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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를리 (orullee001)

나 닮은 사람들 구경갔다가
08/14/2016 14:08 댓글(12)   |  추천(24)

지난 토요일 큰딸과 손자 손녀 넷과 아들과 여친이 왔다. 갑자기 집안이 많은 식구들로

꽉차서 그런지 에어컨이 돌아가도 덥다 못해 땀이 주르를 흐르기 시작했다. 집안 온도게

를 보나 78도를 가르키고 있었다. 에어컨을 71도로 고정하고 기다렸으나 집안의 기온은

점점더 올라가 오후 5시가 되자 80도까지 올라갔다.


지난해 5월, 지난 14년간 고장없이 잘돌아가면서 봄과 여름 가을 찬바람을 불어주던 에어컨을

뜯어내고 고장나면 고생할것 같아 새로운 에어컨을 설치한 것으로 생각했으나 영수증을 찾아

보니 새에어컨을 설치한 날자가 지난해 8월 10일이었다. 당장 전화로 AS를 신청하자 월요일

오후2시외에 더 빨리 냉동기사를 보낼수가 없다고 했다.


밤중이면 그래도 75도까지 온도가 내려가서 오후 한시부터 밤10시까지 땀을 흘리면서 선풍기

틀고 월요일을 기다렸다.

 지난해 8월 $4,500불을 들여 사진의 압축기와 천장에 달린 콘덴서를 교체했다.


월요알 오후3시가 다되여 도착한 냉동기사와 함께 사진의 압축기의 냉매인 개스 압력을 측정하자

압력이 거의 없었다. 냉매가 어디선가 샌다는 증겨였다. 기사가 압축기에서 나온 고압 개스 구리관에

손을 대자 압축기 윤활유가 손에 묻었다. 압축기와 고압 개스관 용접이 절못되여 냉매인 개스가

지난 일년간 새고 있었다.


고압구리관을 다시 용접하고 10파운드의 냉매 후레온 개스를 주입하고 수리를 끝마친 냉동기사는

돌아갔다. 그러나 그다음날도 조금 호전은 되였으나 온도가 한낮에 78도까지 올라가고 한밤중이 되여서

야 75도로 내려 갔다. 한밤중에 다시 AS신청 전화를 하자 하루건너 수요일날 오루 5시에 내동기사를 다시 보내겠다고 했다. 별수 없이 기다릴수 밖에....목요일 오후 냉동기사가 다시 왔다. 상황을 설명하고 나자 기사는 다시 한번 압축기 압력을 검사하자 정상적으로 에어컨이 돌아가 있었다. 그러나 한낮이면 온도가 78도 이상 내려가지가 않는점이 문제였다.


냉동기사는 집천장에 매달려 있는 콘덴서에서 에어컨 쓰시템 콘트롤 박스에 있는 압축개스를 통제하는 릴레이를 새것으로 갈았다. 그러자 한시간내에 집안 온도는 76도로 내려가고 다시 75도로 내려가자 양말을 벗고 카우치에 앉아 있으면 발이 시려올 정도로 에어컨이 제대로 작동했다. 수리를 끝내기전 목요일 오후 1시 트럭에 올라 시동을 걸자 차에 장착된 온도계가 114도를 가르키고 있었다. 자동차 철판의 온도가 그렇게 높았고 10여분 달려 코스트코에 도칙하자 온도가 105도로 내려갈 정도로 사막 못지 않게 더운날이었다.


에어컨 이상으로 지낸 5일간 고장없이 잘돌아가든 에어컨을 뜯어내고 생돈들여 새로운 에어컨 씨스팀으로 교체한 사실을 놓고 많이 후회도 했으나 새로운 에어컨 씨스팀은 16 SEER(Seasonal energy efficiency ratio)로 전기사용량이 먼저 에어컨 씨스팀과 비교해  적다. 먼저 씨스팀은 7-8-9 3개월은 한달에 2,000KW 이상의 전기를 사용했으나 새로은 씨스팀의 에어컨은 한달에 1,635KW 를 넘지 않아 전기료에서 10여년 사용하면 설치비가 나올 정도로 저렴하다. 1KW에 8.7Cent 인 전기 사용료는 한국의 전기 사용료와 비교하면 정말 저렴하다. 국민의 건강을 위한 한여름 에어컨 사용도 누진제로 묶어두고 있는 한국의 현실은 선진국 반열에 오르려면 아직도 먼길을 더 가야 할것 같다. 전기 생산 증가 없이 누진제를 페지하면 전기가 모자라고, 전기 발전을 위해 원전을 더 건설하려면 환경단체의 강력한 반대에 부딧치고....누진제가 언제쯤 페지가 될수 있을지 모르겠다.


5일간 더위애 고생을 하고 나자 몸과 마음도 무척 피곤했다. 그래서 토요일인 어제 오랫만에 나닮은 사람들이 가득찬 한국수퍼를 가서 동포구경도 하고 매큰한 짬뽕도 집사람과 한그릇식 먹었다.


40마일 떨어져 있는  한국수퍼 H Mart. 스내 바에는 갈때마다 외국인 젊은 애들이 동포손님 보다 더

많았다. 택사스 시골 촌구석에서 한류의 영향을 피부로 느낄수가 있었다.

H Mart 건너편

H Mart 에서 샤핑을 끝내고 8마일 남쪽에 있는 코맛으로 왔다. 이곳에서만 1갤런짜리 병에 담은

재래식 된장을 살수있기 때문이다.

샤핑센터 건물들

고추잠자리를 잡아서 비틀어도 가을은 온다고 했는데...택사스의 푸른 하늘은 가을을 예고 하고 있다.


집으로 오는 길에 달라스 Trinity 강을 둘러 보고 왔다. 한달전 사진찍으러 갔을때는 장마로 강물이

불어 진입을 막았으나 물이 빠져 강가로 냐려갈수가 있었다.


강가 피크닉 건물 윗쪽 파란 하늘은 다가오고 있는 가을 하늘을 예고 하고 있다.


오랫만애  나 닮은 동포도 구경하고 뜨겁고 매큰한 짬뽕도 한그룻 먹고, 된장을 들고 카운터에서 계산을 할때 처음 보는 여직원은 영어로 나를 대해서 ~ 한국어로 합시다. 그러자 직원은 아예 죄송합니다. 외국인 같아서...나 닮은 동포 얼굴 보러 갔다가 졸지에 외국인 대접 받고 나자 입맛이 씁쓸하다.


시원한 에에컨 바람 아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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