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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를리 (orullee001)

힐링드라이브로 얻은것과 잃은것
09/04/2015 00:09 댓글(2)   |  추천(10)

나 젊어지고 싶은데 넌 어떠냐? 누가 이렇개 나에게  묻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 이졸병은

그를 향해, 야 그걸 말이라고 묻냐? 난 아직 젊어지기 싫은 늙은 남녀 만나보지 못했거든!

이렇게 일갈을 해댈것 같다.


나이들면 눈믿에 부풀어 오르는 눈믿지방을 속칭  심술보라고도 부르는데, 이게 정말 거울

앞에만 서면 보기가 흉하고 또 심술맏아 보여 수술을 하는 핑게로 이졸병이 눈믿지방이 너무

거대해 안경알에 피부자국이 심하게 생겨 책을 볼수가 없을 정도가 되여서 수술을 했다고

둘러대기를 여러번 했는데...


결국수술한 이유는 젊어보이기 위해서 였다. 수술한지 만 30일이 지나자 거울에 비친 내얼굴에서

그렇게 훙물스럽든 심술보는 오랫만에 보는 이웃들이 못알아 볼정도로 감쪽같이 없어지자 내얼굴

은 70대 초반 심술쟁이 영감의 얼굴이 아닌 50대의 얼굴로 변했는데 아직도 수술후유증으로 눈믿

에 퍼런멍이 가시지를 않았다. 


이와함께 왼쪽눈믿 지방을 제거하고 봉합을'할때 절못해서 그런지 눈믿이 지금도 조금 뒤집혀 붉게

보이고 또 눈감고 뜰때마다 거북하고 눈도 잘안보여서 책도 못보고 중불에 포스팅할 글도 쓰기가

불편해서 화요일 집사람을 대동하고 20마일 떨어진 미해군기지로 힐링드라이브를 떠났다.


 해군기지에 도착해서 정문옆에 있는 사무실에 들어가 운전석 앞유리창에 붙이는 미군기지출입증

의 유효가간이 거의 끝나가 재발급을  신청하자 직원은, 저 규정이 바뀌어서 영내 들어갈때

위병소 위병에게 ID카드만 보여주시면 된다고 했다. 3년마다 한번씩 새로운 출입증을 새로 받아서

붙이는 수고가 없어졌다.


차를 돌려 부대 정문으로 들어가 위병에게 ID카드를 내밀자 위병은 ID카드 뒷쪽에 있는

바코드를 찍어서 확인하고 나서 군기지 들어갈때 마다 항상 같은 질문, 총기소유 하고 있습니까?

라고 묻는 말에, 내총은 말야 아쉽게도  월남에 두고와서 지금은 없네! 라는 농담으로 답을 해주고

우선 스낵바에 들려 민생고를 해결하기 위해  음식을 사서 먹고나자 기지내 젊은 병사들이 내뿜는

기를 받아 그런지  몸이 갑지기 거뜬해지고 마음은 하늘을 훨훨 날아 오를것만 같았다.


음식을 먹고 젊은 기를 받아 발걸음도 가볍게 매점으로 자리를 옮겨 집사람이 원하는 화장품을

한아름 사주고...이넘의 여자들 화장품은 왜이렇개 비싸지!를 입안에서만 중얼거리며..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볼때마다 사고 싶었든 55인치 삼성 Curved Smart TV를 $999불에 쎄일을 하고 있는

매대에서 발걸음이 자석에 끌린듯 멈춰섰다. 저 TV얼마전까지 2천불이 넘어서 쎄일할때 1,800불에

팔았는데..999불 이라니  정말 많이 싸졌다. 당장 사고 싶어진 TV를 앞에두고..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고 했지! 이말을 비싼화장품 대신 중얼거리며....


부대 옆에 있는 샘스클럽에 들어가 보니 그곳에서는 같은 TV를 928불에 쎄일을 하고 있었다.

세금 8.25%를 내면 영내에서 세금없이 파는 값과 비슷해진다. 그래도 돌다리도 두드리며

건너야지! 사고싶은 TV를 뒤로 하고 집으로 오면서 내일은 동네 코스트코에 들려서 동내서

사야지! 벼르면서 집으로 왔다.


그래서 어제 코스트코를 달려가 보니 같은 TV가격이 1,178불이었다. 세곳에서 파는 같은

TV가격이 제각각이었다.결국 오늘 목요일 아침, 다시 해군기지 영내매점으로 달려갔다.

매점에 들어가 보니 이틀전 999불 하든 TV가격이 1,099불이었다. 판매원에게 아니 이틀전

보다 가격이 왜 100불이 올랐냐고 묻자, 그건 화요일날 가격이고 오늘은 1,099불이라고 했다.

그래서 판매원에게 나 옆에 있는 샘스클럽 가서 사! 거기는 928불에 세금조금 내도 여기보다

싸거든!..그러자 판매원, 가보시죠, 가시면 금방 다시 오실겁니다! 하면서 약을 올렸다.


바로 옆인데...당장 샘스클럽을 가서 들어가보니 어! 얘들이 정말 사람을 놀리네..오늘의

TV가격은 전전날의 928불이 아닌 코스트코의 가격인 1,178불이었다. 결국 해군기지 영내로

다시 돌아가 1,099불에 3년 와렌티 119.99 합해 1,218.99에 TV를 사서 트럭에 싣고 오면서...

이졸병이 백여불 아끼려다 결국 백여불 더주고 똑같은 TV를 사려고 돌다리를 몇번이나

두들기며 건넜어도 결국은 개스값만 날리고 허사로 끝난 나를 돌아보며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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