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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인 : 김계문 (kkmun1592)

눈 오는 날
12/25/2018 03:12 댓글(0)   |  추천(0)

눈 오는 날

 

김 계 문

 

휘몰아치며 내려앉는 눈송이들이

푹푹 쌓인다

각종 미디어에서 쏟아내는

뉴스도 쌓인다

한쪽만 보게 하는 사실들

국민들은 에꾸눈 되어

카더라 방송에 반신반의 하며

읽지 못한

 

 

갑자기

천천히 가는 역사의 수레바퀴

하늘에서 호통치는 소리 -

모든 교통수단을 묶어놓고

입 닥쳐!

오늘 하루만이라도 입다물라 한다

허나 멈출 수 없는 수레바퀴는

이 낭만의 날에

고통 하나 더 싣고

하루를 살아내느라

힘에 겨웠으니

 

(2018. 12. 13. 눈 오는 날에...은비 김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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