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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은수저 흙수저
03/03/2016 08:03 댓글(2)   |  추천(6)

요즈음 한국에서 회자되는 말 중에 하나이다. 갑질이 나오면서..없는 자가 있는 자에 대한 한이나 있는자가  없는 자에 대한 것이다

부잣집의 자식을 일컬어 금수저나 은수저를    물고 태어났다는 계급사회를 지칭하는 신조어 있다. 그 이전에는 동화에 금도끼-은도끼-쇠도끼 이야기도 나온다.  또 아무리 열심히 해도 계급사회에서 계급을 뛰어 넘기 힘들어 그런다. 2015년 하반기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말이다.

예전에는 개천에서 용이 난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실제 50년대의 전쟁 이후에 대부분 한국사람들은 무에서 시작한 분들이 대부분이다. 물론 당시에 이미 無이지만 동시에 이미 경쟁이 어렵게 된 부분도 있다.

공부한 사람과 한글도 모르던 사람이 구분되어 공부하고 창의성을 받은 사람과 한글도 모르고 땅만 파던 사람의 차이는 그대로 이어진 것일 것이다. 그래도 공부를 잘 하던 자식을 둔 사람들은 자식은 점차 부를 축적하여 상류층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런 분들의 자식세대인 현대에는 점차 올라갈 길이 막히고 있다. 초기에는 올라가는 사람도 별로 없었고 올라갈 공간도 많았지만 현재는 올라갈 공간도 차고 올라가기 위한 길도 특정 계층에게 독점당하고 있다. 

즉 가난한 집안(개천)에 태어났더라도 열심히 노력하면 잘살 수 있으리라(용이 되는)는 희망은 점차 사그라지고 있다. 

부모 재력에 따라 장래가 결정되고 그렇게 형성된 불평등이 그대로 대물림된다면 한국 사회는 새로운 계급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물려받은 게 거의 없는 흙수저는 아무리 그 상태를 벗어나기 힘들다는 사실은 한국이 신계급사회임을 말해준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흙수저의 성장을 보면 비교적 쉽게 이해를 할 수 있다. 좀 오래전에 내가 자주 학교에서 이야기 하면서 들던 예도 있다. 월세방에서 살아가는 부모와 학생의 집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가정해보면..부모가 매일 하는 이야기는 몇천원짜리나 몇만원짜리의 이야기를 한다. 한달에 소득이 100만원 근처이니 사는 물건도 몇천원대의 이야기고 극장가는 것은 1년에 1번 있을까 말까하는 호사이고 아들은 아버지에게 하는 이야기가 아버지 이번 시험에 1등 했는데 짜장면 한 그릇 사줘요 정도고..아버지도 크게 생색을 낼 수 있는 것이 짜장에 탕수육 하나 추가 정도 일 것이다. 보고 듣고 생각하는 것이 몇천원이나 몇만원 수준의 스케일이고 일하는 것도 단순한 업무에 관한 것이니...자라면서 잡히는 틀은 100만원 버는 일만 할 수 있게 잡혀갈 가능성이 많다. 이들은 가장 큰 희망은 10여평짜지 임대주택을 하나 얻어서 몇년 살아서 그것을 자기 집으로 분양받아 1억 정도를 평생의 목표로 하는 정도일 것이다.

좀 더 나은 임대주택 정도에 사는  집의 자식은 아버지 이번에 1들 했느데...삽겹살 한번 사주세요? 집안은 밥상머리 대화는 20평짜리 아파트로 옮기는 목표고 2-3억을 모으는 목표로 살 것이다. 소득도 200만원대로..고착되고...

반면에 재벌집(금수저)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아버지 이번에 1등 했는데 유럽여행을 보내주세요든지 호텔뷔페로 가서 10만원짜리  식사를 하러 가지요 등의 이야기가 나오고 아버지가 엄마에게 하는 말은 이번에 100억짜리 건물이 하나 나왔는데 사둘까든지 아니면 회사에서 기계를 설치하는데 100억이 든다든지 올해 매출이 몇천억이든지 몇조이든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고 듣고 익히게 된다.

짜장면 5천원짜리와 10만원-100만원 짜리 식사를 하는 차이는 넘을 수 없는 벽이고 남을 수 없는 계급일 것이다.

 내 경우는 이런 흙수저-금수저의 한계를 벗어나는 방법은 오로지 많은 독서에서 나오고 창의성에서 나온다고 생각을 하여 자식들에게 책을 많이 읽기를 추천하고 있지만..그렇게 잘 따르는 것 같지는 않다. 독서야 말로 창의력을 키워서 생각의 틀을 넓혀주는 좋은 수단으로 보인다. 아이들에게 짜장면 이야기보다는 창의적인 이야기나 꿈을 꿀 수 있는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좋고..밥상머리에서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좋다.

내 경우는 아이들이 금수저나 은수저를  가져서 손자들이 금수저 은수저를 물고 태어나게 하기 보다는 옳은 것을 옳다고 생각하고 틀린 것을 틀리다고 생각하는 건전한 판단력과 창의적인 사고를 가지게 해주는 것을 바란다.

친일파나  빨갱이를 영웅이라 하지 많고 거짓과 사기로 때 돈을 벌거나 뇌물로 재벌이 된 것을 부러워 하지 말고 그렇게 돈을 벌거나 하지 말라고 한다. 거짓이나 사기치지 말고  착실하게 살아가기를 바란다. 그리고 언제나 떳떳하게 살고 나중에 하나님 앞에 설때 자신있게 서기를 바란다.

사람이 많이 가졌다고 전부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부자라고 하루에 10끼를 먹는 것도 아니다. 부자들이 먹는 것이 나쁜 것일 수도 있고 부자들이 입는 옷이 나쁜 옷일 수도 있고 부자들이 사는 집이 삐싸지만 나쁜 집일 수 있다. 부자도 암에 걸려 죽고 정신병자가 되어 고통받고...있으나..

우리는 부자보다 더 좋은 것을 먹을 수 있고..더 몸에  좋은 옷을 입을 수 있고 싸지만 더 좋은 잠자리에 잘 수 있고...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느끼고 살기를 바란다..  아이들이 가치를 보는 기준을 다르게 하고 살기를  바란다. 사람에게 더 좋은 집(가격불문), 사람에게 더 좋은 음식(가격불문), 사람에거 더 좋은 옷과 이부자리 등을 보는 법을 가르치고 사용하게 가르친다.

비싼 옷, 비싼 가방, 비싼 이불, 삐싼 침대,비싼 집에 살기가 넘쳐서 마음을 병들게 하고 육체를 병들게 하는 것도 많다는 것을 가르쳐 줘서...아이들은 의식주에서 가치기준을 다르게 한다.

또 사람을 사귀는 것도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을 사귀려고 하지 살기가 넘치거나 바알이 깃든 사람은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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