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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절
05/02/2017 16:05 댓글(0)   |  추천(2)

오늘(5월 3일)이 4월8일(음력)로 석탄절이라고 한다. 학교에 있을 때는 동료교수님들 중에 불자분들이 있어 가끔 따라서 사찰을 방문하게 된다. 대부분 스님과 잘 아는 사찰 위주로 가게 되어 나는 스님을 몰라도 그냥 따라서 그림자로 가는 편이다.

초파일이 되면 휴일이 지정되어 수업이 없고 밥 먹으로 갈 곳도 별로 없어 덕분에 사찰로 가서 점심공양을 하는 편이다.

몇년 전부터 큰 사찰에서는 말사나 작은 절에 도움을 주려고 했는지 모르지만 초파일에 점심공양을 3곳에서 하면 좋다고 한다. 바쁘게 돌아다니면서 급하게 비빔밥도 먹고(주로 비빔밥이 많고 떡같은 것도 준비함) 부처님전에 들려서 기도도 하고..

3년전에는 대구가 고향인 교수님과 2곳을 들렸다가 한 곳을 더 가려고 열심히 차를 몰고 갔었다. 그 사찰은 1년에 1번만 연다고 하여 꼭 보고 싶었는데 3킬로 전쯤에서 경찰이 차를 정지시키고 못 들어가게 하고 있었다. 그 앞쪽에  이미 차가 길가까지 꽉 들어차서 걸어서 들어가기에는 좀 부담이 되어 다시 안동으로 돌아와서 3번째 사찰을 찾았다.

스님이 부산에서부터 안동까지 걸어오면서 주변의 산을 전부 돌아다니면서 탁발을 하여 찾은 곳이 그 절터였다고 한다.  사찰마다 들리면 여비조로 얼마씩 주고 동안거를 하고 나올 때도 어느 정도 여비를 준다고 한다. 그 돈을 거의 모아서 사찰부지를 마련하고 신자들의 도움으로  사찰을 건축했다고  하는 것 같다.

그곳에서 움막부터 시작하여 깔끔하게 사찰을 건축하고 수행을 하고 계셔서...흥미롭게 돌아 보았다.

법당에 명당이 한자리 있어 잠시 명당기를 받고 나온 적이 있다.

아래 사진은 안동 봉정사로 고은사의  말사 중 하나이다. 봉정사는 신라 문무왕 12년(672)에 의상대사의 제자인 능인스님께서 창건하신 사찰이다. 

 국보 제15호인 극락전, 국보 제311호인 대웅전, 보물 제1614호 후불벽화, 보물 제1620호 목조관세음보살좌상, 보물 제 448호인 화엄강당, 보물 제449호인 고금당, 덕휘루, 무량해회, 삼성각 및 삼층석탑과 부속암자로 영산암과 지조암 중암이 있다.

초파일 기사를 보니 바쁘게 돌면서 한 그릇씩 먹는 비빔밥이 생각난다. 특히 연미사는 사찰이 좀 작아서 아래쪽에 천막을 쳐 놓고 잔치기분으로 즐길 수 있어 특히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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