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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아 (jeannie0307)

겨울 향기
03/06/2019 06:03 댓글(8)   |  추천(6)






Peter F. Schabarum Regional Park



언제부터인가

이른아침이면

날씨부터 챙겨보는 습관이 생겼다.


자주 내려주는 비님 덕분에

빗소리 들으며 은은한 음악에 젖어보는 시간


비 내리기 전날, 다음날

일상을 잠시나마 떨쳐내려는듯

카메라 하나 둘러메고

집을 나선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다람쥐씨의 배꼽인사가 나를 반긴다.


어서 오세여 ~~~ 하하하하하





  






넉넉함으로 내려주는 비님 덕분에

온통의 산과 들은 하늘을 배경으로 노란 유채색의 물결이다.


























누군가 그랬던가 ?

산은 다시 내려오기 위해서 올라간다고 ?


누군가 그랬던가 ?

다시 오르기 위해서 올라간다고 ?


싸늘한 겨울 내음은 참으로 상쾌하다.


비개인후의 구름은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하고

졸졸 ~ 졸 ~ 흐르는 물소리는 달콤함을 안겨주고

여리고 여린 연둣빛 새싹은

나의 시선을 강탈하고

비 개인후의 이른아침 솔향내음은

아찔할 정도로 향긋한 순간이다.




Beautiful forest fl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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