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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필하모닉의 12명의 첼리스트들이 들려주는 비틀즈
09/23/2014 12:09 댓글(1)   |  추천(2)

 

 

"베를린 필하모닉의 12명의 첼리스트들이

들려주는 비틀즈"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꼽히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Berlin Philharmonic Orchestra)는 그 시작부터 지금까지 민주적인 자치제도로 운영되고 있어서 지금도 상임 지휘자, 오케스트라 매니저, 오케스트라 단원을 모두 단원들의 투표에 의해 선정한다. 선정된 단원은 1년간의 수습 기간을 거친 뒤에 정단원이 되며, 10년간 일한 단원은 연금 혜택을 받는다. 베를린 필은 1년에 약 100회의 콘서트를 하는데 외국 연주도 많이 한다. 운영은 콘서트 티켓 판매, 음반 녹음, 방송 등을 통해 얻는 수입으로 충당한다.

현재 총 114명의 멤버로 구성된 베를린 필하모닉은 그 속에 작은 단위로 활동하는 악단이 포함되어 있다. 2002년 우리나라 예술의 전당에서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고 연주하여 화제가 된 '12 필하모닉 첼리스트'(Twelve Philharmonic Cellists)를 비롯하여 브란디스 쿼텟(Brandis String Quartet), 웨스트팔리안 쿼텟(Westphalian String Quartet), 필하모닉 옥텟(Philharmonic Octet) 등도 들어있다. 또 몇 멤버들은 빈 필하모닉의 멤버들과 비정기적으로 빈-베를린 앙상블을 만들어 활동한다.

베를린 필하모닉은 1862년 벤야민 빌제(Benjamin Bilse)가 만든 빌제의 악단(Bilsesche Kapelle)이 그 시작이다. 처음 50명으로 구성된 이 악단은 대단한 인기 속에서 20년간 약 3천 번의 콘서트를 했으나 재정 문제와 지도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1882년 폴란드 공연을 하면서 단원들은 빌제에게 불만이 커졌다. 기차 좌석은 약속했던 3등칸이 아니라 4등칸이었고 보수도 깎였다. 이에 대해 단원들은 계약 만기일이던 4월 30일 전까지 보상할 것을 요구했으나 지켜지지 않았다.

 

 


(연속 듣기) 


 

Yellow Submarine ~ Hey Jude  

첼로하면 음울한 선율을 떠오르게 되지만, 베를린 필하모닉 출신의
12명의 첼리스트들이 이끌어 내는 육중한 소리는 차라리 감정이
절제된 냉정한 목소리와 같다. 자칫 감상에 빠지기 쉬운
YesterdayNorwegian Wood(노르웨이의 숲)을
들어보면 이들의  절제능력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다.

Yellow Submarine(노란 잠수함)에서는 원곡보다 훨씬
동화적으로,
Can't buy me love에서는 아주 느리게
마치  '사랑은 돈으로 살 수 없어'를 계속 중얼거리며
연주하는 늙은 첼리스트를 연상시킨다고나 할까?

 

 




Yellow Submarine




Yesterday




Norwegian Wood




Can't Buy Me Love



 

 

* 개별 듣기(곡명 클릭)



Let It Be


Something


The Fool on The Hill


Help


Michelle


A Hard day's Night


Here, There and Everywhere


Hey Jude


Danub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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