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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한 첫사랑의 여인 닮은 골동 카메라
08/03/2014 02:08 댓글(2)   |  추천(2)

막내딸이 콜로라도주에서 엄마 아빠가 보고싶어서 어제 오후에 왔다.

오르 토요일 오후, 큰딸내외와 우립부부 아들과 함께 초밥집에가 저녁을

사겠다는 막내딸에게 내가 집애서 초밥을 해주겠다고 해서 어제 오후부터 오늘 아침도 

초밥만들 준비를 했다.

 

황다랑어와 왕새우를 코스트코에서 사다가 어제 밤부터 냉장고에 넣고 해동을 했다.

오전 12시에 황다랑어를 초밥위에 얹기 좋게 얄개 썰고 황새우도 가운데를

잘라 납작하게 만들어 접시에 페퍼 타올를 깔고 그위에 얹어 습기 제거를 위해

냉장고에 넣고 큰딸과 아들이 온다는 시간이 오후 6시여서 그떄까지 시간이 너무 많아

자주가는 동네 중고품 판매점을 찾아갔다.

 

임신한 여인을 위한 클리닉을 운영하기 위해 여인들이 사용하든 물건을 기부해 팔아

병원 윤영비를 충당하는 중고품 판매점이여서 파는 물건이 질이 좋고, 골둥품 부터

가정용품, 옷과 구두, 어린이 용품과 컴퓨터 등등 정말 다양하다.

 

필자가 사는 품목은 주로 골동품이다. 오늘은 지난주에 들렸을때 본 코너에 놓는 골동 진열장이

있으면 사려고  갔으나 물건은 이미 팔리고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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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신 귀중품 진열장뒤 상품진열장에 놓여있는 이가방이 나를 반겨 맞았다.

가방에 붙어있는 태그는 이안에 있는 물건 몽땅 $50불이라고 써 있었다.

가방을 열자 1970년대 후반에 출시한  기본 필림 카메라 Pentax ME 와 몇개의

렌즈 후레쉬 등등 모든것이 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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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와 가방을 열고 카메라를 시험해보니 바테리 교환일자가 2009년 7월로

작동이 되지를 않았으니 카메라 자체는 별이상이 없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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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부터 렌즈 클리닝 킷과 렌즈보호용 휠터, 필름 자동으로 감는 애답터도 들어있었다.

그당시 언떤 상황에서도 촬영을 할 수 있는 모든 장비가 완벽하게 들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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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손안에 꼭들어오는 카메라는 지난해 구입한 캐넌 골동 카메라에 이어 두번째다.

이렇게 손안에 들어오는 지난날의 골동 카메라를 들고 있으면

 

48불을 내고 물건을 받아들고 오면서 물건값이 그이상이어야 되는데 너무 싸다는 생각이

들어 계산서를 자세히 보니, 카메라와 가방 값$50불, 망원랜즈$25물 집사람 이 산 물건 $15물

총계 $90불. 디스카운트가 25%가 적용되어야 하는데 계산해준 여판매원 마줌마가 옷에 적용

되는 50%를 적용해주어 모든물건을 세금포함해 $48불만 받았다.

 

그 붉은 머리를 가진 백인 아줌마는 아들이 미군에 입대해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되여 가끔 나와

아들 얘기를 나누는 사이인데..그래서 오늘 나도 므르게 반값에 물건을 판것같다.

 

그옛날 70년대 헤어진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으로 빠져든다. 내손에 꼭 들어올것만 같았든 작고 아담하고 가날펏든 첫사랑의 그 여인,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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