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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 (花信) / 박효신
09/18/2017 21:09 댓글(0)   |  추천(1)







화신 (花信) / 박효신



해가 저물면 밤이 찾아오듯
내 사랑 어김 없이 찾아오죠


걸음보다 더 빠른 내 마음이
오늘도 그대에게 가죠


울다 웃다 울다 혼자 그리다가
붉은 잎에 새긴 눈물로
그대를 지우죠


그대 얼굴을 바라볼 때에는
나도 몰래 그댈 따라 또 웃다가
가질 수 없는 꿈인 걸 알기에
두 눈에 눈물이 고이죠

인연이 아닌듯 버리고 버려도
가슴에 더 깊이 새겨지네요


조금만 버려도 더 많이 쌓여서
자꾸 그대 잊을 수 없는데


울다 웃다 울다 그대 그리다가
덧 없는 내 인생 다 하는 날
나 편해질까요


얼룩져 버린 내 삶에 그대란 사람
다음 생에 가질께요


그대 얼굴을 바라볼 때에는
나도 몰래 그댈 따라 또 웃다가
가질 수 없는 꿈인 걸 알기에
두 눈에 눈물이 흐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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