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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아 (jeannie0307)

꽃화음
02/08/2019 07:02 댓글(8)   |  추천(3)






비개인후의 풍경은

참으로, 맑고 상쾌하다.


비 내린후

향기로운 솔향 내음은

언제고, 나의 페부를 깔끔하게 하는듯


같은 풍경이라 해도

나에겐 언제나 새로운 모습이기도 하다.

같은 주제와 소재라고 해도

햇살의 위치와 무게로 인해서

다르게 보이는 풍경들을 표현해보았다.













나비들의 화원


아마도, 나비들이 제일 좋아하는 꽃들을 심어놓은듯

내내 내리던 빗줄기에는 어디 숨어있었을지 ...


마치, 꽃인듯, 나비인듯

꽃술속에 얼굴을 묻고 있는 나비의 정경이다.






 












- Rancho Santa Ana Botanic Garden -



간간히 놓인 벤치는

이유없이 나의 마음에 쉼을 준다.


꽃은 꽃이로되 ..
같은듯, 다르지않은 모습들
주제가 되여, 소재가 되여 서로를 돋보이는 그들

비내린 후의 섭섭함을 뒤로한채
아름답게 모두 모여 향기로운 합창을 한다.

쏟살같이 비내리던 날
마치 비를 피하라는듯 가지들이 모여있던 그곳
온몸이 젖어들던 순간들이 새록하게 떠오른다.

다음주에도 계속 있는 비소식
비오면 생각나는 비개인후의
솔향 내음이 그리운 지금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이 기대되는 순간이다.




Field of Dreams / Giovanni Marr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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