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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vs 흙수저'…공고해진 '新 계급사회'
02/06/2016 07:02 댓글(0)   |  추천(2)

어릴적의 동화 중에 하나가 금도끼 은도끼 쇠도끼 이야기가 있습니다. 나뭇꾼이 산에서 나무를 하다가 도끼를 연못에 빠트리고 울고 있는데 산신령이 금도끼를 들고 나와...금도끼가 내 도끼냐? 나뭇꾼 왈 ..아닙니다..다시 들어간 산신령이 이번에는 은도끼를 들고 나와서..은도끼가 내것이냐? 다시 아닙니다..그리고 마지막 쇠도끼를 들고 나왔을때 제 도끼입니다...

그랬더니 산신령이 정직하다고 금도끼 은도끼 쇠도끼를 전부 줬다고..그래서 나뭇꾼은 부자가 되고..

이소식을 들은 욕심쟁이가 일부러 연못에 더 큰 도끼를 던지고(더 큰 금도끼를 얻고 싶어)...가짜로 울고 있으니..산신령이 다시 등장하여...커다란 금도끼를 들고 나와서..이 것이 내 도끼냐? ..욕심쟁이가 욕심이 나서 바로 제 도끼라고 하니..이놈 거짓말쟁이하는 그냥 살아져 버려서...쇠도끼까지 잃어버렸다고....


요즈음은 금도끼 은도끼처럼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를 입에 물고 나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사람은 동물이고 동물은 기본적으로 태어나면서부터 생존을 위한 경쟁을 하고 있다. 원시시대는 사냥을 잘하는 사람이 여자를 많이 거느리고(지금도 원숭이나 유인원이나 물개 등에서 보임)..풍부한 사냥으로 생존하던 시기가 있었고 농업시대는 농사에 능력이 있어 소출을 많이 하는 사람이 우위에 서고...

서부개척 시대에도 더 넓은 땅을 소유하기 위하여 총싸움도 마다하지 않았던 것 같다. 양반사회로 기즉원을 가지고 철저하게 상류사회로 진입하는 것을 막아도 왔다.

아마 한국사회도 끈임없는 기득권 사회가 유지되어 오고..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하여 양반 사이에서도 사화를 일으켜 독점을 하려던 치열한 싸움도 있었다.

그래서 나온 말 중에 하나가 개천에서 용이 나온다고 한다...거나 쥐구멍에도 빛들 날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개천에서 용이 나올 수가 없고 쥐구멍에도 빛이 들 수가 없기에 그런 이야기가 나온다. 실제 인재가 나와도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계속 커가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한다.

물론 한국사회처럼 6.25를 거치고 전부 맨땅에서 시작할때는 가능성이 많아 질 수 있었지만 다시 안정된 사회에서는 힘든 것이 없는자가 상류층으로 올라가는 것이다. 설사 올라가도 사방에서 견제가 들어가서 언젠가는 추락하기도 한다.


20여년전에 김홍신씨와 새끼재벌이라고 하는 분과 몇분이 어느 분의 선거출마지원차 온 적이 있어 같이 식사를 한 적이 있다. 당시 나온 이야기가 김홍신씨는 건국대 출신이라서 요즈음 이야기를 서울약대(서울에서 약한 대학)이라서 ..SKY 출신이 아닌 경우 기업에서 얼마나 올라가기 힘든지 나온 이야기가 있었다.  SKY출신은 금수저라서  기업에서 취업이 되면 선배들이 정문으로 마중을  나와서 에레베이터로 데리고가서 7층까지 가볍게 오른다고 한다. 올라가면 라운지가 있어 커피를 마시면서 창밖을 보면...지잡대같이 흙수저 들은 암벽등산을 하는 차림으로  자일에 갈구리를 걸어서 건물벽에 던져서 창틀에 걸리게 하고 7층으로 올라간다고 한다. 창가를 내려보다가 벌러지처럼 기어오르는 것을 신기해 하거나 하면서 가끔 줄을 흔들어도 보고 밧줄을 끊기도 한다고 한다...그렇게 어렵게 올라와야 그때부터 라운지에서 경쟁이 시작되고..전부 계단을 올라가면서 경쟁을 한다고 한다.  아마 sky출신은 선배들이 부장까지 무난하게 끌어주고 부장에서부터 경쟁하여 중역이 되는 금수저코스이고...흙수저는 암반 등반식으로 고난스럽게 살아남아야  그 대열에 설 수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같이 왔던 분 중 한분이 자기는 S기업의 공채 1기라고 하면서 50명이 입사했는데 SKY가 49명이고 자기 혼자만 아니라고..다른 친구들은 사내교육이 끈나기 전에 스카웃으로 전부 자리가 배정이 되었는데 자기만 남겨져서 회사에서 배정을 하였다고 ...독한 마음을 먹고 .  매일 1시간 일찍 근무하고 1시간 늦게 까지 일하면서 과장을 가장 먼저 달고 부장도 먼저달고..그당시 미리 나와서 회사를 차리고..10여개 기업을 만들어 새끼재벌이 될 정도로 성공했다는 이야기를 한다. 쉽게 개천에서 용이 나왔다는 식이다. 그 후에 그분이 얼마나 성장을 하였는지는 모르지만..계급사회에서 생존하기 얼마나 어렵고 상위계급으로 넘어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실감나는 이야기로 보입니다.


흙수저 금수저 이야기가 나오니...떠오른 이야기입니다...


얼마전 더민주에 영입된 고졸출신 삼성중역이야기나 몇년전 LG의 고졸출신 사장님 이야기는 정말로 그렇게 힘든 암벽타기로 성공한 인간승리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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