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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인 : 김계문 (kkmun1592)

매화 2
03/10/2019 01:03 댓글(10)   |  추천(3)

 

매화2

 

김 계 문

 

섬진강 매화마을 군락지에 들어서자

달빛가루 뿌려놓은 듯 환하니

코 끝에 다가오는 은은한 향기가

한꺼번에 훅 달려든다

 

엄동설한 춥고 배고파도

향기를 팔지 않던

곳곳했던 정신

그 향기 모아모아

빈부귀천 가리지 않고

대의를 위하여

후하게 나누어 주는

그대는

천상 군자려니

 

그 품격 향기로 받아

나도 더러운 이를 위하여

절개를 팔지 않는

향기로운 사람 되려 합니다

 

(2019. 3. 4. 은비 김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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