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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인디언 주술사 축제" 현장을 가다
07/13/2013 02:07 댓글(21)   |  추천(5)

오늘부터 3일간 칼슨센터 야외에서 인디언들의 주술사 축제가 열렸습니다.

우리나라도 많은 민속신앙이 있었기에, 인디언들의 주술사에 대한 이미지가

신비롭기만 합니다.

영화나 책자,매스콤을 통해서만 볼수 있었던 이런 축제를 직접 만나보니

너무나 신기하고, 감격스럽기조차 했습니다.

한국의 굿거리들을 선보인다면 많은 이들이 흥미를 느끼고, 관심을

가질것 같더군요.

민속무용도 좋지만, 이제 한인 축제에 굿거리 한마당을 펼쳐 보이는것도

상당히 이색적인 홍보가 될것 같습니다.

한국이나, 이들 인디언들이나 점점 사라져 가는 고유 신앙을 되살리고,

명목을 이어 나가는게 상당히 뜻 깊은 일이 아닌가 합니다.

 

 

 




축제가 열리는 현장 입니다.

오늘 날씨는 아주 쾌청 합니다. 25도로 약간 더운듯한 날씨입니다.


 


입장료는 10불이고, 어린이는 무료입장이며 , 노인 역시 무료 입장 입니다.


 


우리 굿에도 아주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역시, 인디언도 다양한 종류의 춤이 있습니다.


 


주술사 용품을 직접 손으로 만들어 팔기도 합니다.


 


이 허수아비는 만국 공통 인가 봅니다.

어느나라를 가도 이 모양의 허수아비가 있어 , 주문을 외우고 갖가지 향료와 액체를 부어

저주를 내리는 고전 아이템 이기도 합니다.


 


역시, 주술용품을 만들어 팔고 있습니다.


 


인디언 전통 복장을 만들어 팔고 있는 곳 입니다.


 


모든 생활용품들이 주술과 관계된 것들이 참 많더군요.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부지런히 복장을 갈아 입고 있습니다.


 


정말 현란한 복장 입니다.


 


주문을 외우면서, 주술사 전통 춤을 추고 있는 장면 입니다.


 


한국에서는 굿에 관한 용품을 파는데가 극히 한정 되어 있는데, 여기서는 손쉽게 구할수 있습니다.


 


의상과 장신구는 여기서는 모두 손으로 직접 만든 수제품들 입니다.


 


한땀한땀 정성을 들여 만든 장신구를 보노라면, 참 대단하다고 여겨 집니다.


 


겨우내 만들었던 각종 생활 용품을 가지고 나와 판매를 합니다.

집에서 심심 풀이로 만든답니다.


 


큰 북을 빙둘러 앉아 북을 두들기면서, 단체로 노래를 합니다.


 


굿판 하고는 조금 더 진보된 느낌 입니다.

우리나라 무당춤을 보면, 대체적으로 춤만 추는데 반해, 여기는 가락이 꼭 깃들어지더군요.


 


인디언 아이들도 모두 참가를 합니다.

한국에서 아이들이 굿판에 끼여들면, 부정 탄다고 모두 물러 가라고 그러는데 비교가 되는군요.


 


주술사의 장신구 입니다.

하나 필요하신분~


 


직접 제작을 했기에 세상에서 하나뿐인 장신구 입니다.


 


직접 가죽을 무두질 해서 , 일일이 손바느질로 만들었는데 가격으로 치면 어마나 될까요?


 


주술사들의 화려한 복장은 일반 주민들을 기를 누르기에는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거기다가 주술사들의 권위는 상당했으니, 가히 신기하기만 합니다.


 


아이때부터 같이 어울려 춤을 배우고 익힙니다.

한국은 아직도 현실에서 , 굿이 이루어 지기에 아마도 일반인이 배우는데는 많은 제약이

있지않나 합니다.


 


역시 먹는 재미가 빠질수야 없지요.


 


하나 하나 장신구들이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이들은 이런 전통 춤을, 이제는 생활과 접목시켜 같이 즐기는 , 그런 축제를 엽니다.


 


독수리털과 칠면조 털을 이용해 갖가지 장신구를 만든데 비해, 한국은 보통 꿩털을 이용하지

않나 싶습니다.

스케일이 차이가 나네요.


정말 어느것 하나 정성이 안들어간게 없는듯 합니다.


 


우리가 제일 눈에 익은게 바로 방울이지요.

방울소리가  최면 효과가 있는듯 합니다.


 


아이보리를 이용해 장식물을 만든것 또한, 대단한 정성이 보입니다.


 


처녀 주술사의 모습 입니다.

한국에도 처녀점쟁이나 무당이 간혹 있긴 하는데 , 보통 무섭지 않나요?


 


한국으로 치면 , 박수무당이 아닌가 합니다.


 


인디언들에게는 보통 남자 주술사가 많은것 같더군요.


 


한국에서는 신이내려, 씻김굿을 해야 정식 무당이 되기도 합니다.


 


유명한 여자 텔런트가 갑자기 신이 내려  무당이 되었는데, 어느 방송을 보니

에약이 밀려 문전성시를 이루더군요.


 


신이 내린다는게 정말 있긴 한가 봅니다.

아직도 한국에서는 쉽게 주변에서 볼수 있으니 말입니다.


 


인디언 들도 신이 내려야 주술사를 할수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이곳 에스키모들 사이에서는 요정을 본 이들도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장난꾸러기 요정이 많아 , 심술궂은 짓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토속 신앙은 참 신비의 세계가 아닌가 합니다.


 


아직도 한국은, 많은이들이 점을 보기도 하고, 고사를 지내고 굿을 하기도 합니다.


 


집안에 악령이 깃들어 무당을 초빙해, 굿거리 한판을 하는것을 시골에서는 자주 볼수 있습니다. 


주위에서 이상하게 보는 눈이 있어 이제는 맞춤 굿이라 하여, 금액에 따라 주어진 다른 장소에서

굿을 하는게 다반사 입니다.


 


각자 이렇게 남녀 짝을 맞춰 노래를 하며, 춤을 추는 장면인데, 역시 민속춤의 일종 입니다.


 


저런 춤을 통하여 자연스레 남녀가 만나 인연을 맺는 경우도 있겠는데요.


 


자신이 살던 땅을 졸지에 외지인에게 빼앗겨 버리고, 일정 구역 안으로 들어가 살수밖에 없었던

처참했던 인디언들의 생활상을 연상케 합니다.


 


미국의 역사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인디언의 역사는 정말 유구하답니다.


 


신식 무기 앞에서는 당해낼 재간이 없겠지요.


 


인디언들이 탄압을 받았던 그 시절을 생각하니 , 조금은 울분이 생기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역시 많은 외세의 침입이 있었지만, 꿋꿋이 버티고 이겨내 지금의 자랑스런

한국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나라를 잃으면, 언어와 문화 역시 점점 사라질테니 말입니다.


 


이런 축제를 통해서나마 인디언의 역사와 생활 풍습을 알게되니 , 그나마 다행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영어를 사용하고, 햄버거를 먹으며, 이제는 완전한 미국인 되었지만, 이들은 어쨌거나

인디언의 후손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아이에게 스탭을 알려주고 있는 처녀 주술사 입니다.
이런 축제를 이용해 아이들에게 민속춤을 알려줄수 있다는것도 나름 한편으로
다행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모두 하나 인가요?
하나가 좋은건지, 다양성이 존재 하는게 좋은건지는
개개인에게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표주박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벌어지는 오늘은 전야제 입니다.
백야로 인해 자정까지 이렇게 흥겹게 어울려도
어두운줄 모른답니다.
이제 인디언 그들 머리위에, 영원한 안식의
태양이 머무르길 바랄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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