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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 영리한 곰들의 먹이사냥"
09/01/2014 02:09 댓글(18)   |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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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야말로 곰들의 이야기로 꾸며볼까 합니다.

미련퉁이 곰이라 칭하는 곰들의 향연,
곰에 대한 속담도 많고 , 이야기도 많은데, 보통 곰들을 미련하다 
말들을 하지만, 오히려 곰은 영약하기가 이를데 없는 동물이 아닌가 합니다.

포유류인 곰이 거의 육식을 주로 하고 있지만, 주위 환경에 따라 
채식만 하는 곰도 있습니다.
디날리 국립공원안에 서식하는 곰은 거의 채식만을 하는데, 그 이유가
빙하가 녹아 흐르는 강물에 연어가 올라오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
강에는 화산재가 섞여 연어가 살기 힘든 열악한 환경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원안에 있는 곰들은 보통 체구가 작습니다.
역시 육식을 하지 않으면 , 체격이 왜소하게 되는건 
사람이나 동물이나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알래스카에서 만나는 불곰과 흑곰에 대한 이야기로 월요일 아침을 
활짝 열어볼까 합니다.
곰들은 게 섰거라!





곰들이 서식하려면 일단, 이렇게 빙하와 만년설이 있어야 합니다.
물론 없는 곳에서도 잘살긴 합니다만, 빙하와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물이 계곡이 되고, 
강이되어 , 많은 연어떼가 이곳으로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신비스러운 알래스카의 빙하지대는 곰들이 좋아하는 서식지 이기도 합니다.





한주의 시작인 월요일 아침,
싱그러운 빙하의 설경을 보시면서 , 활기차게 시작 하시기 바랍니다.
가슴을 시원하게 해줄겁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Brown bear 가 나타났습니다.
워낙 잘먹어서 그런지, 체격이 장난이 아니랍니다.






알래스카 까마귀는 저렇게 덩치가 크답니다.
마치 자기가 독수리인양 어깨에 힘을 팍팍 주면서 , 날아오릅니다.






블랙베어도 곧, 등장을 하는군요.
두 곰들은 서로의 영역 자체가 다르답니다.
다른 영역에서 사는데 , 제가 같이 보여드리는거랍니다.참고하세요.






브라운베어가 블랙베어보다 보통 체격이 훨씬 큽니다.
싸움에서는 블랙베어가 밀리는 실정 입니다.
그래서, 같은 영역 안에서 절대로 살지 않습니다.







블랙베어는 브라운 베어가 보이면, 벌써 냄새로 감지하고  그 자리를 떠납니다.
정말 체격이 우람 하지요?
모두 망원렌즈로 끝까지 당겨서 찍은 사진들 입니다.







대장 곰이라 그런지 체격도 우람하고 , 발톱이 장난 아닙니다.
원주민들이 곰 발톱을 갖고 목걸이를 만드는데, 부적같은 효과로 액운을 막아 준다고 믿습니다.
실제 곰발톱으로 목걸이를 해서 파는 원주민이나 선물가게등이 많이 있습니다.






워낙 체격이 커서 걸을때마다, 땅이 울릴정도 입니다.
산만한 덩치로 달리기를 하는데 정말 잘 달립니다.





날카로운 눈빛을 보세요.
곰을 만나게 되면 절대 눈을 마주치지 말아야 합니다.
눈을 마주치는건 , 싸우자는 뜻이라고 합니다.






간혹, 저렇게 앉아서 쉬고는 합니다.
워낙 엉덩이가 뚱뚱해서 중심을 잘 잡는답니다.





양발을 걸을때 안쪽으로 딛더군요.
팔자걸음 절대 아니랍니다.
곰과 조우를 하면 반드시 무릎을 꿇고 곰보다 작게 보이는게 좋습니다.







곰의 배변상태는 두가지 입니다.
육식을 했을때나 , 아주 건강할때 혹은, 다른 이유로 해서 이렇게 견공들 변과 흡사한 형태를 
띄게 됩니다.






보통 이런 형태의 배변을 많이 보게 되는데, 풀이나 베리를 많이 먹은 곰에게 흔히 나타납니다.
베리의 형태가 고스란히 나타나기도 합니다.
오늘 지인 한분이 곰의 변을 밟으셨답니다.
금년 운수대통 하실것 같네요.
누가 곰의 변을 밟아보신분 있으신가요?
이것도 행운이랍니다..ㅎㅎㅎ








금방 변을 누운것 같은 곰의 변을 몇번이나 봐서 상당히 긴장 했습니다.
특히 배변한지 얼마안된걸 보니, 자연히 조심스러워지더군요.베리 모양이 그대로 있더군요.






곰을 만났을때, 일행이 있다면 같이 두손을 번쩍 높이들고, 큰소리를 다같이 내는것도 좋습니다.
우리는 너보다 사람도 많고 덩치도 크다라는걸 보여주면, 알아서 사라져 주기도 합니다.






브라운베어가 성격도 까칠하고, 난폭합니다.
배가부른 블랙베어는 사람을 봐도 그냥 지나치지만, 브라운베어는 자기 영역에 침입을 했다고
성질을 냅니다.
그러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메롱 하면서 곰이 산위로 올라가네요.
저 장면은, 또다른 대장곰이 맛있게 연어를 먹자, 주위를 어슬렁 거리면서 입맛을 다시는 장면 입니다.






자기보다 덩치가 큰 곰을 멀리서 바라보면서 접근을 하지 못하고 저렇게 바라만 보고 있네요.
곰들의 서열은 한번 정해지면 , 그대로 지켜집니다.






등이 가려운걸까요?
나무에 등을 긁고 잇네요.
저래서 효자손이 필요하다니까요.
제꺼라도 하나 빌려줄까요?






이제는 그 큰 엉덩이를 나무에 비비고 있네요.
정말 가렵긴 할것 같습니다.






"아우..너무 가려워..누가 등좀 긁어줘~!"
효자손을 하나 장만을 해주던지, 등 글어줄 짝지를 만나던지 해야 할것 같습니다.








점차 숲속으로 사라지네요.
곰이 달리기와 나무타기, 수영은 완전 선수급입니다.
곰을 만나서 피한다고, 물속으로 뛰어들거나 나무 위로 올라가지 마세요.






뒤돌아 달리지마시고, 천천히 조심스럽게 물러서는게 좋습니다.
등은 보이지 말기 바랍니다.






연어를 사냥하는 곰은 시력도 좋은것 같습니다.
물속에 있는 연어를 어찌나 잘잡는지 모른답니다.






일단 잡은 연어를 물고 숲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숲속에 감출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아마 나중에 먹을려고 하나 봅니다.






동물들도 저렇게 사냥감을 저장하는 습성이 있더군요.
개들도 흙을 파서 구덩이에 이거저거 막 묻어놓은 견공들이 많은데, 이는 야생의 버릇이 
남아있어서 그렇답니다.







숲속에 아주 잘 숨겨놓을 작정인가 봅니다.
숲속이 자기만의 전용 식량 창고인가 봅니다.







한동안 그안에서 부시럭 거리며 , 풀로 위장을 해놓는것 같더군요.
머리 좋네요.




잘 숨겨 놓았는지 입가에 미소를 띄우고, 다시 사냥감을 찾으러 갑니다.





누가 보나 안보나 여기저기 살피네요.





앗! 이 장면을 고스란히 지켜본 곰 한마리가 있네요.
감히 접근을 하지 못하고, 눈치만 보던 대장보다 작은 블랙베어 입니다.








막내곰이 슬그머니 일어서더니 뒤쪽으로 돌아갑니다.




발소리를 죽이고 아주 살금살금 가는 표정이 재미 납니다.





대장곰의 위치를 다시한번 확인을 합니다.






연신 대장곰의 눈치를 살핍니다.
상당히 조심스러운데요.






숲속을 향해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막내곰 입니다.
걸리면 죽음이죠. 
그러니 이렇게 살금살금 다가가는거랍니다.
대장곰이 숨겨놓은 연어를 훔치기 위해서랍니다.







마지막으로 대장곰의 위치를 확인 합니다.
정말 머리 좋은데요.
대단합니다.





드디어 숲속으로 들어갑니다.
저까지 마음이 다 조마조마 합니다.
걸리지 말아야 할텐데 말입니다.
초긴장 모드 입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네요.





드디어 숲속을  들어갔습니다.
대장곰의 식량창고를 털 생각을 다 하다니 대단한 곰 입니다.





연어를 물고 숲속 더 깊슥히 뒤쪽으로 물고 마구 달리더군요. 
숲이 움직이는데 정말 빠릅니다.
숲이 움직이는건 사진으로 표현이 안되네요.
무사히 저 먼곳으로 이동을 해서 , 정말 맛있게 먹더군요.






숲으로 돌아온 대장곰은 너무나 허탈해서 저렇게 기가막혀 하는 표정을 짓고 , 낙심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 맨붕이 왔을겁니다.기가 막히겠죠.
알려줄까 하다가 막내곰이 불쌍해 저도 모른채 했습니다.
잘했죠?..ㅎㅎㅎ
메신저로 사진을 대장곰에게 보내줄까요?..ㅎㅎ




곰들뿐만 아니라 수많은 야생동물들이 모여사는 알래스카 추가치 산맥 입니다.
동네에도 수시로 나타나는 곰이나 여우, 늑대, 무스,캐리부등을 쉽게 만나볼수 있어 좋은것 같습니다.
이렇게 인간과 동물이 같이 공존을 한다는건 참 좋은것 같습니다.
인간들도 다같이 더불어 살았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서로를 조금은 생각해주는 배려가 필요한 시대가 아닌가 합니다.



표주박
곰들이 예고없이 나타나니 , 다니면서
좀 불안하긴 합니다.
그렇다고 여럿이 다니는거도 아닌지라
조심에 조심을 합니다.
이제 후추 스프레이를 준비해서 다녀야 할것 같습니다.

연어 낚시를 하러가는이들이 필히 총을 가지고 다니지만,
저는 스프레이로 대응을 하려 합니다.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지는 모르지만,
맨손 보다는 나을것 같습니다.
숲속에 집이 있을때는 많은 야생동물들을
수시로 만났었는데,도회지로 나오니
만나기가 쉽질 않네요.

매일 움직이는 이동거리가 장난이 아니라서
차량 개스비도 무시를 못하네요.
보통 하루에 백마일에서 이백마일을 이동하는데
부담은 좀 가네요.
알래스카가 워낙 넓다보니, 웬만한 경비 가지고는
여행 한다는 자체가 힘들긴 합니다.
그래도 알래스카가 좋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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