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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90일간의 북미대륙일주(2) - 걸프 아일랜드 국립해안에서 플로리다 펜사콜라 Pensacola
04/09/2018 19:04 댓글(6)   |  추천(38)



휴스톤 갤버스턴 섬을 나와, 루이지아나주로 향했다. New Orleans 출구에서 내려,

식민지 시절의 프랑스와 아프리카 문화가 잘 융화되어, 페스티벌과 Jazz Music

으로 유명한 이 지역의 최대 도시, 뉴 올리언즈를 돌아보았다.







루이지아나주의 I-10을 지날 때에는, 평행선으로 18 마일 이어지는 Atchafalaya 

Basin Bridge를 달렸다. 슾지대 SwarmpBaton Rouge Lafayette의 분지 

이어주는 이 다리는 Louisiana Airborne Memorial Bridge라 부르기도 한다.






 

앗차팔라야 첫번째 출구에서 내려 Atchafalaya 방문자 센터에 들렸다. 이 다리와

슾지대를 한장의 사진으로 표현할 수 있는 곳을 찾아, 반마일 가량 다리 밑으로

걸어 들어갔다. I-10 상하 평행선 아래 신비스러운 세상이 숨겨져 있었다.






 

90번 해안 도로를 따라, Birthplace of America’s Music라 불리우는 미시시피

주로 들어섰다. 독특한 방법으로 꾸며져 있는 방문자 센터에서는 이 곳 출신

뮤지션 엘비스 프레슬리도 마음껏 자랑하고 있었다.






 

미시시피주의 한 포구, 새우잡이에서 막 돌아온 어선에 올라 신선한 대하를 직접

골라 파운드에 5불 주고 샀다. 선장 부인이 이중 포장에 얼음 까지 채워줘,

숙소에 도착할 때까지 차에 냄새가 배지 않고 신선함도 유지할 수 있었다.














살짝 데쳐 걸프만 바다향이 가득한 자연 그대로의 맛을 즐긴 후, 동쪽으로 달렸다.

몇차례 키 웨스트, 마이에미, 올란도를 다녀오고 그것이 프로리다의 전부인 줄

알았던 우리에게 Pensacola Beach 주변의 풍광이 환상적인 모습으로 다가왔다.









 



98번 펜사콜라 배이 다리를 건너, 399번 유료 다리를 지나 우회전하여, 

Gulf Islands National Sea Shore로 들어갔다. 낚시꾼들의 바람막이 초대형 우산과 

짓푸른 바다, 그리고 강풍에 흩날리는 하얀 모래가 한폭의 그림을 만들고 있었다.  









 

몸을 날려 버릴 듯 휘몰아치는 모래 바람에, 눈뜨기조차 힘든 상황이, 이 곳을 쉽게

떠나서는 안된다는 이상한 마력으로 우리를 붙잡았다. 바람과 조개 껍질, 그리고

그 위에서 모질게 생명을 이어가는 풀 한 포기가 예사롭게 보이지 않았다.









 


강한 바람에 물안개 처럼 솟아 오른 모래 알갱이들이, 바다와 육지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고 있었다. 강풍 주의보에도 불구하고, 이 곳을 찾은 몇몇 차량들은 도로가 모래로 

묻혀가는 상황에서도 떠날줄 모르고, 신비로운 대자연의 파노라마를 즐기고 있었다.








 

이 걸프 아일랜드에서 바라다 본 육지의 건물들은, 바다에 조금 잠긴 듯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 사이에, 파아란 바닷물 위에서 쾌속정 보다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한 윈드써퍼가 강한 바람을 즐기며, 윈드써핑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었다.








 

국립해안 왼쪽 끝 마을 옛날 해안선 방어 포대 자리에 있는 Port Pickens Museum

들렸다. 방문자 센터에서는 부화하여 바다로 나가는 거북이를 관찰하는 투어가

있었지만, 밤 까지 기다릴 수가 없어 다음 기회로 미루었다.










 

한쪽 낚시터에서는 여러명의 조사들이 낚시대 대신 소형 그물을 던져, 단번에 십여

마리의 물고기들을 포획하고 있었다. 국립공원 안에서의 채취나 포획이 금지되어 

있지만, 해안공원에서의 주민들의 낚시에는 예외규정이 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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