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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야호! 동물원이다 "
05/23/2015 01:05 댓글(15)   |  추천(3)

몸은 비록 하나지만, 가는 곳은 다양합니다.

오늘은 백인 가족과 함께 동물원 나드리를 했습니다.

이미 예전에 다 마스터 했지만, 백인 가족과 함께라

같이 할수 있는 기회라 쫄래쫄래 따라 갔습니다.


 알래스카 동물원은 정말 볼거리는 없습니다.

그냥 산책겸 가는거랍니다.


 동물원이 구색만 갖춘 정도입니다.

저 같으면 자연에서 보는게 훨씬 더 스릴넘치고 볼거리가

넘치니 동물원은 사실 잘 어울리지 않는답니다.


각설하고. 그럼 모처럼 3일 연휴를 동물원으로 시작을 

하도록 할까요!






동물원 주소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731 O,malley Road Anchorage AK 99507

907-346-3242 입니다.


미드타운에서 약 10분에서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스워드 하이웨이를 타고 오다보면, 우측에 동물원 간판이 있습니다.


그 이정표를 따라 계속 직진만 하시면 됩니다.

찾기쉽죠?..ㅎㅎ



 





여기가 매표소 입니다.

연휴로 인해 가족들이 아이들의 손을 잡고 많이 찾아왔더군요.


창경궁이 오래전에 동물원이었는데 그 생각이 나네요.

나쁜 일본인들...







요금이 얼마인지 궁금 하시죠?

당연히 제가 사진으로 찍어왔습니다.


타지인은 15불이며 , 현지인은 할인해서 13불 군인 역시, 할인해서

10불입니다.


현지인은 이래서 좋다니깐요.







 같이 나드리 나온 일행인 백인 가족입니다.

앞에분이 아이둘을 데리고 오시고, 그옆 처자는 유치원 선생님이신데

아직 미혼이라고 하시네요.(에구 좋아라..ㅎㅎ)









저는 이런 조각상이 참 마음에 듭니다.

정감 가는 조각상이라 친근감이 더 드네요.


동물원에 와서 조각상을 찍어야 하다니..









MUSK OX 입니다.

당최 움직일 생각을 안하네요.

덥긴 더운가 봅니다.








아주 어린 새끼가 그늘에서 쉬고 있네요.

너무 귀엽네요.








호랑이 두마리가 그늘에서 아주 뱃살을 늘어트리고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








코요테입니다.

동물원에 와서 동물을 찾으러 다녀야 할 정도로 동물이 가뭄입니다.








잠이 깬 아이를 데리고 인증샷 한번 찍었습니다.

백인들은 어릴때 정말 귀엽습니다.









기념품 샵도 있는데, 여자아이들이 이 가방을 너무나 좋아하네요.

보는 아이들마다 하나씩 집어와 사달라고 조르네요.







 




또 조각상입니다.

온통 곰 조각상뿐입니다.

임신한 폴라베어 같네요.









얘는 왜 삐져서 저렇게 돌아 앉아 있을까요?

곰도 잘 삐진답니다.








날이 더우니 저렇게 땅을 파서 자기몸 들어갈만한 구덩이에서 

백야의 더위를 피하고 있습니다.








얘는 또 왜 이러는걸까요?

한동안 엉덩이를 저렇게 들고서 움직이질 않네요.

엉덩이 선탠중인가요?










같이 간 일행의 아들인데, 물만 보면 너무나 좋아하네요.

얘도 커서 강태공이 될 기질이 아주 다분합니다.

물만보면, 좋아 어쩔줄 모르네요.









"아! 덥다 더워...자는게 남는거다."

흑곰도 역시 낮잠 삼매경에 빠져 있습니다.








흔하게 보던 독수리가 여기도 있네요.









해먹에서 낮잠 자는 곰 보신적 있나요?

한손을 턱하니 걸치고, 제대로 낮잠을 자고 있네요.

곰팔자가 상팔자 인가 봅니다.


이제 속담도 알래스카 답게 고쳐야 하나봅니다.

" 곰팔자가 상팔자"


백수곰의 일상입니다.








동물을 구경 하기보다는 그저 가족과 함께 산책을 한다고 생각 하시는게

좋습니다.

다행히 모기는 없네요.

모기약을 뿌렸을까요?


저는 이미 얼굴에 두방을 물렸답니다.

엄청 부어오르네요.








마지막으로 물개도 보았습니다.

쉬지않고 수영을 즐기더군요.








또, 곰 조각상입니다.

이런 조각상 너무 좋아한답니다.









아이의 엄마가 화장실 간사이 처자가 아이를 대신 돌보고 있는

장면입니다.


약 한시간 정도 아주 천천히 돌다보니 출구가 나오네요.

결론은, 그저 산책을 즐긴 기분입니다.


거의 아이를 위해서 온셈이나 마찬가지랍니다.

나머지 인원은 별책부록이지요.


동물원이 볼거리는 없지만, 이렇게 담소를 나누며 산책을 즐기기에는

제격이 아닌가 합니다.


동물원 구경 잘 하셨나요?...ㅎㅎ

(뭐 볼게 있어야 잘하지...)




표주박


오늘 뉴스를 보니, 왕연어 낚시가 일부지역에서 금지가 되었네요.

유콘강에 올라온 왕연어가 2003년에 268,000마리에서 2012년 138,000마리로

감소추세에 있어 당분간 왕연어 낚시를 금지 한다고 합니다.


저걸 어찌 헤아렸는지 그게 오히려 더 궁금하네요.

모든 야생동물부터 해양동물과 어류까지 철저하게 개체수 조사를 하더군요.

그걸 바탕으로 사냥과 낚시를 조절합니다.


서부지역에서 왕연어를 잡을수 없게 되었네요.

제가 모처럼 잡는다고 동네방네 소문을 내니, 이런 조치가 생기네요..ㅎㅎ


저야 잡아도 그만, 안잡아도 그만이니 크게 문제될건 없지요.

그나저나 , 이번주 일요일 호머 낚시 여행이 사뭇 귀추가

주목됩니다.


나눠줄데는 많고, 은근히 걱정이 되는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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