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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인 : 김계문 (kkmun1592)

성탄절에 대한 단상
12/25/2018 04:12 댓글(6)   |  추천(3)

성탄절의 단상

 

김 계 문

 

내 인생에 첫 번 크리스마스도

지금처럼

세상은 황량하고 소란했다

춥고 배가 고팠다

아니, 진정한 사랑이 고팠다

모순투성이 세상을 향해

방황하는 반항아 앞에

우뚝 선 별 하나

길이 없는 길에서

나는 그 별빛을 따라갔지

 

삶에 지쳐 나동그라질 때마다

그 별 하나 나타나

배회하던 발걸음 멈추면

한 뼘씩 자라나는 키

더욱 환하게 보이는 길

 

오늘

크리스마스 트리위에

네온 빛은 찬란한데

그분의 영광의 빛에 마음이 고파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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