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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SKA 북극마을 "Barrow 에 도착 하다"
10/18/2014 00:10 댓글(21)   |  추천(4)

오늘은 Barrow 라는 북극 제일 끝마을입니다.

하늘끝 마을이지요.

어제 소개한 곳은  원주민이 사는곳이 아니지만, 여기는 원주민이 

생활하는 북극 맨 끝동네 마을입니다.

알래스카 지도를 놓고 보시면 맨 꼭대기 입니다.

더이상 갈곳이 없는 그런곳 입니다.


고래사냥으로 널리 알려진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지지난주에는 고래고기를 잡았다고 온동네가 

파티를 벌이더군요.

제가 갈때 좀 잡지 안타깝네요.

그럼, 베로우 동네를 잠깐 엿보도록 할까요?

본격적인 이야기는 나중에 들려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여기가 바로 Barrow 공항 입니다.





바람이 보통 센게 아니네요.

바닷바람이라 저같이 가벼운 사람은 날아갈듯 싶습니다...ㅎㅎㅎ





아기곰을 안고 있던 사진속의 주인공입니다.

약주한잔 하셨는지 취향이 나네요.

북그곰을 만나러 같이 가기로 했는데, 스톰이 와서 부득이 가지 

못했습니다.





 


시골 동네 기차 대합실 같은 분위기 입니다.

비행기가 활주로에 서고, 거기서 내려서 걸어서 들어왔습니다.






이 엄동설한에 반바지 차림의 원주민과 전통의상을 입은 원주민을 볼수 있네요.





비행기를 타기위해 줄을 길게 서 있는장면 입니다.





신발벗고 팔벌리고 스캔하는  그런건없고, 그냥 하나하나 

신체검사 합니다.



 



좌측은 가방나오는 곳입니다.

사람들이 모두 나가고 찍었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나가자....직원들도 모두 사라졌습니다.

아,,이렇게 근무를 하네요.

다음 비행기가 없으면 모두 퇴근 하나봅니다.







텅 비어버린 대합실.

지금시간 오후 두시랍니다.





문을 나서니 , 암담 하네요.

옷길을 여미고, 가방을 메고 지고, 하나는 끌고 길떠나기 시작 했습니다.

왜 택시를 부르지 않냐구요?

그냥 걷고 싶었습니다.

그리 큰 동네가 아닌지라, 그리고 가는곳이 그리 멀지않아 기념삼아

걷기로 했습니다.





눈이 내리니 금새 어깨에 하얀눈이 쌓이네요.

바람만 안불면 걷는데 그리 크게 춥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대신 손은 시리네요.

그래도 걷는게 재미있어 계속 걸었습니다.

북극이니까.





드디어 제가 원하던 곳을 찾았습니다.

말로만 듣던 한인이 하는 식당 입니다.





테이블이 많지않은 작고 소박한 식당 입니다.

의외로 아는분 두분을 만났습니다.

이래서 죄짓고 못 사나봅니다.

다행이네요. 원수 진 사이가 아니라서요.







벤또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20불.

제가 양이 작아서 배는 불렀습니다.






또다시 가방을 이끌고 걸었습니다.

이번에는 다른길로 걸어보았습니다.

한번 걸으니 이제는 익숙해지네요.





눈바람이 모질게 부는군요.

저 끝은 바로 바다입니다.

북극곰을 보려면     버스를 타고 가라고 하네요.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다음에 렌트카를 빌려 돌아볼 예정 입니다.






털래털래 걷고 있으니 원주민 아주머니 한분이 차를 세우시네요.

불쌍 하다고 태워준다고 하셔서 냉큼 올라탔습니다.

한참 걸으니, 은근히 손이 시렵더라구요.

장갑을 가지고 갔는데 가방 깊숙히 있어서 미처 꺼내지 못했답니다.






사진으로 보시니 별로 안추운것 같죠?

걸어다니는사람 저혼자랍니다.

엄청 추웠습니다.

사진기가 금새 얼은것 같네요.

화질이 예전만 못한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추워서 손이 시려서 그런건지..



                                    표주박

 밤 열시반, 밖에 나가서 기나긴 장고를 하느라 담배를 필려는데

지나가는 주민이 atv를 몰고 오더니 , 동네 한바퀴 돌자고 하네요.

아무리 친절한것도 좋지만, 깜깜한 오밤중에 암것도 안보이는데

동네를 돌자고 하니, 저를 두번 죽이는거지요.

그래서 정중하게 거절을 했습니다.

바람이 칼바람이라 그거 타고 동네 한바퀴 돌았다면, 아마 동태가

되었을것 같더라구요.

내일은 기어이 북극곰을 봐야할텐데 걱정이네요.

북극곰과 인사를 나누고 무사히 귀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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