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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러거 십계명
02/02/2016 17:02 댓글(6)   |  추천(23)

오래전에 쓴  포스팅 내용 검색하다 2010년 1월에 쓴 불러거 십계명을 찾아냈다.

몇번 읽어본 후에야 비로소  이노병이 쓴 포스팅을 확인했다.


10년넘게 사이버세계에서 글쓰며 얻은 경험은 건전한 불러그 공동체와 건전한 불러거를 위한

10가지의 알아두면 좋은점들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돈많은 부자들과 저명인사들은 불러그나 가페 근처에 오지 않는다.

 

부자들은 컴을 업무와 검색용이나 뉴스를 보는 정도로 사용합니다. 돈많은

남녀들은 여유있는 생활을 즐길 시간도 부족한 집단으로, 이들은 불러그나 카페에서 얻을 것이

별로 없고,또 부자들과 저명인사들은 아내들이 불러그나 카페에 가입하는 것을 금기로

여기고 있습니다.

 

글 한줄 잘못 썻을때의 결과가 부머랑이 되어 돌아와 어떤 결과를 가져

올지를 너무나 잘들 알기 때문입니다.

 

2.퍼온글로 도배하지 마라.

 

퍼온글로 도배한 불러그는, 방문한 불러거들로 부터 글도 쓰지 못하는 무식한 사람이라는

오해를 받을수도 있기 떄문입니다.

 

3. 불러그에서, 특히 나이 많은 남자 불러거들은 연정을 가지고 여성불러거

들에게 접근하지 마라.

 

여성불거에게 오해를 쥴수있는 핑크빛 댓글이나 답글을 비밀글로 달면 부머랑이 되여

돌아와 얼굴을 두손으로 가리고 블러그를 떠나야 되는 망신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4. 오프모임 후에 입조심 해라.

 

우리말에 사람을 만난후에 상대를 험담하는 말로 뒷다마(뒷담화)깐다는 말이

있습니다. 오프모임 후에 남자들끼리 모여 번개에 참석한 여성 회원들을

거명하며, 뒷말을 하는짓은 시간이 지나면서 여성회원들의 귀에까지 소문을 통해

전달되여 뒷담화를 한 남자들은 그야말로 쥐구멍에라도 기어들어갈 정도의

개망신을 당하고 무릅끓고 사과까지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불러거 모임이 거의 불가능한 미국이 아닌 한국에서)

 

5. 돈있는체 하자마라.

 

평범한 월급쟁이가 돈있는체 하면 뒷감당 하기가 힘듭니다.

한국에 있는 불러거들은 미국에 사는 동포들이 자신들 보다

조금은 더여유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많이 있습니다.

 

내가 보기에 미국에 사는 불러거들이나 한국에 사는 불러거들의

생활은 거기서 거기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실을 모르는 한국에

있는 한 불러거가 한국을 방문중이 이노병에게 느닷없이 내불러그에

나타나서 자신이 발명특허를 준비중인데 투자를 할 수 없냐고 물었습니다.

나의 대답은, 나는 그저 평범한 미국인으로 은퇴연금으로 그럭저럭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설명을 했지만, 참 황당한 경우를 당한적이 있었습니다.

 

6,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불러거는 밥먹고 차마시는 친구이상의 관계까지

가지마라.

 

요즘 세상이 변해서 고향에 가봐야 형제 다소용 없습니다.

지난해 2개월간 서울서 살면서 돌아올때까지 가까이 지내며 밥먹고 차마신

친구들은 지난 십몇년간 사이버 상에서 구축한 인맥들 이었습니다. 부담없이

만나고, 밥먹고 차마시며, 정말 즐겁게 지내다 왔습니다.


 7. 지나친 관심을 삼가라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상대에게 지나친 관심이나 친절은, 저남자가, 저여자가

혹시 나를 좋아해서, 라는 오해를 살 수있는 계기다 된다. 필요이상의 관심은 되도록

피해야 후환이 없습니다.

 

8. 공감을 주고 받을수 있는 글을 써라

 

불러그의 주제가 될수 있는 분야는 하늘의 별 많큼이나 많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종교를,

자신의 성향을 강조하는 글들은 읽는이로 하여금 염증을 느끼게 합니다(이글을

쓰는 본인도 그런 불러거중의 한사람).

 

9. 21세기는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는 시대

 

흔히들 21세기는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는 PR 시대라들고 합니다. 불러그야 말로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세상에 알릴수 있는 가장 좋은 매체입니다. 인간은 가정이나 

직장에서 인정 받고 싶어하는 욕망으로 꽉찬 존재들입니다. 불러그를 방문해 읽은 글의

소감을 댓글로 남기는 행위야말로 상대를 인정하고 또 나의 존재를 인정받는 지름길입니다.

 

10. 과유불급(過猶不及)

 

넘침은 모자람만 못합니다.  이와 비슷한 말로, 모든 것은 적당히, 라는 귀절이 성경에도

있습니다. 힘든 이민생활에서는 의식주를 해결하는 일이 먼저이고 불러그는 그다음이

아닐까 합니다.


2009년 모신문 블러그 강화도 오프모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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