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 구슬 놀이
  • 구슬 놀이 (jaeok9876)

다산길과 다산유적지
12/07/2016 11:12 댓글(0)   |  추천(6)


다산길과 다산유적지


팔당역에서 다산유적지까지의 다산길을 걸었다. 대기오염에 강바람이 불어 다소 을씨년스런 날이었다. 


다산길은 전철이 생겨 기찻길이 곧게 펴지기 전 옛날의 중앙선 철길을 재활용하여 만든 트레킹 길이다. 양수리에서 남북의 한강이 만나 팔당을 거쳐 서울로 흘러드는 유장한 물줄기는 양편의 예봉산과 검단산과 어울려 절경을 이루어낸다. 팔당댐으로 인해 양수리까지 펼쳐진 팔당호는 주변의 높고 낮은 산들을 대칭적으로 고요하게 비춘다. 이런 곳에서는 누구라도 옆사람의 손을 가만히 잡고 "우리 여기 오길 참 잘 했다."라고 속삭일 것이다.


나는 옛날 직장의 체육회, 가족과의 드라이브, 다 늦은 저녁의 까페 나들이 등으로 다산유적지 언저리의 강변에 갔던 추억에 잠겨서 오전 내내를 걸었다. 좌우를 둘러보는 경치는 혼자 보기가 아까웠다. 강물만 저리 반짝이면 뭐한데유, 산 줄기만 저리 강물로 흘러내리면 뭐한데유 하는 마음이었다.



팔당역 앞 자전거 대여점의 자전거들

한강따라 자전거길이 나 있어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무척 많습니다. 


(다산길)












팔당댐






봉쥬르라는 까페

옛날에는 앞의 길이 걷는 길이 아니라 철길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술을 마시고 있으면 기차가 낭만스럽게 지나갔습니다.







(능내역)




철길이 없어지면서 능내역도 폐역이 되었습니다.




나는 깜짝 놀랬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전직이 능내역 전직 철도원이었나?






(다산유적지 음식점들)




이 친구는 호떡을 파는 청년인데, 아마 잠시 호떡을 팔고 있는 듯 합니다.

아주 싹싹하고 호떡도 잘 구어서 호떡이 잘 팔렸습니다.


내가 커피를 마신 집

불법점포라 6개월 이후에는 철거 예정이라 합니다.






내가 간 날은 광화문에서 촛불집회가 있는 날이었는데, 

여기 사람들도 대부분 집회에 참여하기 위해 서울로 갔다고 합니다.

주인도 없고 손님도 없어 이렇게 가게를 닫은 듯 했습니다. 주말인데 말이죠.


다산은 천주교에 연루되어 박해를 받고 귀양을 갔는데, 이것은 현재 마재마을에 있는 간소한 성당입니다.





다산기념관보다 더 크고 화려한 음식점



(다산문화관)






다산의 구구절절한 아들 딸에 대한 사랑의 이야기가 '하피첩'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나도 우리 마누라가 치마를 벗어 내게 부쳐 보낸다면 거기다가 우리 애들에게 좋은 말을 적어보낼텐데....


(다산 기념관)







(다산 정약용 동상)




(다산 생가)











(실학박물관)





(다산 묘)



(사당)




(다산유적지의 강변)
















무슨 영화촬영이 있다 했습니다.

여배우가 있을까 얼른 갔더니, 배우는 이미 떠나고 쓸데 없는....



운길산 역,

사람의 마음을 참으로 쓸쓸하게 합니다.


돌아오는 길 전철 안의 모습




   



여행/사진 카테고리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