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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host Warrior
  • 오를리 (orullee001)

새로움의 유혹에 빠지는 심약한 인간
08/03/2016 16:08 댓글(12)   |  추천(31)


새로운 집에서 15년을 조금은 불편해도 그럭저럭 참으며 살다 보니  전체 가전품은  모두 고장으로 지난 2년간 몽땅 새것으로 바꾸고 Central heating system도 고장이 나기전에 갈아 치워서 이제 교체할  가전품은 냉장고만 남았다. 앞으로 15년은 살수 있는 준비가 되였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요즘 문제가 생겻다.


큰딸이 지난 5월에 현재 살고 있는 동네에 1/2에이커 집지을 땅을 샀다. 그리고 내년 중순부터 새로은 집을 지을 계획을 세워 놓고 준비중이다. 1에이커는 43,560 Sq f 이다. 반에이커에 집을 짓고도 수영장을 넣고 또 시어머니가 살 900 Sq f의 속칭 In law Unit도 지을 계획이다. 현재 살고 있는 내집은 우리노부부가 살기에 부족함이 없으나 손녀손주 셋이 오면 갑자기 집이 작아 진듯 답답하다. 이때 나도 새로 집을 크게 지어서 저세상으로 갈때까지 넓고 시원한 큰집에서 살다가 가야겠다는  영감을 준 분이 바로 요즘 중불에 출사표를 던지신 소프라노 여성 불러거님이시다. 그분께서 요즘 60대는 옛날의 40대라는 새로은 개념의 세대론을 설파해서 나도 덩달아 요즘 70대는 옛날의 50대 못지 않다라는 생각에 빠져 드디에 새로운 집을 지어 볼가 하고 지난 월요일 아침에 큰딸과 함께 큰딸이 새로지을 집터 옆에 매물로 나와 있는 1/2에이커 땅을 보러갔다.

이 땅은 사진에 보이는 집주인의 땅이다.

주인의 집을 빼고 촬영한 집터는 내가 살고 있는 땅의 3배가 넘는 대지로 매물로 나온지 18개월이 되였다

가격은 5만7천불로 택사스주는 땅이 넓은 주여서 시내서 조금만 나오면 땅값은 정말 싸다.사위 녀석은 자기가 직접 집을 지을 계획이다. 사위녀석의 부친이 DFW공항을 설계한 사람이고 또 오랫동안 건축업에 종사해서 사위녀석은 건축분야에 통달해서 집짓는 각분야의 콘트랙터들과 계약해  집을 지을 계획이다.


그러나 나는 보통 5-6개월 걸리는 집짓기 보다 요즘 새롭게 각광 받는 Modular Custom home을 지을가 하고 구상중이다. 집짓는 시간이 40-60일로 단축되고 또 비용도 재래식 건축보다 많이 절감되기 때문이다.


Modular custom home

공장에서 집을 지어서 트럭으로 옮겨와서 준비된 터에 올려놓고 조립을 하면 완공

된다. 집의 미래 매매 가치는 일반 주택과 차이가 없다.


집을 짓고 이사를 해도 냉장고외 앞으로 15년 쓸 새로은 가전체품을 이미 구입한 상태여서

별도로 돈이 들어갈 이유가 없다. 그런데 말이다,생각해 보니 세계 최고 부자중의 한사람인

워렌 버핏은 네브라스카주에서 아주 낡고 작은 집에 살며, 털털거리는 고물이 다된 픽업트럭

을 타고 다니는데...택사스주의 가난한 이 노병은  그와 반대의 행보를 하면서 지금보다 더 큰

모게지 페이맨트 올가미를 쓰려고 준비 중이니 .. 당연히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 할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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