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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를리 (orullee001)

"문둥이"끼리 만나면 반갑듯, 우리도 반갑다!
02/06/2016 10:02 댓글(9)   |  추천(29)

2달전 처음 이모자 쓰고 샤핑간날

흰둥이 검둥이, 애들이나 어른이나

Thank you for service to our country!

고맙다라는 말을 건네며,이 늙은 Chinky 한테 악수를 청했다.


똑같은 모자 쓴 우리끼리 만나면

우리 미운 오리새끼들은

Well come home! 으로 인사하며, 

살아 왔음을 우리끼리

확인하며 손잡고 반길때마다


"문둥이끼리 만나면 반갑다"는

한하운님의  처절한 전라도가는 길의

시 한 구절이 떠오른다.


전장에서 베트콩이라고 나를 비하한 흰둥이 녀석과 치고 

박았든 그넘도 이제 나이들어 죽지 않았으면 미대륙 어디에선가

나처럼 지난 날 회상하며, 그 베트콩 녀석 살았다면...

하면서 살고 있겠지!


험한 한 세상 살고보니 유통기한 지난

통조림 신세가 되여 편의점 진열대에서

언젠가 주인의 손에 페기처분 될까 두려워

떨고 있는 처량한 신세가 되여

오늘 하루를 마음 졸이며 사는

처량한 신세로 전락했다.


-즐거운 설날 맞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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