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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반한 남자
07/30/2020 06:07 댓글(2)   |  추천(21)


큐팁여사의 흉내를 한번 내 보기로했다.
그럼 이 포스팅도 조회수 2,000을 넘기려나? ㅎㅎㅎ



근데... 얼마전 잠시 스쳐가다 이상한 답글을 보게되었는데... 이런 고이연!
그때까지 온전히 그 친구 말미잘의 독창적 스토리인줄 알았더니... Oh no way Jose!
알고보니 독특하고 재밌는 소재의 해란선생 오리지날 '원숭이 스토리'를 그대로 카피해서 마치 지넘 창작물인양 뻔뻔스레 올리기를 반복했음이 한 순간에 드러났다. J-블로그가 이런 Copyright 문제로 문을 닫는 이 기막힌 시점에서도. 그러고도 한마디 고백이나 사과의 말씀조차 없다. 나 같으면 그야말로 박원순 처럼 목매달아 잘못을 사과하련만...

2000 여년전에도 그랬었다. 알렉산더를 물러서게했던 디오게네스의 말씀이다.
사람이라면... 언제든 스스로 이성을 잃으면 목매달 끈을 항상 지니고 다녀야 한다고...
이것이 사내들 넥타이의 유래가 되었다고.

어쩐지 글마 말미잘의 역겨운 글을 읽으면 도대체 앞뒤가 맞지않고, 자극적인 표현의 이상한 글들을 이곳저곳에서 훔쳐와 짜맞추어 지껄여대니 도무지 주제파악이 힘들뿐만 아니라, 소위 글쟁이의 기본중 기본인 문법이나 맞춤법이 거의 초등학생 수준이었던 기억이 난다. 그럼에도 격려차 약간의 립서비스를 해주면... 그말이 진짜인줄알고 의기양양 시건방을 떠는 모습을보고 얼마나 기가 막혔던지.

게다가 술이 그의 주량을 초과하면 내가 물어보지도 않은 블로거들의 시시콜콜한 프로필이나 프라이버시에 가까운 이야기들을 무슨 노변정담인양 떠벌리고... 일테면 해란선생을 지넘이 아끼는 서너살 후배이자 지넘을 오래전부터 무쟈게 따르는 호위무사중 한명이라는 둥... 공자 글마는 문제가 많은 또라이 넘이란걸 지넘 진영에서도 잘 알지만 한 배의 동지로 취급해 준다는 둥... 그리고 지넘은 사실은 골수 좌파에 골수 진보지만 반대쪽 넘들의 신상을 제대로 파악하여 때가되면 꼼짝달싹 못하게 엮어 한방에 날려버리겠으니... 이런 이중첩자 노릇이 들키지 않게 협조해 달라는 둥, 따라서 틈틈이 나를 갈구는 기분나쁜 글을 올려도 모르는 척 넘어가 달라는 둥의 횡설수설 등등... ㅠㅠ 끝도 없는 썰을 풀고 또 풀어댔었다.

ego... 정신 나간 넘. 언젠가 K-타운에서 한번은 내 안테나에 걸려 들테지... 그땐 그의 죄값을 치르게 될 것이다. 적지않은 금전적 배상은 물론 미국 실정법이 어떠한지, 형사법이 어떠한지 제대로 쓴맛을 한번 보게될 터이다. 솔직히 두번 다신 보고싶지 않은 넘이지만.
한마디로 해란선생이 그를 두고 말했듯... 하빠리 인생.

하기사 이 풍진 중불사에 말미잘 같은 후안무취가 어디 한둘이었던가.
요즘은 그나마 약간 젊잖아 진 듯한 즈믄깐죽도 같은 유형이었고...
그래서 과거 정선생이 등급을 매기시기를... 1등 구라공자, 2등 말미잘군, 3등 즈믄깐죽으로 명쾌하지 정리하지 않았던가. 그래도 공자는 치사하고 간교하게 남의 가족사를 가짜로 각색해 들먹이거나 남의 글을 도용해 자기것 처럼 속이는 비열한 짓은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근데... 요즘 왜 우리 공자님이 이렇게 조신하게 지내시나. 그나마 공자가 있을땐 비록 헛소리라 하더라도 읽는 재미와 웃음거리를 많이 제공해 주었더랬는데... 공자가 그립다.

아무튼 각설하고.



오늘은 우리 큐팁여사의 글을 약간 패러디해서...
내가 며칠전 처음 만난 어느 진짜배기 멋진 싸나이에 대한 스토리를 간략히 올려보고자 한다.

그는 나보다 세살 아래인데 첫 인상부터가 강한 카리스마에다 넘치는 에너지... 그리고 정말 잘 생긴 얼굴에다 체격도 사내답게 크고 단단해 보였다. 게다가... 성공한 사업가에 예술가로 예의와 겸손까지 겸비한 그야말로 몇년만에 만나보는 '나도 반한 남자' 임에 틀림없다.



*LA 에서 북동쪽으로 약 한시간 거리에 위치한 그의 Art Studio '예술사랑'은 5 에이커 규모의 아담한 와이너리처럼 다듬어져 있엇다. 조각가 김성일씨의 아트 스튜디오와 그의 부인인 김여사의 도자기공방은 이 조용하고 맑고 깨끗한 산자락 초입에서 12년전에 시작되었다.


*내가 사랑하는 할리를 두대나 갖고 계셨고...




*우리 박영국 화백과는 LA 예술가 협회 선후배 사이인데...
두 분은 띠동갑 이기도 하며 두 분 다 협회 회장을 역임 하셨다.



*62세의 그는 아직도 근육질 몸매에 눈의 안광은 호랑이 혹은 독수리의 그것과 닮았다. 반면 목소리는 부드러웠고... 그는 대한민국 해병 헌병대 출신이기도 하다.









*가마솥을 비롯한 BBQ 시설은 능히 100명분을 조리할 수 있고... 캠핑, 방갈로 등의 숙박시설도 잘 꾸며져있었다.



*부인 김여사의 도예작품 초벌구이 시설이다.



*철로 옆 계곡에선 적지않은 수량의 맑은 물이 계속 흘렀고... 아직도 개발되지 않은 땅이 꽤 넓었다.


*바로 이 장소에 박화백의 요양겸 대작을 완성키 위한 Art Studio가 들어선다. 40ft High Cube Container를 개조하여 화실겸 숙소와 창고를 만들 것이다. 시멘트 지반공사는 즉시 착수에 들어간다.



*실내 음악 컨서트장이다.







*김여사의 완성된 도예작품은 이곳에서 전시및 직거래가 이뤄지며, 정해진 일정에 따라 도예강습 수강생들이 기초부터 체계적 교육을 받는데, LA를 비롯 먼곳에서 찾아오는 수강생들이 적지 않다.


*그는 조각, 모터사이클 스포츠 뿐만 아니라 음악에도 조예가 깊다. 취미로 하는 드럼 실력도 수준급이고.



*미니 헐리웃보울 처럼 설계된 이 야외 음악당에선 향후 우리 J-Blogs.com 회원들의 주말 뮤직 페스티발이 주기적으로 열릴 것이다. 북쪽으론 3-4시간 거리의 아마데우스양의 와이너리에서도 일년에 한두차례 와인시음및 컨서트를 계획 중이고. 물론 재능과 끼가 넘치는 J-Blogs.com 회원들로만 구성된 밴드도 만들 것이다. 더불어 사진찰영대회, 그림그리기및 시 낭송회, 낚시대회, 골프 토나먼트, 하이킹, 캠핑, 그리고 손자 손녀들 장학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 등등 매월 새롭고 재미있는 Fund Raising 이벤트가 열릴 것이다. 


https://youtu.be/EiDNA14deQ8





지난 화요일 그다지 중요하거나 급하지 않은 미팅 약속등은 모두 취소내지 연기한 후에 박화백과 이곳을 찾은 연유는...


  1. 김성일씨가 제공한 부지에 박화백의 Art Studio 를 새로 짓는 일
  2. 이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적지않은 수익이 발생하는 프로젝트 한건을 그에게 의뢰 하는 일
  3. 아직 절반도 개간 내지 개발되지 않은 5 에이커 땅에 우리 3 Unicorns Inc 사업을 접목 시킬 아이디어 몇가지를 현장에서 깊이 점검해 보는 일 등등 이었다.

우선 프리웨이나 철도길 등의 입지조건이나 배산임수의 지형 그리고 그 부지에 포함된 계곡과 수량... 그리고 토양과 바람과 햇볕과 수질 등을 확인키 위해서였고, 또 땅주인이 어떤 분인지 직접 만나보고 싶어서였다. 만나보니... 그는 바로 '나도 반한 남자'로 전혀 손색이 없는 진짜배기 예술가요, 철학가요, 스포츠맨이요, 농부요 건축가요 노가다요, 에너지가 넘치는 전천후 사업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인품과 격을 갖춘 진정한 대한민국 싸나이 였다. 우리 중불사... 말로만 '싸나이'가 아닌. ㅎㅎㅎ

아무튼 2-3시간에 걸쳐 서로 아주 잘된 Deal을 깨끗이 마무리 짓고
브람스와 이문세등을 들으며 기분좋게 개스페달을 밟아 LA로 되돌아 왔다.
양쪽을 기준으로 Arcadia 우리 집은 프리웨이 210번 중간에 위치하고 있었다. 중간거점으로서.



     


     


https://youtu.be/rryn43EfM7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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