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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생을 살라고 하면
10/16/2016 14:10 댓글(0)   |  추천(8)

사람들은 더 올살기를 바라기도 하고 영생불사를 원하기도 한다. 예전에는 중국에서 영생불사를 찾던 대표적인 군주가 진시황이다. 진시황은 영생불사를 원하여 신선의 약을 찾아 오라고도 하였다. 또 많은 사람이 도를 닦으면서 영생불사를 하려고도 하고 환골탈퇴를 하여 젊은 몸으로 되려고도 하였다.

노래 가사에도  오래 살기를 원하는 많다.

500년을 살고 싶다는 노래도 있고 1000년을 살고 싶다는 노래도 있고 100세 인생을 추구하는 놀도 있다.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구
한오백년 사자는데 웬 성환가
한 많은 이 세상 야속한 임아
정을 두고 몸만 가니 눈물이 나네



천년을빌려준다면 노래 박진석  

당신을 사랑하고 정말정말 사랑하고
그래도 모자라면 당신을위해
무엇이든 다해주고 싶어
만약에 하늘이 하늘이 내게
천년을 빌려 준다면
그천년을 당신을위해 사랑을위해
아낌없이 모두 쓰겠소


자주 집사람과 맥다방이나 포틀리오, 아인슈타인, 파네라 등 빵집이나 커피를 마시러 다닌다. 보통 하루 1번은 가는 편이다. 오늘도 아침먹고 운동이나 하지..하면서 나왔다. 걸어서 바로 옆의 공원을 거치면서  15분 정도에 도착하는 맥다방이 있다. 커피를 마시고 나오면서 꽃을 구경하고 공원에 들어서면서...

갑자기 집사람이 뒤에서 오면서 뒤태가 40대로 보인다고..농담을 시작한다. 그러다가 30대로 가더니 새로 결혼해도 되겠단다.

내가 아이고 싫다..죽어도 못 하겠다고 엄살을 부렸다. 실제 40년 정도 월급쟁이를 하면서 수많은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지금 나이가 되었는데...다시 결혼하여 아이들을 낳고 키우고 직장생활하면서 새벽별보기와 저녁별보기를 하면서 하루 12-15시간 노동하면서 개고생을 할 자신이 없다.

직장생활이 너무 힘들면 항상 집사람에게 하던 이야기가 한 10년정도 하루밤 자고 나면 지나가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했는데...

집사람은 항상 지금이 얼마나 좋은데 지금처럼 유지하면 좋겠단다...하여간 그런 시간이 와서 이제는 직장에 묶이지 않고 할일이 없어지니...좀 섭섭하기는 하지만...


다시 젊어지고 새로 한세상을 산다는 것은  사양하고 싶은 이야기이다.

집사람도 젊어지고 다시 한세상 살라고 하면 힘들어서 못 하겠단다..


또 누구처럼 100세까지 산다는 것도 엄청 부담되는 이야기 같다. 수명이야 마음대로 하지 못하니 평균수명 정도 살고서 적당한 시기에 고생없이 저세상으로 넘어가면 족할 것 같다.


요즈음은 가능하면 체중도 좀 줄이고 운동도 하루 1-2시간은 겉기를 하면서..팔팔하게 살다가 1-2일 병으로 고생하고 죽으면 좋을 것 같다.


나는 남들 처럼 천국에 가기를 원하지도 않고 영생을 하기도 원하지 않는다. 노래가사 처럼 1000년을 산다고 하면  뭘하면서 그 많은 시간을 보낼지 끔찍하다. 천국에서 영생하는 것도 어찌 생각하면 끔찍한 것이 아닐지? 맨날 뭘 할 것인지?

마음편하게 적당하게 먹고 자고 운동하고 놀고 자식들과 대화하다가 ....그냥 음의 세상으로 가면 될 것이다...미리 음의 세상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천국을 가던 지옥을 가던 극락을 가던...아니면 이승을 떠 돌던

그때가서 열심히 적응하면 될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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