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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사스 하늘아래 익어가는 고향의 가을
11/06/2015 06:11 댓글(11)   |  추천(15)

14년 전부터 앞과 뒷뜰에 가꾸기 시작한 고향의 가을

어서 오세요! 택사스에서 국화와 함께 인사드립니다.

대문 왼쪽에서 커가는 장미

한여름에 너무 더워 꽃을 피우지 못하다 가을이 되자 환화게 피어난 꽃

할로윈데이에 대문을 두드리며 캔디를 얻으러온 동네 꼬마들이 대문을 두드릴때 그들을 맞아준 허수아비

뒷뜰에서 하얀분 바르고 뒷문을 열고 나가면 나를 반겨주는 단감

단감 남매

홍시와 곳감이 되는 홍시감이 나무에 달려 가을을 노래하고 있다

나보기가 수줍어 감나무 잎으로 얼굴을 가린 홍시감들

왼쪽에 잘익어 홍시가된 감은 새들이 이미 잔치를 벌이고 있다.

아직도 어린 홍시 감나무들

2007년에 경주 안압지에서 만난 아랑 낭자가 천년전의 정인인 이오를리가 그리울

때면 찾아와 감나무에 숨어 나를 기다리는 이단감나무는 이미 나이가 20여년이 되여간다.

 가을남자의 손에 들려, 오를리님 나 누구를 닮았어요? 묻고 있는 모습의 이홍시감은 누구를 닮기는

닮았는데..돼지? 이니면 개?를 닮은것도 같고!


망향의 서러움을 달래는 붉은 감의 모습에서 천년전의 정인 아랑낭자를 감나무아래서

그려보는 이노병은 뒷뜰에서 사진을 찍으며 한가을의 오후를 즐겼다.


Anna German 가을의 노래(도종환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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