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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 열매(보리자 멸매)
01/24/2019 20:01 댓글(0)   |  추천(2)



아주 오래전에 석가모니 부처님의 소설을 읽은 적이 있다. 헤르만 헤세가 1922년 발표한 소설이다.  많은 고행을 하면서 새와 영혼이 이탈하여 새로 살기도 하고 많은 고행을 통하여 자아를 찾아 해탈하는 소설인 것 같다. 오래전이라 내용은 거의 잊고 읽었다는 정도만 기억에 남아 있다. 마지막은 물을 보고 깨달음을 얻고 보리수 나무 아래에서 이야기가 나온다.

그 보리수는 보리자가 옳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하여간 보리수는 자주 듣던 이름이다. 한국에 방문하면서 지하철이 무료로 탑승이 가능하니 온양온천으로 온천욕을 하러 혼자 이동을 하였다. 경로우대로 일반인이 7천원인데 5천원을 주고 들어가서 시원하게 물속에 몸을 이완시키고 나 왔다. 나오니 길가에 붕어빵을 파는 할배(70인 나보다 더 많아 보임)가 있어 천원에 3개를 받아서 걸어가면서 먹으면서 오래전의 추억을 다시 끄집어 냈다. 뜨거운 호떡, 잉어빵, 붕어빵, 번데기, 쥐포 등은 길거리를 걸어가면서 주점부리하기 적당한 것이다.

온양역의 철길 아래로 민속시장이 5일장으로 개설이 되어 한바퀴 돌면서 보니 예전 것은 별로 안 보여서 섭섭하기도 하였다. 그래도 볼만 한 것도 좀 이ㅛ어..

아저씨 한분이 이상한 것을 팔고 있어 무엇인지 물어보니 가지고 있으면 좋을 일이 많이 생긴다고..정력도 좋아지고 편두통도 없어지고..만병통치 약같이 이야기를 한다. 1개 3천원 2개 5천원인데 2개를 골랐더니 한개는 덤이라고 하나 더 권한다. 열매의 문양이 다양한 것이 보기 좋았다. 이 것으로 도장도 판다고 하고 일부는 염주같은 것을 만든다고도 한다.  하여간 좋은 일이 있어면 와서 이야기 해달라는데...불가능 하기는 하지만..

기가 좋은 것이 있어 3개를 득탬하고

거지굴 같이 낡고 좁은 길가 식당이 있어 콩나물해장국을 한그릇 시식을 하고

만원의 행복을 만끽했다. 11000원이 되기는 했지만..

몇년전에 원주 상지대 교수로 있는 후배가 1만원의 행복을 찾는 방법으로 지하철(무료이용)을 무료로 타는 노인 4명 1조가 되어 오면 차가 기다리고 있다가 닭갈비집으로 모셔가서  닭갈비와 냉면을 1만원으로 적당하게 먹게 하고 다시 역으로 바라다 준다고 한다. 그런 것이 온양이나 춘천 등에 유행이라고 하느데 일행이 없어 좀 섭겁했지만..온천에 점심으로 1만원의 행복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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