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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감했던 술집 기억
03/11/2016 21:03 댓글(0)   |  추천(1)

내 경우는 체질적으로 술이 맞지 않아서 술집을 원해서 가본적이 없고 또 중요한 모임이 아니면 가능하면 가지 않는다. 가도 1잔 정도 따라 놓고 조금씩 없애가는 편이고 잔이 쌓이면 옆사람에게 밀어주는 편이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여러 다양한 일이 생기게 된다.

학교로 옮긴지 몇년 안되어 좀 남감한 일이 생겼다. 여학생 한 친구가 4학년인데..술집에서 접대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다른과의 교수 한분이 술집에 가서 나온 여자종업원이 우리 학과의 여학생이라고 알게 되어 전달을 한 것이다. 학과교수 사이에서 이야기가 좀 되었고...하여간 내 경우는 학점을 주는 문제가 있었다. 학점을 주지 않으면 졸업이 안되는 경우라서..난감한 지경에 빠지게 되었다. 학생은 집이 시골이라서 졸업을 하고 사회에 진출을 해야 하는데..일부 교수는 전부 학점을 주지 말자는 이야기도 나오고...한참 고민중인데 어느 교수님이 와서 하는 이야기가 너무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게 대학을 하는데...장래를 위하여 학점을 줘서 졸업을 시키자고...하여간 우여곡절을 거치고...졸업을 시켰었다.

우연하게 몇년 후에 학생회 간부들과 이야기 하는 중에 마침 그 여학생이야기를 나에게 해주는 남학생이 있었는데..자기 동네의 친구인데...잘 살고 있다고...

학교에 있다가 보면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는데..식당에서 서빙을 하거나 pc방에서 일을 하거나 여러가지 일을 하게 된다.어떤 경우는 피라밋회사에 들어가서 선생들에게 물건을 사라고 오기도 하고... 하여간 많은 추억이 있다.


또 다른 하나는 스탠드바라고 하는 곳인데..테이불이 있고 테이블 안쪽에 여직원이 앉아서 앞에 4-5명의 손님에게 칵테일을 서빙하는 술집이다. 이 술집은 가보기 전에 문제가 하나 생겼었다. 여자 대학원생 한 친구가 여기서 알바를 하게 되었고 그 소리를 들은 그학생의 지도교수가 화가 나서 학생을 방에서 내 보낸 일이 생겼다. 그 술집에서는 항상 어느 대학 무슨과 누구입니다. 하는 식의 소개를 해서 여대생 직원이고 떳떳하게 밝히라고 주인이 정한 것 같다. 하여간 내게는 부담이 덜 되는 술집 유형이라 동료 선생들과 몇차례 가본적이 있다. 칵테일만 하는 집이 아니고 커피를 할 수 있어 보통 커피를 마시고...


이 집에 한번 가서 난감한 일이 생긴 것은...박사과정 심사를 마치고(보통 5번에 걸쳐서 심사를 함) 마지막 논문에 도장을 찍은 날 이 였었다. 학위를 한 분이 전문대학교 교수로 그 대학의 학장을 하고 계셨는데..6명이서 앉았더니 xx대학 yy학과 몇학년 누구입니다. 하고 소개를 하고 서빙을 시작하는데...이 교수님이 마침 그 학과 교수님으로 있는 분이다. 이 여교수님이 자기과 학생이라고 하니..나 몰라하고 물으신다...

여직원(학생)은 누구신데 모르겠는데요 하니....질문한 분도 질문 당한 학생도 같이 간 동료들도 난감해지는 상황이 였다.

사람은 다양한 장소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가 한쪽과 데이트를 하다가 다른 한쪽과 부딕치거나...노래방에서 도우미로 들어온 사람이 아는 사람인 경우 ,,,,묻지마 관광을 가려고 버스에 타는데...제수씨를 만나는 경우 ...술집에서 목사님이나 스님을 만나는 경우 등 다양한 난감한 경우가 있을 것이다...

혹시 여러분은 어떤 남감한 경우가 있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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