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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7017
11/19/2018 13:11 댓글(0)   |  추천(5)


서울로 7017


옛날 만리동, 중림동에서 퇴계로를 연결하던 서울역 앞의 고가도로가 공중정원으로 바뀌었다. 고가도로가 생긴 것이 1970년이고, 무너져내릴 위험이 있는 고가도로를 철거하지 않고 공중정원으로 조성한 것이 2017년이었기 때문에 '서울로 7017'이라고 이름 붙였다. 서울로란 서울로 가서 걷자하는 방향의 의미와 서울에 있는 길이라는 장소의 의미가 복합적으로 내포된 이름이라 생각된다.


7080년 시대를 서울에서 보낸 사람들은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이 고가도로에 관한 추억이 많이 있을 것이다. 어디를 갔다오는지, 어디로 가는지는 모르지만 이 고가도로를 통과하며 버스 안에서 가난하고 쓸쓸하게 흔들렸던 생각이 나도 많이 난다.


고가도로 공중정원에는 갖가지 화초와 나무를 아주 큰 세멘트 화분을 만들어 줄지어 심어 놓았다. 정원을 걸으며 산지사방으로 서울역 일대를 조망할 수 있다. 이 정원은 뉴욕 맨해탄의 '하일라인 팍(Highline Park)을 벤치마킹하여 네델란드 건축가 위니마스가 설계했다고 한다.


(서울로 7017)





































(남대문시장)















(꿀호떡, 야채호떡)


여기 호떡을 파는 이 노점은 그야말로 호떡집에 불난듯 합니다. 기다리는 줄이 항상 20m 이상입니다. 

앞에서 사 가지고 가면, 또 뒤에 사람들이 서고 하면서 줄이 같은 수위를 유지하는 저수지 같았습니다.

호떡을 만드는 아주머니는 도망가면서 물건 챙기듯이 쉴사이 없이 손놀림을 하며 땀을 흘렸습니다.

한편 구워진 호떡을 쉴사이 없이 종이컵에 넣어 건네주는 

아저씨는 돈이고 뭐고 만사가 귀찮은 표정이었습니다.

하.... 이렇게 장사가 잘되는 장사도 있구나!

그런데 어느 사이에 화장실에 갔다오는지 나는 괜히 걱정이 태산같았습니다.


호떡집에 줄지어 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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