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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일 (kj3624)

인생 무상
10/07/2019 16:10 댓글(0)   |  추천(4)

낙양성은 현재 하남성의 한 도시이다. 중국 역사가 시작되면서 여러 나라가 수도로 사용하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마도 낙양성은 한민족이 수도로 사용했었을 수도 있다. 우리 민족이 고구려 이전에 이미 중국의 대부분을 차지 하고 있었고 고구려 시대에도 만주쪽 대부분이 우리 영토였으니

하여간 역사가 사마광(1019-1086)이 북망산 아래에서 살면서 역사의 흥망을 보고 싶거던 낙양성을 보라고 말했다고 한다. 5000년간 9개의 나라들이 낙양을 수도로 했다고 하니 


하여간 우리나라의 성주풀이에도 북망산이나 낙양이 우리땅 처럼 느껴지는 전통노래이다.


낙양성 십리허에 높고 낮은 저 무덤은 영웅호걸이 몇몇이며

절세가인이 그 누구냐

우리네 인생 한번 가면 저 모양이 될 터이니

에라만수 에라대신이야


동료 교수로 계시던 중국계 성씨인 주씨 성을 가진 분이 있었다. 이분은 한문학을 하시는 분으로 나보다 10여세 이상 많아 내가 큰형님으로 모시던 분이다. 이분을 따라 유물도 좀 공부하고 수석도 좀 탐석을 같이 다녔던 분이다.

이분은 교환교수로 나갈 경우 미국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 주로 중국으로 가신다. 몇분 교수들은 중국통이라서 중국대학으로 연구를 하러 가신다.

어느날 우스개 소리로 하던 이야기가 있다. 낙약성의 북망산에는 수천년간 수많은 사람이 죽어서 묻혀 있다고 한다. 요즈음은 기강이 강해져서 없어졌겠지만 예전에는 도굴꾼이 많아서 어느 무덤을 찍으면 싹 파서 모든 물건(유품)을 수습하여 넘겨 준다는 것이다. 주로 가족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는데 경우에 따라 3천년 전의 물건도 걸린다는 식이다.

마치 우리나라의 경주와 비슷하여 어디나 파면 유물이 나올 정도로 낙양은 수천년을 이어 많은 사람이 살아왔던 곳이다.


저 노래를 가끔 들으면서 생각하는 것이 황제나 황후 비빈 대신 등 전부 한가닥하고 정쟁을 하고 큰소리 치고 백성을 이리 저리 몰아 가기도 하고 전쟁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죽으면 아무 것도 없이 누구도 기억을 못하는 상태가 된다.

우리 역사에 나오는 네로황제나  나풀레옹이나 히틀러나 당시에는 별도 따고 달도 딸 정도로 세상을 흔들었지만 죽고 나면 담배연기 처럼 퍼지고 없어져 버린다.

남겨진 어떤 힘도 없고 살아서 발악을 해도 나이가 들고 죽고 나면 아무것도 없어진다.


우리 고등학교 동기들은 동기싸이트을 운영하면서 계시판도 운영하고 취미모임도 운연하고 경조사도 챙기는 편이였다. 동문들중에 가장 특히한 동기모임으로  동기모임에 150명 정도가 참여할 정도로 잘 운영이 되고 글도 하루 여러 건이 올라와서 만건이 훨씬 넘는 정도이다.

그런데 요즈음 70을 넘으면서 친구들의 활동이 줄어들고 점차 덜 들어오는 것 같다. 일부는 저세상으로 여행을 가고 일부는 환자로 행동이 줄어 든 것 같다.


결국 20년 정도 넘으면 90이 넘어서 싸이트는 없어질 것이고 대부분 무덤에 들어가거나 아니면 납골당에서 백만 남아 있을 것이다.


영웅호걸이나 절대가인도 나이가 들어 죽어버리면 본인은 아무 것도 느낄 수 없을 것이니...

어느 분이 촌설살인이라 적은 것입니다. 


(쪼끔만 기다려 봐 다 똑 같아)
배운 분이나 못 배운 분이나……………40살만 돼봐
이뿐 분이나 안 이뿐 분이나……………50살만 돼봐
자식 잘 둔 분이나 못 둔 분이나……… 60살만 돼봐
서방 있는 분이나 없는 분이나…………70살만 돼봐
돈 있는 분이나 돈 없는  분이나…………80살만 돼봐
산에 누운  분이나 집에 누운 분이나……90살만 돼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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