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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 천지를 아시나요?"
08/13/2014 01:08 댓글(31)   |  추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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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에만 천지가 있는게 아니랍니다.

하늘아래 만년설과 함께 고고한 모습으로 하늘끝과 닿으려고 뒷꿈치를 
들고 ,미소짓는 천지가 있습니다.
제가 이름붙였습니다.
" 알래스카의 천지" 라고 말입니다.

캠핑장비를 짊어지고 오는 젊은이들이 참 많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산 꼭대기 까지 올라 , 큰 심호흡을 한다음 다시 오토바이를 몰고
다른곳을 향하여 내달리는 그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곳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며 속삭이는듯한 알래스카의 천지를 
만나러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정표를 보지 못해 한참을 지나서 다시 되돌아왔던, 험난한 여정 이었습니다.
구비구비 다시가는 그 길이 너무나 이쁘고 사랑스러워 전혀 짜증은 나지 않았습니다.
다시 보아도 좋은 이런길은 간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즐거움이 가득 합니다.








눈만 조금 있더라면 마치 알프스의 별장만큼이나 아름다웠을것 같습니다.
아주  높은곳에 자리한 산장이라 정말 경치 만큼은 좋을것 같습니다.









색상도 이쁘고 마치 장난감 같은 캐빈인 저런곳에 하루정도 유한다면, 그 추억이 아주 오래 갈것 같습니다.
보통 커플들이 저기에 묵는답니다.
이쁜사랑 키워 가면서 말입니다.








산 밑자락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부부를 만났습니다.
그래서 저도 같이 한장 찍었습니다.



정식으로 찍는다고 했더니 세상에나, 품속에서 이스라엘 국기를 꺼내더군요.
대단한 애국심이 아닌가 합니다.
여태 태극기 꺼내는 사람을 한번도 보지 못했는데 , 대단하네요.
이메일 주소를 부인이 적어주셔서, 이메일로 보내드리기로 했습니다.



 

다시 산정상으로 올라갔습니다.
걸어서 하늘끝까지 갈 요량으로 부지런히 걸었습니다.
천지가 있다고 하니 안갈수가 없지요.







까마득해 보이지 않나요?
보이긴 정말 멀어 보여도 걸어갈만 합니다.








앗! 산아래에서 만났던 그리스 일행을 다시 만났습니다.
그래서 제가 기념사진을 또 찍어 드렸습니다.
이것도 인연인데 말입니다.







그랬더니 그리스 아저씨가 저를 한장 찍어주더군요.
구도는 맞지 않았지만 나름 좋았습니다.
포스팅을 하면서 이메일로 보내 드렸더니 , 첨부한 사진이 안보이신다고 하시길래 셀폰으로
보내드렸습니다.
전화번호 앞자리가 570 이면 어딘가요?
고맙다고 바로 답신이 오네요. 그리스 아주머니가 아주 지적이시더군요.








천지 물의 색상이 어쩌면 이리도 고운지 모르겠습니다.
옥빛으로 가득해 손이라도 담그면 , 금새 옥색으로 물들것만 같습니다.
" 내손은 옥색 손 이로소이다 "...ㅎㅎㅎ









위에서 찍은 사진이라 천지가 작아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엄청 넓습니다.
여기는 혹시 알래스카 용이 살고 있지 않을까요?







만년설이 드문드문 보이네요.
그 위에 또다른 만년설이 녹아 이리로 흘러들어 옵니다.








천지에서 내려다본 풍경 입니다.
정말 장엄하기만 합니다.
그냥 풀밭에 앉아 마냥 넋을 놓고 바라보고 싶습니다.
잔듸밭에 누워 책한자락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는것도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이런 경치를 눈앞에 두면 , 겸손해지기 마련이지요.










젊은 남녀가 반바지 차림으로 올라왔네요.
바람이 불어 제법 싸늘합니다. 약 40도에서 50도라 보시면 됩니다.
산을 올라왔더니, 땀이 흘러 추운줄은 모르겠습니다.







대체적으로 장비를 갖추고 등산을 해야 합니다.
지금 올라가는 젊은 커플은 단단하게 장비를갖추고 올라가는데, 아마도 올라가서 일박을 하고
내려올듯 합니다.
지그자그로 난 소로길을 따라 올라가면 , 정말 새하얀 만년설이 가득하게 있습니다.
만년설과 하룻밤을 보내면 , 아마도 10년은 젊어질것 같습니다.










얼마나 맑고 투명한지, 물의 속살이 다 보입니다.
너무나 투명해서 물고기가 살지 못할것 같습니다.
제가 기념으로 물고기 두어마리 풀어 놓을까요?..ㅎㅎㅎ









얼마나 오랜세월 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을까요?
내가 왔다 간것도 기억 할겁니다.
그리고 비밀 이야기를 한것도 혼자서만 알고 있을겁니다.
그 이야기를 아주 오랫동안 간직하면서, 오는이들의 비밀 이야기를 들어줄겁니다.









뒤돌아 오면서 다시한번, 눈과 가슴에 담으려고 돌아보았습니다.
또다른 인연이라면, 내 다시오마 하면서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만 했습니다.







이제 또다시 왔던길을 돌아 하염없이 내려가야 합니다.
내려가는 길 역시, 아기자기한 모습들이 너무나 정겹기만 합니다.








남들보다 위에 있다는게 이런 기분 이군요.
전망좋은 자리에서 내려다보니, 마치 이 세상을 갖은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듭니다.
너무나 뿌듯 합니다.
그리고 모든것이 다 사랑스럽습니다.






 

화산이 폭발해 생긴산이라 역시, 잿빛으로 가득 합니다.
겨울에 엉덩이 스키를 타고 내려가면 정말 신이 날것 같습니다.
" 야호!~"







오늘은 정말 발길이 떨어지질 않네요.
조금이라도 더 지체하고싶어 밍기적 거리지만, 가야하겠지요.
올때마다 또다른 풍경을 안겨주기에 이곳은 늘 저만의 사색의 장소 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정말 젖과 꿀이 흐르는 곳이기도 합니다.





표주박
저는 알래스카가 건강하게 남아 있는걸 원하는 입장 입니다.
그래서 각종 구인란부터 시작해서 비지니스 정보까지
무료로 모두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어느누가 단돈 1달러도 주거나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돈을 주었다면, 여기에 바로 댓글로
항의를 하거나 시비를 걸었을겁니다.

정말 살려고 하시는분들한테 여러가지 알래스카 정보를
무료로 알려드리고 있는데, 꼭 험담을 하는이들이
있더군요.
뭐눈에는 뭐만 보이니 그런가 봅니다.

저로인해 알래스카로 이주를 해오신분이 아주 많으십니다.
직장을 구하거나 새로운 비지니스를 시작하신분이
앵커리지와 페어뱅스에 많이 계시답니다.
만약, 저에게 돈을 주었다면 바로 동네방네 소문이 나서
바로 돌 날라왔을겁니다.

살기좋은 알래스카를 널리 알리는데, 왜들 그렇게 방해를 할까요?
하다못해 밥한끼 안사는 사람들이 딴지는 엄청 거는것 같습니다.
자신들의 약점이 알려지는걸 두려워해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아닌척 합니다.

부동산은 자격없는 사람이 중개를 할수도 없습니다.
서류상 중개인이 당연히 있어야 합니다.
미국온지 수십년이 되었다는 사람이 이런걸 모르시나봅니다.
제가 무슨 자격으로 크로징을 하고 ,융자를 받고 하나요?
정말 바보 아닌가요?

초등학생도 다 아는 사실을 왜곡하고, 그럴듯하게 포장하는
비열한 이들이 알래스카 물을 흐려 놓네요.
염라대왕님은 아직 여름 휴가가 안 끝나셨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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