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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host Warrior
  • 오를리 (orullee001)

늦은 봄날 풍경
05/05/2016 12:05 댓글(6)   |  추천(11)

하는일 없어도 왜 이리 바쁜지 올 2016년 봄도

이미 기울어 택사스 대 초원의 봄은 이미 이른 여름으로

접어 들었다.

대문앞 장미는 만개하고

차고 창문앞 선인장 꽃이 피었다.

봄날의 나른함을 달래듯 야구공만한 우박이 쏫아진다는

일기 예보에 차고보다 차가 길어서 차고에 넣지 못하는 차에

솜이불 같은 보호 포대기를 차에 덥고 그 위를

다시한번 차 커버로 쒸워 우박을 기다렸으나 우리동네는

우박이 피해가 다행이었다.

대문 앞에 핀 노란 장미

몇년전 어머니날 큰딸이 사온 작은 장미를 집앞에 심자

올해도 화려한 작은 장미가 몇송이 피었다.

꽃이름은 잊었는데 분홍의 꽃송이가 터지면 안에서

보라색의 꽃이 피어올라 아름답다.


초여름을 알리는 뒷뜰에 복숭아는 무럭무럭 커간다.

고국에서 숨겨온 쑥이 벌써 대가 올라왔다.

앞뜰에 올해 홍시 감나무 한그루를 은행나무 옆에 심었다.

올봄 신던 부스가 너무 낡아 반부스를 온라인에서 구입했는데

몇일 신어 보니 왼쪽은 넉넉하게 맞는데 바른쪽이 좀 작은편이다.

돌려 보내고 받는 과정이 복잡해서 바른쪽 구두안에 구두를

늘리는 도구룰 끼워 넣고 몇일 지났는데...오늘 오후에 신어 보면

그 결과를 알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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