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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루트 66번 시작 & 끝 지점)
03/25/2020 13:03 댓글(4)   |  추천(7)

2019년 4월 25일 LA을 출발해서 다음달 5월 22일에 동유럽 여행을 마친 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LA집으로 바로 가지 않고 작정하고 시카고로 왔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이것을 보려고 찾아서 온 겁니다.



아주 오래전 시카고를 방문한 적은 있지만 그때는 루트 66번에 관해서 아직 알지 못해서
시카고 건축물과 유명한 피자와 그당시 시어스 타워에 올라갔던게 전부라 할수 있습니다.


이틀이라는 시간을 할애해서 시카고를 방문한 나는 이번에는 루트66번 시작점 간판과
전에 내가 시카고에 왔을때엔 없었던 밀레니엄 파크(Millennium Park)와 아직도 가끔씩
생각나는 맛있는 시카고 피자와 그리고 시카고 재즈를 만나고 싶은 마음에서 오게 되었습니다.



이틀을 시카고에서 머물고 집으로 가면 집 떠난지 꼭 한달 만에 LA집으로 돌아가게 되는겁니다.

한달이라는 시간을 말하니 내 인생에서 실제 여행이라고 감히 말할수있는 나의 첫 여행 기간이
한달이었다는 사실이 생각납니다.

사춘기 시절인 고1 시절때 나는 정확하게 만30일 간을 한국서 무전 여행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주머니 사정으로 인해서 장의사 관 뚜껑 위에서 잠을 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납니다.



그때부터 불거진 나의 여행 잔뼈가 지금 이 나이에도 지치지않고
온 세상을 계속해서 다니게 하는 원동력으로 뿜어져 나오나 봅니다.



하여튼 이것 하나 본 것 만으로도 나의 이번 시카고 여행은 목표가 달성 되었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사실 시카고는 미국 여행지 중에서 그리 선호하는 지역은 아닙니다.
주위에 별로 갈만한 여행지가 없어서 그런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도심 여행지로는 아주 많이 매력적인 장소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뉴욕, 엘에이 다음으로 세번째 미국서 큰 도시로써 다운타운 주위에는
볼 곳, 즐길 것, 먹을 것들이 아주 널려 있습니다.



미국 서부와 동부 여행은 이미 할만큼 경험을 하여서 미국 중부쪽으로 여행지를
개척하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이 내 마음 한구석에는 오랜전부터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나는 전에 미국 대중음악여행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뉴 올리언스', '테네시', '내슈빌' 이렇게 3대 미국 대중음악 도시를 선정하여
경험한 미국 대중음악 테마여행은 그야말로 나와 같이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여행이라고 감히 말할수 있습니다.



남부 미시시피강을 타고 조금전에 언급한 세 도시를 거쳐서 북상하여
올라온 미국 대중음악은 시카고에서 새로운 꽃을 피우는 결과를 낳습니다.

그리고 여기 시카고에서 시작한 루트66번 도로를 타고 LA로 건너가서
헐리우드(Hollywood) 라는 초대형 공룡을 세상에 탄생 시킵니다.


루트66번은 미국 최초의 고속도로로 시카고에서 시작해서
산타모니카에서 끝나는 총길이 3,945km의 도로입니다.

1926년 11월 26일에 완공되었고, 1985년 6월 27일에 폐쇄되어서
지도에서 사라졌다가 2003년에 히스토릭 루트 66번 국도로 복원되었습니다.



현재는 주로 외국서 온 관광객들이 이용하거나 옛 추억을 떠올리는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미국 국도로 이용됩니다.

그래서 나는 시카고를 중심으로 추억의 루트 66번 미국 역사 여행과
미국 대중음악을 테마로 하는 그런 여행을 이곳에서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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