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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기가 끓이는 건강라면
03/16/2016 16:03 댓글(0)   |  추천(5)

내 경우는 라면과 만나서 라면을 먹기 시작한 것이 대학시절부터이니 거의 50년 가까이 되어 간다. 당시 라면집은 30원을 받았는데..라면에 egg 와 소세지 파를 넣고 끓이는데 엄청 맛있어서 국물 한방울 안 남길정도로 먹었었다. 그 후에 좀 느끼하게 느끼고 위장에 이상을 가져오면서 라면을 끓이고 물로 세척하여 스프를 넣어 먹었었다. 주변에서 보고는 왜 맛있는 것을 멋 없게 해서 먹느냐고...잔소리를 좀 듣기도 했다.

하여간 라면 많이 먹고 위암걸려 죽었다는 이야기도 나오면서,,,건강하게 라면 먹는 것이 필요하게 되었다.

결혼할 무렵 처제는  로테호텔에서 근무하고 있었는데 korean noddle이라고 3000원짜리 라면을 호텔에서 판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우리나라는 유별나게 라면을 많이 먹는데..아마  라면소비의 권장 1등 공신은 박정희 전 대통령일 것이다. 당시는 억세게 못 살아서..초근목피로 사는 분이 많은 정도로 보리고개가 있던 시절이고..쌀 소비를 억제하기 위하여 매주 1번은 분식날로 정하여 학교에서는  도시락까지 검사하여  쌀 소비를 막던 시절이고 그바람에 국수나 라면이 많이 소비되고 군부대도 라면이 들어가고 번창하기 시작했다.

그 후에 미국에 83년에 와서 라면을  먹었는데 미국에서 먹는 라면은 방부제가 적은지 위산이 자극되지 않았다.  95년 부터 미국으로 옮겨오면서 점차 라면은 씯어서 먹는 쪽으로 진화하여 라면을 즐기고 있다.

  한국장을 보러 가면 라면을  미끼 상품으로 하여 10불을 받다가 요즈음은 좀 올려서 12불을 받는데..무조건 한박스씩 가져온다.

하여간 매일은  아니지만 자주 먹는데...2명이서 라면 1개로 때운다.

라면을 끓이는 법은 우선 냄비 2개에 물을 올려 놓고 한 곳에는 바로 감자 1개 , 양파 1개, 맛살 2줄, 쇠고기 50그람 정도, 새우 좀 큰 것 5마리, 파 2뿌리, 셀러리 1뿌리, 고추가루 와 라면에 있는 건조 야채와 스프를 넣고 끓인다(매번 조금씩 변하며 가끔 만두나 떡을 추가할때도 있고 버섯은 보통 2가지 정도 넣는다).

다른 한 냄비에는 라면만 넣고 삶아서 다 익으면 찬물로 세척하여 면만 야채냄비에 넣고 한번 더 끓인다..


다 끓으면 김치와 같이 먹고..좀 부족하면 밥을 조금 넣어 먹는다.


아마 이런 식으로 세척하여 먹게 된 이유는  한국의 밀가루 문제때문인 것 같다. 밀을 수입하면서 장시간 바다를 거너 오는 동안 변질을 방지하기 위하여 여러 약품이 들아간다는 뉴스가 한번 나온 적이 있다. 우리 밀가루를 단지같은 곳에 넣어 두면 여름을 나면 엄청 많은 나방이 생기기도 하여 자주 버리지만 수입밀가루는 거의 벌레가 자라지 않는다. 거기다가 빵도 잘 상하지 않는다. 초파리 실험을 하는데..빵을 물에 적셔서 놓으면 세균이 자라면서 식초가 생기고 초파리가 온다는 교과서 실험을 하려고 해도 빵이 상하지 않아 초파리 실험이 안되는 정도다. 


그래도 미국에서 라면을 사는 것은  그런 부담은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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