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 Ghost Warrior
  • 오를리 (orullee001)

오를리의 2014년 여름 패션
05/30/2014 18:05 댓글(0)   |  추천(6)
 

2년전이다. 시어스에서 크리딧 카드 내라고

너무 귀찮게 편지를 보내서 결국 시어스 매스터 카드를 만들었다.

그리고 카드는 장농이 아닌 책상설합속에서 2년이 지나도록 잊어버리고

쓰지를 않았다.

 

몇일전, 7월달까지 카드를 안쓰면 카드를 자르겟다는 편지가 왔다.

그래, 그러면 써야지, 지난 화요일날 잃어버린 신분증을 만들기 위해

해군기지에 갔다. 거의 두시간을 기다려 신분증 새로만들고

집사람에게 의기양양하게 당신 화장품 뭐가 필요해..큰.인심이라도 쓰듯

집사람에게 물어보며, 매점에 들리자 집사람은 이게 웬공짜 떡이냐는듯

비싼 립스틱을 한웅큼 골라들었다. 화장품 살때마다 집사람에게 당부하는것

이번에도 잊지않고 "딸들에게 주면 안되는것 알지".

 

계산대에서 계산 끝내고 시어스 메스터 카드를 꺼내 기세좋게 주욱긋자..시어스

매스터 카드는 받을수 없다고 했다. 그래서 시어스 카드로 외상을 만들려다

생돈 백여불 넘게 쓰고 집으로 오는 차안에서 쓴 입맛을 쩍쩍 다시며 차를 몰았다.

 

오늘 아침, 원두커피가 한톨도 없이 떨어졌다. 늘어지게 늦잠을 잔다음 일어나

코스트코를 가서 커피외 이것저것 샤핑카트 하나 꽉 채울정도로 사들고

집으로 오는길옆 시어스 백화점이 보이자 그곳으로 차를 돌렸다.

거의 매일 스트레스를 이기기 위해 샤핑을 가는 이쫄병이 오늘은 결국

두군데로 샤핑을 갔다.

 

외상을 지기 위해 무엇을 살까 이것저것 구경만 하다가 내 여름 티들이 너무

더워 올 여름지나 가을에 한국가서 입을 면셔츠를 몇개 골라서 샀다.

 

015 (640x428).jpg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는 속담에 걸맞게, 옷색상이 괜찮아서 보니 피엘 가르뎅이었다.

명품은 좋아하지도 않고 사지도 않고 입지도 않는 이쫄병이 오늘은 옷의 색감이 너무 맘에

들어 사지 않을수가 없었다.

016 (640x428).jpg

이쫄병처럼 별 이름없는 셔츠 

017 (640x428) (2).jpg

이상의는 몇년 지난 고물 패선으로, 주머니가 달려서 담배 피울때 애용했다.

몇년전, 이옷에 창바지에 굽높은 타조가죽 카우보이 부스를 신고 샤핑몰에 갔을때

황인종 보면 벌래 취급하는 택사스 백인여자애들이, 나를 보자마나 한 백인 점원

여자애가 너무  멌있는 남자라며, 무조건 데이트를 하자고 샤핑하는 나를 졸졸 따라다녓다.

이별종같은 백인아가씨에게

너 내 나이가 뭣살인지 알아? 그러자

이아가씨 나이가 무슨 상관이에요!

그다음, 비공개~~~~

 

올 여룸도 사진의 옷몇벌, 티 몇별로 여름을 나면

한국으로  휴가 갈 가을이 오겟지!

 

018 (640x427).jpg

온도계가 읽기가 힘들어서 읽기 좋게 아주 큼지막한걸 골라사서

감나무에 못으로 박아 고정을 했다.웬만한 바람에는 끄떡도 없고 토네이도에는

이것도 집도 다날아가니 토네이도에게는 속수무책으로 그저 하느님께 토네이도가

치지 않도록 기도하는 일외에 뽀족한 방법이 없다.

 

포토 에세이 카테고리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