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 풍수와 건강 발복
  • 건일 (kj3624)

장인어른의 봉사활동
02/03/2019 17:02 댓글(0)   |  추천(4)



장인 어른은 27년생으로 6.25 전쟁부터 1969년까지 군에 계시다가 도로공사로 옮겨서 근무하시다가 퇴직을 하셨다.

가끔 자랑하는 것이 4가지 봉사활동을 이야기 하신다. 처음은 86아시안 게임의 봉사활동이고 88올림픽 봉사활동 88장애인 올림픽 봉사활동과 2002년 월드컵 봉사활동이다.

60세 부근에 영어시험도 치고 면접도 하고 힘들게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전부 자기돈 내고 교통비하고 먹고 쓰면서 하는 완전 봉사활동인데 오히려 용돈을 쪼개서 우표첩 등을 사서 선물도 하고 했다고 한다.  그 후에 있는 88 올림픽도 영어통역으로 봉사를 하시고 장애인 올림픽도 봉사활동을 하셨다고 한다.

2002년에는 월드컵의 봉사활동은 선수들이나 관광객에게 휴대폰을 나눠주고 거기에 필요한 언어별 전화번호가 있어 수시로 전화가 오면 안내 하는 것을 통역했다고 한다.

몇년 전에는 언덕위의 구름이라는 일본의 개화시기인 메이지 직후부터 러일전쟁의 승리를 그려낸 시바료타로의 역사 장편소설로 1968년부터 1972년까지 산케이 신문에 연재된 소설이다. 이 일본 소설을 번역하시고 영어로 된 Clouds above the Hill 도  좀 보고 싶다고 해서 4권까지 사 드렸었다.

요즈음은 전쟁의 추억, 도로공사의 추억, 봉사활동의 추억, 자식들의 추억, 작고한 장모님과 장모님의 모친 추억을 꺼내면서 대화를 하시고

동시에 사기를 타이핑하고 계시다. 타이핑하는 이유는 그냥 읽어보기 보다는 쓰면서 읽고 반추하고 찾아보면 더 좋다고..그동안 번역한 것이 수백종은 되는 것 같다. 한달에 1-2권씩은 꾸준하게 번약하시거나 읽거나 타이핑을 하면서 본인의 경험도 좀 넣으면서 지식을 공유하시는 것 같다. 일본 점령기를 사시고 해방과 한국전 새마을 시대 유신시대 민주화시대 등 커다란 역사의 전환점을 겪으면서 당신의 이야기나 생각을 자식들이나 손자들과 공유하고 싶어 계속 책으로 전달을 하시는 것 같다.

역사는 반복되는 것이고 과거의 간접 경험이 미래의 자산이 될 것이란 신념이 작용하는 것 같다. 일부 이야기는 군대나 도로공사 같은 곳에서 있던 알려지지 않은 비화도 있고 내가경험한 이승만전대통령 시절부터 지금의 기억과 보완이 도기도 한다.

장인어른은 내 경험이나 자신의 경험을 손자들에게 들려줘서 손자 손녀들이 그런 경험의 토대로 더 발전하기를 원한다.



기타 카테고리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