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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 겨울을 보내는" 마라톤대회
04/15/2013 02:04 댓글(27)   |  추천(2)

휴일 아침 10시부터 많은 사람들이 대학교 교정으로 몰려 들었습니다.

모든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겨울을 보내는 마음으로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참가자격: 모든 주민.

              애견동반 가능.나이제한 없슴.자전거,유모차 모두 가능.

              개인,단체 모두 환영.

2013년 봄을 맞이하는 주민 마라톤 대회.

" 겨울 이별 달리기 대회" 그 문을 활짝 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재미난 표정으로 결승점에 도착한 선수 입니다...ㅎㅎㅎ


 


오늘 기온은 제법 쌀쌀 합니다.

며칠전, 삼일간 내렸던 눈으로 모든 길들이 눈으로 뒤덮혀 있습니다.

그래서 , 오늘 기온도 좀 내려갔습니다.


 


영하 섭씨 10도에서 오르 내리는 날씨 입니다.


 


이정도 기온에서 마라톤을 하면, 찬 기온으로 인해 달리기 하기가 쉽질 않습니다.

그러나, 여기 모든 행사는 날씨에 상관없이 벌어지는게 특징 입니다.


 


특별히 상품이나 상금은 없습니다.

모든 주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그런 대회 입니다.


 


여기는 참여 의식이 높아 , 가족 단위로 참가를 하는게 특색 있습니다.


 


하다못해 참가증도 주지 않습니다.

그저 다함께 달리는 그 즐거움으로 모두 최대한 만족을 합니다.


 


6개월의 기나긴 겨울을 마무리 하며, 새롭게 맞이하는 봄을 온몸으로 느끼기 위해

이 마라톤 대회에 참가를 합니다.


 


온 가족이 유모차를 대동하고 , 이 경기에 참여를 했습니다.

가족적인 분위기 너무 좋지 않나요?


 


다정하게 팔장까지 끼고 달려옵니다.

사랑을 확인할수 있네요.


 


정말 구슬 같은 땀을 흘리시면서 달리고 계십니다.


 


그동안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이번 마라톤을 통해 모두 날려버리고, 새롭게 봄을 맞이하는

행사랍니다.


 


코스가 언덕도 있어서 비록 단거리이긴 하지만, 상당히 힘들답니다.

가뜩이나, 그동안 움직이지 않았던 많은 사람들은 더욱  힘들어 합니다.

 


 

 

아주머니 조금만 더 힘을 내세요 ^^*


저렇게 자전거로 달려도 괜찮습니다.

자전거 타이어가 스노우 타이어네요.


 


아주머니가 많이 힘들어 하시네요.

문득 , 군대에서 구보를 하던 그 시절이 생각이 납니다.

10키로 완전군장 구보를 하던 그 시절.

대대 측정때, 구보를 못하는 이를 위해서 연짱 두번을 뛰어 기록을 갱신 했습니다.

20키로를 쉬지못하고 달린 경험. 참 기가 막힌 경험 이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들어오는데도 상당히 빨리 도착을 했네요.


 

 

애견과 함께 골인을 해서 먼저 휴식을 취하고  있네요. 

 




여러분도 한번 다같이 사랑방 마라톤 대회 한번 여는게 어떨까요?

달리기 자신 있는분...!


 


이분은 아주 여유가 있으시네요.


 


구보를 하다가 , 중간에 낙오를 하면 군기가 빠졌다고, 그날 밤은 모두 곡소리가  울려퍼지죠.


 


눈길이 많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 곳곳에 자원봉사자와 대학경찰. 그리고, 일반 경찰이

총 동원되었습니다.


 


모두 철저하게 자원 봉사자들로 이루어져, 참여의식을 높여 줍니다.


 


달리기를 끝마친 선수는 이렇게 간단한 아침 식사를 합니다.


 


선수들을 위해 준비한 과일들 입니다.


 


저는 점심 약속이 바로 있어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하나 드시렵니까?...ㅎㅎㅎ


 


선수들의 미소가 참 정겹기만 합니다.


 


해맑은 미소와 함께하는 건강 달리기 한판은, 우리 마음을 풍요롭게 해 줍니다.


 


이 아주머니는 아주 독특한 장식을 하셨네요.

장갑마저도 독특 합니다.


 


달리다가 보면, 금방 온몸에 열이나, 두꺼운 잠바는 오히려 방해가 되지요.


 


마지막까지 정말 최선을 다하는 그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여기가 바로 골인 지점 입니다.


 


스캐너로 선수의 팔찌를 스캔하면 모든 등록 정보가 자동으로 인식이 됩니다.

참 좋은 세상 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음료회사에서 음료를 모든 선수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따듯한 커피라면 마실려고 그랬는데...

 


 


얼마나 찬바람이 불었으면 코를 막았을까요?

오히려 입으로 숨을 쉬는게 더 안좋은건데...


풋풋한 젊음이 좋긴 좋네요.


 


ㅎㅎㅎ..안 더울까요?..머리에 땀띠 날것 같은데..


 


마지막 질주를 힘차게 하시네요.


 


정말 엄청난 차량이 몰려 들었습니다.

수천명이 참가한 이번 마라톤 대회는 2013년 첫 마라톤 대회 입니다.


 


이제 해가 점점 더 길어지고 있습니다.

슬슬 백야로 접어들기시작을 하네요.


 

 

할아버지가 아주 정정 하시네요.


딸인지 손녀인지 힘들어서 울려고 하네요.

잘 다독이니 다시 힘을 내서 , 질주를 합니다.


 


한 그룹이 나타났는데, 정말 최선을 다하시니 너무 보기 좋네요.


 

 

애견은 아주 한가로워 보이는데요.



 


심각한 표정의 할머니.


 


오늘 애견들은 정말 신이 났습니다.

이게 웬일이야 그랬을겁니다.


 


늦은 아침을 먹고 있네요.


 


저도 물한잔 마셨습니다.


 

무슨 시상식이 있는건 아니지만, 모처럼 만난 지인들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아직 들어오지

않은 선수들을 위해 자리를 지켜주는 센스.


오늘의 귀요미 견공 입니다. 너무 귀엽네요.


 


아이도 신이나서 눈장난을 합니다.


 

 

제가 제일 마음에 들어하는 부분은 바로 많은 애견들이 만나도 싸우는걸 아직, 힌번도

보질 못했답니다.



 


아직도, 많은 선수들이 속속 도착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너무 힘든 표정이시네요.


 

 
알래스카 마라톤의 대부분이 , 모두 이렇게 참가하는 의미의 경주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민들이 격의없이 , 서로를 볻돋아주며, 길거리 지나는 행인은 격려의 박수를
아낌없이 보내는, 이런 경기가
너무나 좋습니다.
그래서, 더욱 알래스카를 사랑하게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치열하게 경쟁을 하는 그런 대회를 숱하게 봐 왔던지라,
이런 순수한 대회는 , 참가하는 이들이나 , 응원하는 이들이나
모두에게 순수함과 가족간의 화합을 가득 선물해
주는게 아닌가 합니다.
 
 
표주박
미국의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가족의 우애나
국가에 대한 충성심 이런걸 바탕으로 보통 이야기가 전개가 됩니다.
정말 알라스카에 살아보니 , 그런 내용의 전개가
이해가 갑니다.
한국에서 미국영화를  봤을때는, 과장으로만 느꼈습니다.
우리나라의 가족영화는 슬픔을 바탕으로 펼쳐져, 어느 한계성이 분명히 있습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바탕으로 미국은 정말 다양하게
이야기를 풀어 나갑니다.
그 다양성, 그게 바로 미국의 잠재되어 있는 힘이 아닌가 합니다.
미국영화나 드라마는 늘 성조기가 나온다는것.
한국의 영화에서 태극기가 나오는걸 촌스럽게
생각하는거와는 완전 정 반대랍니다.
이제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보아야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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