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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종 그리고 기다림
04/24/2018 11:04 댓글(2)   |  추천(5)

몇일 전까지 눈이 계속 조금씩 오고 날씨가 추웠습니다.  모임에 나갔더니 176년만에 2번째로 추운 4월 10일간이라 하더군요.

이번에는 적상추, 곰취(봉지는 큰데 씨앗은 얼마 안됨) 케일 겨자쌈 등 4가지를 심었습니다. 대충 골을 만들고 휘휘 뿌리고 대충 덥고 물을 좀 주고 끝냈습니다. 1시간도 안되어 올해 중요 농사거리는 마무리 한 것 같습니다. 호미 한자루만 가져가서 땅 대충 고르고 골을 쓱 파고 휘휘 씨앗을 뿌리고 호미로 스덧스덧 덮으면 마무리 되고 호수로 물을 좀 주면 마무리됩니다. 좀 깊기는 하지만 하여간 그래도 몇년 경험으로 보면 잘 나와서 잘 자라더군요.


비료도 안주고 물만 가끔 주고 잡초와는 싸우라고 놔두고 그냥 자라는 것만 좀 먹는 편입니다.


파는 얼마던에 아래도리(흰뿌리쪽)만 안 먹고 모아서 50여개를 심어 놓았더니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에 부추와 미나리 깻잎 일본깻잎 차조기돌나물 와 얼브 2가지는 있고 쑥도 좀 얻어다 심어 놓아서 10여종이 되는 것 같습니다. 7-8평 정도 밭에 미나리 부추 들깨가 대부분 차지하고 있고 다년생으로 매년 자라서 신경을 안 쓰고  있고 다른 1-2가지도 씨가 떨어져 나고 있습니다.  치커리와 유채 등이 몇년 전에 심었더니 계속 나옵니다


벌써 부추와 미나리는 꽤 올라와서 샐러드로도 먹고 부침도 해 먹을 정도로 많아 졌습니다


이제부터는 가끔 물이나 공급하면서 씨앗들이 발아하고 성장하는 것을 기다리면 될 것 같습니다.


농사에서 중요한 비료나 관리는 전혀 하지 않고 그냥 잡초처럼 알아서 자라라고 던져 놓으니  가장 게으른 농사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안지기는 나보고 씨앗 뿌리하고 하고 그래도 수학해서 좀 먹으니...


좀 지나서 토마토 고추 가지 묘목을 2-3개씩 가져다 심으면 밭에 선수가 전부 포진 될 것 같습니다. 묘목은 사와서 심기는 하지만 달려서 보는 재미이지 묘목값보다 사먹는 것이 훨씬 싸고 많은데...


조만간 배꽃 복숭아 자두 벚꽃 등이 필 것이고..향기에 젖게 되겠지요.


 정성을 덜 들이니 먹을 수 있는 양도 줄어들고 몇평 안되는 곳도 관리가 어려우니 농사짓는 분들이 참 존경스럽습니다. 그넓은 땅에 풍성하게 식물이 자라는 것을 보면...


작년에는 꽃차를 가끔 마셨는데...조만간 다시 맛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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