 발라졌다. 또한 옛날 후난 성[湖南省]의 츠저우[株洲]에서 만든 석기제품은 소성 전에 잿빛 몸체 위에 백색 이장을 씌워 굽고 투명유약을 입혔다. 이 이장은 무늬를 조각해 벗겨내는데 이 조각무늬는 몸체와 대조를 이루는 색을 갖게 된다. 또한 송나라 때부터는 일본의 덴모쿠[天目] 웨어로 알려진 붉은색에서 짙은 갈색에 이르는 젠[建] 웨어가 있었다



4인치 Pitcher의 옆모습

6인치 반 Pitcher.

푸른 코발트색과 하얀 양각의 그레코 로만 신화의 신들의 매력에 Jasperware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지난 몇백년간 생산한 도자기들은 그양이 엄청나  은퇴한 부사관의 연금으로도 수집하기가 별로 부담이 되지 않아서 부담 없이 수집하며 작품을 즐길수 있다..

6인치 반 Pitcher의 손잡이

직경 5인치의 화장품, 약이나 보석 함. 뚜껑에는 약의 신 Asclepius  양각 문양.

직경 11인치 반의 Wedgwood Gravy용기 백자. 올 추수감사절에는 이 Gravy 골동 도자기 용기를 사용해서 식탁을 운치있게 장식할 계획이다.


위사진의 석기들은 모두 백년 이상된 골동품들이다.

이작품은 최근의 상품으로 접시 가운데 양각은 신화에 등장하는 페가수수. 가격이 7불로 저렴해서 구입한 작품.


17세기 씰크로드를 거처 유럽에 수출된 중국 도자기 한점의 가격은 그당시 유럽의 부국이었든 네덜랜드 평민의 집한채 값과 같았다. 일본은 임진왜란후 조선에서 납치해간 400여명의 도공들이 일본에서 도자기 산업을 개척해 일본은 네덜란드의 동인도 회사를  통해 수백만점의 도자기를 유럽으로 수출해 일본막부는 거대한 부를 축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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