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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트리 국립공원
04/16/2017 12:04 댓글(0)   |  추천(5)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우리는 카리조 평원과 앤텔로프 밸리에서 꽃을 눈이 아프도록 구경하고 조슈야 국립공원으로 갔다. 가는 길 모두의 도로와 도시가 극심하게 메말라 보여 마른 보리 이삭이 런닝 속으로 들어간 듯 따갑게 느껴졌다.


조슈아(Joshua)는 이스라엘인들이 모세의 인도 하에 40년간의 광야생활을 마치고 요르단 강을 건너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건너갈 때의 지도자다. 19세기 중반 미국의 기독교인들이 유타에서 캘리포니아로 건너 올 때 온갖 고생 끝에 구원처럼 마주친 것이 지금 조슈아라 이름부친 선인장 나무였다고 한다. 그들은 서쪽으로 굽어진 조슈아 트리의 가지를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을 가르키던 조슈아의 팔뚝으로 연상했다. 이것이 바로 조슈아 트리를 조슈아라 이름 붙인 유래다.


조슈아 나무의 이름를 딴 조슈아 국립공원은 산과 벌판이 차라리 기괴하게 생겨 아름답다. 바위와 자갈로 이루어진 산봉우리들은 건축자재를 쌓아 놓은 듯하다. 옥수수 강내이를 튀겨 조청으로 뭉친 듯 하다. 아니 중세시대 이탈리아의 궁정화가 아르침볼도(Giuseppe Arcimboldo)의 과일초상화와 유사한 느낌이다.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에 가자고 조르던 아내도 그녀의 요단강 가에 하느님의 구원과 그것을 암시해 주는 조슈아트리가 서 있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여명)













(Visitor Center)



(조슈아트리 공원의 꽃과 산과 풍경)


공원입구 근처의 개인집


























Yucca 선인장 꽃, 우리가 묵은 곳의 마을 이름도 Yucca Valley였습니다.


(아르침볼도의 초상화 그림)


이 초상화는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의 산들과 그 분위기가 비슷합니다. 나는 내내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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