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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값이된 개스값 즐기기
09/05/2015 13:09 댓글(18)   |  추천(15)

오늘 아침 코스트코 개스 값이 $1.87로 내려가 일년전 개스값의 반정도로 떨어졌다. 오늘 아침의

개스값은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할때 쯤의 개스값으로 되돌아가면서 지난 7년간의 개스 값은

배럴당 백불을 넘어섰다가 오늘 WTI(서부택사스 원유)가격이 배럴(42갤런) 46.05로 폭락했다.



하늘 높은줄 모르고 배럴당 100불을 넘어서 고공행진을 하든 원유값이 $46.05으로 곤두박칠 치게

만든 원인은 지하나 바다믿 깊숙한곳에서 진흙이 측적되 굳어진 암석층으로  Shale층(혈암층)에

존재하는 천연개스와 원유로 예전에는 채굴이 불가능했으나  미국이 새로 개발한 수평시추 기술과

수압파쇄 공법으로 미국에서 체굴이 시작되면서 원유값은 산유국들이 예전처럼 통제할수 없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셰일에너지 자원의 매장량은 얼마나 될까? 전문가들은 인류가 앞으로 최소한 100년은 풍족히 쓰고도 남을 양으로 추정된다고들 한다. 현재 셰일에너지 매장 현장으로 가장 주목받는 미국 콜로라도주의 그린리버지층에는 약 3조배럴의 석유량에 상당하는 셰일에너지가 묻혀 있다고 미국 회계감사원은 평가한다.


인류가 지난 100년 동안 소비한 석유는 1조배럴정도이다. 셰일에너지의 전세계 매장량은 현재로서는

추산이 불가능할 정도로 무궁하다는 분석도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에 매장량이 많다. 셰일가스의 경우,

중국은 886조, 미국은 750조 세제곱피트의 매장량으로 세계 1·2위이다. 두 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에너지

를 많이 소비하는 나라들이다. 셰일에너지 개발의 선두주자인 미국에 이어 중국도 셰일에너지 개발에

뛰어 들어 원유값의 지속적인 하락은 불을 보듯 뻔하다.


이와함께 미국의 경제제재에서 풀려난 이란이 내년부터 본격적인 석유 수출을 시작하면 국제원유가는 배럴당 20불대로 떨어질 가능성은 누구도 부정할수 없는 현실이 될것 같다. 지난날의 휘발유 값을 뒤돌아보면, 이졸병이 월남으로 떠나가든 1971년 9월 초 캘리포니아주의 위발유 값은 갤런당(3.8리터) 0.23 cent 였다. 지금 돌아보면 믿을수 없이 싼 휘발유값이었는데...그래도 휘발유값 아끼려고 복스바겐 비틀을 타는 사람들이 많았었다.


월남에서 일년후 72년 한국으로 특명을 받고 도착해서 그당시 이졸병이 자가용을 산후 영내 군주유소에

차를 몰고 들어가서(그당시미8군은 군대에서 사용하는 군용MOGAS를 자가용을 소유한 군인과 그가족들에게 팔았다)벽에 붙어있는 휘발유가격표를 보고 뒤로 자빠질뻔했다.

벽에 붙은 휘발유 가격표


Regular gas $0.11

Premium gas $0.13


1년전 미국본토에서 월남으로 떠나기전 휘발유값의 반값도 안되는 그가격은

거짓말 하나도 보태지 않고도  껌값에 지나지 않아서 놀라자빠질번 했다. 


택사스주 하면 첫번째 석유가 떠오르고, 두번째 광활한 서부 택사스주가 무대인  수많은 서부영화가 있고 단연 그중 최고의 영화로는  James Dean, Elizabeth Taylor와 Rock Hudson 주연의 1956년에 제작된 할리우드 영화 Giant가 떠오른다.

우리집에서 하루종일 서쪽으로 달려가면 서부 택사스 Marfa에 도착할수 있다.주민 2,000명으로 영화

Giant의 좔영지가 관광자원이다. 제임스 딘 뒷쪽에 보이는 건물은 영화 Giant에 사용된 맨션의 셋트건

물 골격이 현재도 그대로 남아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석유자원 풍부한 택사스주에서 이졸병도 셰일 석유가 매장된 땅위에서 살며

일년에 한두번 석유회사로 부터 석유채굴을 리스해준 대가를 받는다.

이졸병의 유전은 몇백에이커가 되는 광대한 유전이 아니고, 윗사진에서 보는

내가 서있고 또 살고 있는 집터 6,360sq f 대지가 유전이다. 그래도 이대지에 매장

된 석유광권을 팔라고 지난 일년간 한달에 몇번씩 편지를 보냈든 석유화사의

유혹을 뿌리치고 팔지 않은 이유는. 나에게도 석유가 매장된 대지가 있다는 자부심

때문이었다.


이졸병은 5.7리터의 엔진이 달린 머슬카나 픽업트럭을 애용한다. 현재타는 픽업트럭은 5.7리터

의 엔진을 장착했다. 연비는 1갤런에 동네와 하이외이 합해서 평균 15마일 정도에 지나지 않지만

하이외이에서 장거리 주행에 들어가면 그래도 연비가 갤런당 19-20마일로 올라간다. 갤런당 $1.87

까지 내려간 휘발유값을 즐기기 위해이노병은 요즘 매일 5갤런 이상의 휘발유를 소비하며, 고속도

로에서 개스페달을 쿡 밟으면 60마일을 6.7초에  주파하는 스피드를 즐기는  힐링 드라이브를 오늘

도 또 내일도 나간다.




밤길 선비 OST Par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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