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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리코 - 비취색 바다에 마음을 빼앗기고
04/26/2016 21:04 댓글(4)   |  추천(7)






망망대해 .....

카리브해의 비취색에 내 마음을 온통 빼앗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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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여년전,

저 보초박스안에서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매일 바라보아야만 했던 군인들은

혹,

외롭지는 않았을까?






몇 개 였는지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일정한 거리를 두고 저렇게 등불이 밝혀 있는 긴 통로를 지나니

 자연스럽게 밖으로 빠져 나왔다.





아마도 성 안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성 밖으로 나올수도 있는 단 하나의 통로인것 같았다.








저 난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다

다시한번 아름다운 풍광에 넋이 나갈듯 하다.







바닷물이 해안으로 밀려오면서 만드는 파도가

하얀 포말을 높이 일으키며 달려오다가

바윗돌에 하얗게 부서지는 풍광을 바라보는 희열을

어떻게 표현할 수가 있을까?







셋이 나란히 손을 잡고 걸어가는 아이들을 바라보다가

잠시 긴 숨을 내쉰다.

저 큰 딸이 손녀딸만 했을때,

나는 아이들과 여행을 간다는 것을 상상할 수가 없었던 환경이었다.

그런데 지금 내 딸은

저 애들을 데리고 어디든지 다닐려고 한다.

유럽...이집트...두바이 등등을.














모두들 바다가 춤추는 장관을 내려다보며

기쁨에 겨워 웃다가

나는 다시 아이들을 담는다.

















2016. 4. 19.(화)

산 후안에 있는 Castillo San Cristobal 을 돌고나서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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