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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를리 (orullee001)

Happy Thanksgiving!
11/24/2011 09:11 댓글(0)   |  추천(9)

매년 11월이면 어김없이 찾아 오는 추수감사절이 올해도 찾아왔다.

한국의 추석명절과 버금가는 이날, 몇천만의 미국인들의 자동차나

비행기를 이용해 대이동을 하는 명절이다.

 

올추수감사절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택사스 전기회사에서 16파운드짜리 칠면조

쿠폰한장을 보내주어 몇일전 수퍼에서 칠면조로 바꿔 냉장고에서 3일을 녹였으나

다녹지가 않아 어제 밤새 상온에서 녹여 오늘 아침 중부시간으로 9시

반에 오븐에 넣고 굽는 중이다.

 

처음 이민온 동포들에게 칠면조 고기는 퍽퍽해서 맛이 없는 생소한 음식이다.

새로운 이민환경에 익숙해질 즈음이면 집에서 칠면조를 구어

식구들이 모여 칠면조를 즐기게 되는 이음식은 함께 만든

여러가지 음식(Gravy,Stuffing,Cranberry sauce)과 함께 먹어야

칠면조 고기의 감칠맛을 느낄수 있다.

 

9시반에 오븐에 넣은 칠면조가 3시간반 지나 익어갈때, 딸과 아들, 손녀가

오기로 했다.칠면조가 반쯤 익어가는 시간에 칠면조와 함께온

 Gravy 재료를 물과 섞어 Gravy를 만들고, 원래 칠면조 구운후

나온 국물로 Gravy를 만들어야 하나 칠면조 기름에 버터까지 넣고

만들면 기름 범벅이어서 국물은 텃밭에 부어 버린다.

 

뭣본김에 제사지낸다는 우리의 속담처럼, 매년 추수감사절 음식 만들때면, 추석대신

추수감사절에 부모님 차례를 지내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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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ppy Thanksg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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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1년 메이 풀라워를 타고 Plymouth에 도착한 이민자들을 모두 청교도들이라고 알고

있으나 승객중 청교도는 160여명중 겨우 30%에 지나지 않는다.

 

이들이 도착해 Wampanoag인디안의 도음으로 정착을 한후 최초의 추수를 한후

함께모여 음식을 나누어 먹은 역사가 최초의 추수감사절이다. 이때 구대륙에서

이주한 유럽인과 원주민인 인디안 사이에 식탁문화 충돌이 있었다.

 

이주민들의 초청을 받고온 Wampanoag인디안들은 이미 남녀평등의 식탁 문화가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유럽이주민들이 장만한 음식을 남녀가 함께 앉아서 평등하게

음식을 먹었으나, 그들을 초청한 유럽이주민들에게는 아주 생소한 식탁문화로, 

몇십년전까지 한국의 식탁문화 처럼 유럽 이주자들은 남자가 음식을 먼저

먹은후에 남은 음식을 여자들이 먹는 남성우위 식탁문화가 인디안 식탁문화와

충돌을 했다.

 

몇십년전 미국인들이 한국가정에 초청받아 남자들이 음식을 먹은후에

남은 음식을 여자들이 먹는 장면을 보고 많은 글로 남녀불공평 식탁문화를

지탄했으나 대부분 그들의 조상이 미국에 도착했을때 한국의 식탁문화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은 거의 대부분 모르고 있어서 아리러니가 아닐수 없다.

 

요즘 잃어버린 건강을 찾기 위해 일주일전 부터 줄넘기를 하루에 50번씩 하자

휴수턴왕복 운전을 했을때 보다 더 피곤해서 깜짝 놀랐다. 줄넘기 할떄마다 팔과

다리의 근육이 아파서 어제는 오늘 음식을 만들기 위해 줄넘기를 하지 않을

정도로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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