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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를리 (orullee001)

이게 쑥대 밭이다
04/05/2014 22:04 댓글(3)   |  추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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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간전에서 하반신 마비가 된 미육군 대위 토니네 집 뒷쪽에 어마어마하게 키가큰

소나무 몇그루가 서있다. 한국소나무와는 다르게 미국소나무는 그성장력이 대단하게 빨라서

사진에 보이는 미국소나무는 수령이 50년 조금 넘었는데..한국의 조선 소나무가 저정도로

자라려면 몇백년이 걸린다. 저 소나무가 자라고 있는 집의 주인의 집 아래 있는 모든 집들,

내집 포함해 짓기전에는 목장이었고 바로 그목장주인이 바로 소나무가 있는 집주인으로

흑인 노부부다.

 

앞뜰에 저 소나무와 같은 수종을 사다가 심엇으나 바람이 너무세어 견디지 못하고 쓰러지기를

계속하다가 죽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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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데포에 올해 처음 소나무와 함께 일본 잣나무라는 이름표를 달고 팔고 있었다.

나에게 차례가 온 잣마무는 한쪽으로 삐딱하게 서있어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아 버림 받고

서있는 마지막 남은 잣나무 한그루를 사왔다.

 

믿둥에 전지를 하자 잘라져 나온 잣나무 가지에서 쏫아져 나오는 잣나무향은 소나무 향이

근처에도 오지 못할정도로 나무주위를 압도하며 그향이 퍼질정도로 강하고 좋았다. 전지한

가지를 차는 커서 못들어가고 잡동사니만 가득있는 차고에 넣아주었다.

 

잣나무 바른쪽에 있는 나무는 매화다. 옛날 살든 동네 딸 친구집 앞뜰에 큰 매화나무가

자라고 있었는데, 한겨울에 핀 붉은 매화나무의 매력에 흠뻑빠져 한그루를 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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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와는 다르게 잣나무 잎은 파랗고 흰색이 돈다. 잣열매가 달리는 빈솔방울이

맨윗쪽에서 한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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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 바른쪽 안에 붉은 단풍나무 한그루도 잣나무, 홍매화와 함께 사온 나무다

이 다풍나무를 어디에 심을지 아직도 결정을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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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장미 화단을 만들때 벽도을 한줄만 쌓았었다. 벽돌 17개를 살때 홈 데포에서

잔디 20장과 함께 내 차에 실어주었다. 그러나 집에서는 내가 내려서  Cart에 싣고

뒷뜰로 옮겨 벽돌을 쌓고 아래 사진 바른쪽에 잔디를 깔고 몸살이나 몇일째 앓고 있다.

집사람도 나를 옆에서 도와 주다가 나와 함꼐 몸살이나 고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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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와 약초를 잘라내고 잔디를 심었다. 멘뒷쪽 큰마무가 단감나무, 앞쪽 두그루는 홍시나무가

서있다.

010 (640x428).jpg 3년째 되는 복숭아 나무에 열매가 달렸다. 올해는 열매를 속아주고 가지도 많이 잘라주었다.

올해도 열매가 크게 자라지 않으면 사형선고를 내리고 전기톱으로 잘라낼 계호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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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들과 앞들에 한그루씩 심은 은행나무에 귀엽게 생긴 은행나무잎이 자라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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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지 10년되는 뒷뜰에서 가장큰 4번째 단감나무다.새로운 가지가 자라나고 세계의 감꽃 열매가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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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지 사과나무도 10년의 수령을 자랑하고 뒷들에 서있다. 일년에 3-5개정도만 열려 지난 가을

아픈몸으로 가지를 잘라주자 올해는 남은 가지마다 수많은 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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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발이 주인을 보고 수줍어 얼굴을 붉히며 분홍색의 꽃망울을 달고 있는 사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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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으로 이민보따리속에 숨어 미국에 입국한 쑥이 지난해부터 놀고 있는 채마밭을 점령하며 그야말로

쑥대밭으로 변해가고 있다.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쑥대밭이다. 그쑥대 사이마다 달래도 함깨 자라고

있다. 쑥과 달래의 끈질긴 생명력을 보고 있노라면 한국인의 생명력을 쏙 빼닮았다. 

 

내일은 저 쑥을 화분으로 옮겨 심고 나머지는 샆으로 뿌리를 파내 없애고 잔디를 심을 계획이다.

도마토와 여러가지 야채를 심었으나 이제 너무 힘들어 채마밭을 없애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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