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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인 : 김계문 (kkmun1592)

삼월
03/03/2019 02:03 댓글(4)   |  추천(3)

삼월

 

김 계 문

 

2월이 가면

3월은 오는 법

겨울이 가면 얼음이 녹고

따뜻한 봄은 오는 것인데

세상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흉용하는 바다 물결

 

허공중엔 답을 알 수 없는

수많은 물음표들이

답을 찾아다닌다

두웅 둥 정처없이...

겨울이 지나도록

답을 찾지 못한 물음표들

 

세상에 답이 없는 문제는 없을 터

오늘도 나는 물음표를 안고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길을

묻고 또 물으며 더듬더듬

삼월의 텃밭에

오늘의 씨앗을 심는다

 

지구의 종말을 알리는 나팔소리

내 귀에 들릴 때까지

 

(2019. 3. 2. 은비 김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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